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하면 왜 자꾸 이 미친년이 생각나는건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개독하면 왜 자꾸 이 미친년이 생각나는건지...

예수지옥불신천국 13 2,675 2004.05.20 19:05
본햏자가 작년 8월부터 올 1월까지 뜨거웠다가 뜨뜻미지근하게 사겼었던 한 여인이 있었소..
처음에는 교회다닌다고 했는데 만나자면 칼같이 나오고 해서 안심했었습니다
그거이 오래 못가더군요
한 2개월정도 지나니깐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갑자기 교회에 뭐라도 생긴건지
일주일에 4일을 교회에 처박혀계시더군요..
본햏자 작년 11월에 군대갔었소..
비록 몸이 안좋아서 퇴소하긴했지만서도..
입대전전날에 만났소..
입대전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그년이 교회간다고 하도 지랄을 해대서...
사람이 변합디다
전에는 조금 늦어도 그러려니 하고 그랬는데 그날 놓고온게 있어서 한 10분쯤 늦었소
늦는다고 개지랄을 떠는 것이오
욕하고 먼저 가버린다고 지랄하고 교회도 안가고 만나주는데 고마운지도 모른다고 지랄을 하는것이었소..
그리고 항상 지껄이는 말은 개독교 안믿으면 집안이 망한다는 것이었소..
그래서 지네집은 그모양인가..
지아부지는 백수에 신용불량에
지어머니는 가는 회사마다 툭하면 짤리시고 교회에 미치셔서 있는 돈 없는돈 다 갖다 바치고
동생새끼는 더럽게 싸가지 없고..
이게 교회 다녀서 잘되가는 집구석이오?
교회에 미치기 전까지는 진짜 현모양처였소
서서히 교회에 미치니깐 사람이 달라지는걸 느꼈소..
성격만 더러워지고 욕은 매일같이 늘어가고..
참고로 그년 직업이 간호사라오..
근데 이년이 좀 무식해서 한글도 제대로 못쓰고 지 이름 영어로 쓰지도 못합디다
교회다니면 다 이렇소?
그러던 어느날이었소
12월 초인가 그랬소..
집에 있는데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통장에서 돈빼서 만났소
신발사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합디다
갔이 갔소 그러다가 그년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소
내가 옆에 있는데 하는 말이 같이 신발사러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심심해서 그냥 같이 가는거라고 합디다
어이가 없었소
그래도 참았소
아무리 대가리에 들은것도 없고 말을 막해도 내 여자니깐..
그리고 밥을 먹었소
물론 돈은 내가 냈다오
그러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다음날 한다는 소리가 내 얼굴 보고 못생겨서 체했답디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때 병원에 다녀서 얼굴이 좀 부었소
거기다가 대고 그딴 소리를 해대니 사람 기분이 얼마나 엿같겠소
그래서 아무말도 안했소
며칠있다가 크리스마스 5일전이었소
같이 카드 사러 가자고 합디다
그러자고 했소
그런데 이 거지같은 년이 안옵디다
약속시간 30분이 지나도 안오고 전화도 안받길래 뭔일있나 싶었소
1시간 지나니깐 웬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새끼랑 히히덕거리며 옵디다
순간 눈뒤집혔소
진짜 그 두 년놈 까딱하다간 맞아죽을수도 있었소
억지로 참고 저 새끼 누구냐고 하자 장로'님'아드'님'이라고 합디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왜 전화 안받고 늦었냐고 했더니 그분께서 전화받는거 싫어한다고 합디다
장로새끼 아들놈들은 다 이렇소?
그리고 그년 말로는 오다가 그냥 만난건데 왜 흥분하냐고 합디다
어떤 미친놈이 그말 믿소
오다가 그냥 만난게 1시간이나 늦소이까..
그날은 그년하고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다른 여자가 만나자고 하길래 팽개치고 가버렸소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내가 먼저 그년한테 연락도 안하고 만나자고 하지도 않았소
그랬더니 그년이 좀 속이 뒤틀리나 보오..
혼자 개지랄 떨다가 내가 그년 친구한테 그년한테 준 내 물건 가지고 오라고 했소
그년한테 연락이 갔다보오
그 미친년이 더 미친짓 하는것이었소
때를 가리지 않고 문자로 욕을 하고 본햏자가 만든 까페에 욕을 올리는 것이었소
그래서 한마디 했소
헛지랄 떨지말고 조용히 헤어지자
그랬더니 가져옵디다
그러고 헤어졌소
한 두달후에 이 미친년이 또 지랄하는 것이오
버디버디에서 휙 들어와서 욕하고 휙 나가기를 며칠동안 계속 하는 것이오
본 햏자 슬슬 열받기 시작했소
그년한테 메일을 보냈소
헤어졌으면 헛지랄떨지 말고 조용히 살라고 그러다가 언젠간 다친다고
그년..
