개독의 신은 돈?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개독의 신은 돈?

The Khan 8 1,849 2006.06.08 11:00
가입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두번째 글을 쓰는군요..^^
글실력이 없어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슴에 담아두었던
하소연? 을 하니 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한 2년이 되어가는 일이군요.. 집안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학비를 마련하기위해
방학중에는 막노동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자리를 다니다가 아는 형님이 교회건물
올리는 일을 하고 있는데 와서 좀 도우라는 말에 그곳을 지정으로 나가게 되었지요.
그래도 막노동에 잔뼈가 굵은지라 다들 아는 분들이어서 일하는데는 애로사항이 없었습니다.
다만 거대하게 건축되는 교회가 좀 의아해 했을뿐이었지만 어차피 짓는사람들은
돈만되면 하는거니 그런생각은 뒤로 넘겨둔채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제가 들어간지 약 2달가량이 지나서 교회는 완공을 하게되었는데 완공이 다돼서야
먹사라는 사람이 본심을 드러내드라구요. 공사중에는 얼굴도 한번 안비치더니 갑자기 와서는
돈이 없어서 돈을 나중에 주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다음달부터 6개월간 할부로..
어이가 가출을 하더군요.. 아무리 작은 건물을 짓더라도 공사비는 그래도 잘 주는데 말입니다..
그 공사가 그래도 꽤 큰거라 (십수억이라 들었는데..) 거기에 들어간 인력이며 장비가
꽤 많았던건 당연하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결국 교회는 오픈식을 하더라구요..
돈도 안주면서.. 참...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열이 받을대로 받은 건축업자 형이 포크레인 기사형을 불러
교회 앞마당하고 연결교량 앞부분을 파제껴두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먹사는 자기가 한일은
생각도 안하고 이래도 돼는거냐고, 원상복귀 안하면 경찰을 부르느니 고소를 하겠느니
지랄지랄을 해쌓드라구요.. 쌰랄라.. 뭐 이쪽 조건이야 돈만 주면 원상복귀 해준다는거 밖에 더있겠습니까?
결국 몇일이 지나니 아쉬운 먹사쪽이 숙이고 들어오드라구요.. 신도가 와야 돈이 벌리는데
앞을 파제껴놨으니.. 돈벌이가 될 턱이 없겠죠..
돈없다는 먹사는 그날 당장 어디서 10억 가까이 되는 돈을(공비 약 60%정도) 조달해 오더라구요.
웬만한 중소기업은 상상도 못할 금액인데 말이죠. 역시 (주)예수라는 기업이 현금조달능력이
엄청나더라구요. 순간 감탄했습니다.
어차피 돈은 받아서 큰 상관은 없지만 돈이 있으면서도 안주는 먹사의 양심에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꼭 자신이 금전적 피해를 봐야지만 남에게 무엇을 줄생각을 하니 말입니다.
 
역시 다단계 기업이라 일반적인 상도를 적용하는것에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 F-15K기가 동해상에 떨어졌다 합니다. 삼가 조종사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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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항하水 2006.06.08 14:38
한국교회 장로되려고 삼만불 낸답니다. 뉴져지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사시는 The Khan 님,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행운을... 그런데 징기스칸의 칸입니까?
행복한세상 2006.06.08 17:40
그래도 인부부르고 장비부르고 전문업체에 맞겨 공사한게 다행이네요. 돈은 나중에 주었지만서도
어떤 교회는 인부들을 안부르고 교회 사람들 불러다가 공사를 하고 공짜로 시켰더군요.
아니 교회 건축헌금도 신도들한테 걷고, 인부도 교회사람 불러다가 공짜로 짓고
군산앞에 장항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거기있는 교회가 그랬더군요. 그걸 자랑이라고
또들고 다니더군요... 대단합니다...

목사 돈벌라믄 돈을 투자해야지... 공짜로 처먹을라믄 돈이 들어오나...
교회도 비지니스인데 투자한만큼 돈이들어오지...한심한 개새X... 같으니라고.
정말 마당 잘팠습니다...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
건만도사 2006.06.09 13:04
개먹들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면 저런 일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제가 건축사사무소에 있는데, 꼭 교회쪽의 일을 하다보면 마무리가 엄청 흐지브지~ 꼭, 똥을 누다가, 찌꺼기가 여기저기 붙어있고, 속도 안 시원한.....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emoticon_047emoticon_047

물론, 떼인 돈도 많지요~~~emoticon_007emoticon_007
morphine 2006.06.09 18:11
마자요....
지아가리에 드러오면 아귀마냥 절대 뱉지 않는....아주 꼴동족이지요...
그저 저거 돈되겠다 싶음 달려들어 아귀처럼 쳐잡숴대고...
입가심으로 여신도 빤스뱃기고...몸땡이 헌금받고....
남 줄돈은 웬지 쌩돈 나가는거 같아서 아깝고....
완전히 놀부가보면 아이고 할배하면서 큰절할 노릇이지요....

저렇게 교회 떡하니 지어 놓고는 교인들한테 지껄이겠지요...
잡신중에 하나일뿐이 야훼가 역사와 은총을 줘서 지은거라고....
에이 더러운 넘들 개똥보다도 쓸모 없는 넘들....
조로짝퉁개독 2006.06.09 22:01
교인들 한테 십일조 강조하는 목사들 지들은 십일조 내지도 않고
교인들 한테 구제헌금 강조하는 목사들 지들은 구제헌금 내지도 않고

어쨓거나 요새 저는 정신분석을 공부하는데...
개독인의 정신상태에 관한 연구논문을 한 편 쓰고 싶어요..
개독교스 2006.06.10 00:09
역시 썩었다 개독
동의보감 2006.06.10 00:18
개독은 사람의 상식으로 상댁 안됩니다
개같은 넘들이 사람같이 행동하려는 것에 사람으로 대우해주며 상대 해주는것 자체가 불가능 입니다
쌍것들이니 그에 맞게 대우하심이 옳은듯,,,말 안듣는개는 패야 합니다
래비 2006.06.11 18:27
어떤 교회는 인부들을 안부르고 교회 사람들 불러다가 공사를 하고 공짜로 시켰더군요.
아니 교회 건축헌금도 신도들한테 걷고, 인부도 교회사람 불러다가 공짜로 짓고...

이 얘기 전에 다니던 교회 얘긴데...
우리 순진한 애기아빠는 논일 하다 말고 불려가고 밭일 하다 말고 불려가서
아주 착하고 부지런하게 막노동을 해줬다는... 먹사는 입에 발린 소리나 하면서...
에휴~ 그때 생각하니 또 열받네 emoticon_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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