지구상에 존재하는 욕이란 욕은 다 합디다
그러고 가관인게 내가 자기를 찼으니깐 지옥갈거라 합디다
진짜 미친년인거 같소..
다른 여자랑 헤어졌을때는 어느정도 좋은감정이라도 있는데
이년은 생각하면 욕만 나오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7 14:28:18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방울뱀 2005.01.25 07:58
ㅎ~~~~~~~ㅓㄱ
니보지다 2004.09.02 15:28
개독 보지도 보지요, 안티 보지도 보지요. 보지를 보지로 보지 못하니 보지가 아니지. 보지는 보지일 뿐이니라.
satzki 2004.09.01 23:56
이런거 퍼가서 좀 피판좀 하려고 하면 종교인들은 표현이 너무 거칠다거나 완전히 자기주관이라거나... 논의의 쟁점을 벗어난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죠... 말빨 없는 자들의 특징이죠...
노기독 2004.08.31 10:05
ㅎㅎ 아직도 만나고 있는데...아주 환장하겠습니다..
그니 2004.08.28 11:47
아~!
나도 미쳤었지...개독을 두번이나 사귀었습니다
역시나 두번다 헤어진 이유는 개독땜에~!
개독이 뭐길래 세상의 미소녀들을 다 현혹시켜서 이모양 이꼴을 만든단 말입니까
님 글을 읽으니까 옛날 생각이 나서 오늘은 소주나 실컷 먹어야 겠소~!
카츠모토 2004.08.27 17:04
휴~~휴~~지금 살고있는 저는요~~~-_-;
자말크로포드 2004.08.27 16:33
저는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왠 이상한 개독교 아줌마가 절보고 자꾸 교회에 오라고 그러덥디다....
저는 말로만 그저 예 하고 그냥 무시해버렸는데 이 아줌마가 스토커도 길거리에서 절 볼때마다 멘날 그냥......
아주 집요하더군요....
흐프프 2004.08.27 14:57
허허~ 2년이나 만난 저는요~~ (-_ㅜ;) 미오미오~~
동포 2004.05.20 21:30
님은 참 성격이 무던하시군요....저런 여잘 계속 만났으니.....
=_= 2004.05.20 20:11
완전한 개독전형이군요. 제가 예전에 엠에쎈 대화 로그 올려논 그애 절 차단했는지 절대 온라인인거 보지 못하겠더군요 -_- 저야 일없을땐 집돌이로 방에 쳐박혀 컴이나 만지고 사는 컴쟁인디.
그 애는 초기부터 쭉 일주일에 3-4일 교회 나가더군요. 뭐 그래바짜 2개월정도 만났지만 그래도 그러려니하고 좋게 봐주고 지냈는데 먼저 헤어지자고 그러니 오죽 기가막혔겠습니까. 종교문제로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유가 종교라니. 허허. 그래도 못생겼단 소리는 못들어보고 살았고 욕을 하나(실제상에선 욕 거의 안하고 지내지요 ㅎㅎ) 담배를 피길 하나.. 트러블도 없이 그러니 허허 ..  암턴 지금은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지옥불신천국님 글 읽는데 왜 저또 화가 날까요? 가증스런..  *삑* 이란 생각이 --;
Evilution 2004.05.20 20:05
ㅡㅡ; 극단적인 경험을 한것 같군요.. 저는 기독교의 허구를 보고 안티를 결심하게 됬는데...
반아편 2004.05.20 19:46
저는 어느 개독년이 남편과 쌈질을 하는걸 봤지요.
싸움이 나니까 둘다 저를 전화로 불렀어요. 십리를 멀다 않고 달려 갔지요.
집에 들어서니 가관입디다. 밥상이 엎어져 있고 그릇들이 박살이나서
발들여 놓을 틈도 없대요.

둘이 욕지거리를 하고 몸부림을 치는데 여자가 시부모 욕설을 하는데,
아이고, 나 생후 이런 흉악한 저주와 독설을 시부모에게 퍼붓는것 처음 봤어요.
그 이후 저는 부부가 싸울때 절대로 서로 이해하라는 권유를 삼가하고 있습니다.
그전만해도 서로 양보하기를 권했는데 그꼴보고는 권유했던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소름끼쳐. 십오년도 넘은 일인데.
아..그리고 그년이 장로새끼 아들놈하고 옛날에 썸씽이 있었다고 합디다..그년이 그걸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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