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에서...



나의 기독교 경험담

선운사에서...

푸른별지기 14 4,133 2006.05.29 07:08
최영미 시인의
"꽃이 지는것은 잠깐이더군" 을 놓치지 않기 위해 언젠가 선운사에 갔을때
참 이해못할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스무명 이상 되는 젊은 사람들이(대학생, 청년회 정도랄까)
단체사진 찍는 도열자세로 늘어서서 절을 바라보며 찬송가를 크게 부르고 있었다.
한 곡도 아니고 여러 곡을
천사의 불칼이 등장하고 승리하는 주님의 군대가 나오고...
지나가며 보는 사람들이 모두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다.
대웅전 앞마당에 한 스님이 그 모습은 조용히 보고 있었다.
나는 저 스님이 어찌할까 궁굼해서 자리를 뜨지 않고 지켜보았다.  
하지만 아무일도 없이......
스님은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이 지켜보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동안 도 닦느라 고생한 스님
마음속에 지진이라도 나지 않았을까
선운사 붉은 동백꽃이 후두둑 지면서 잊혀졌지만 
나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Comments

청량제 2006.05.29 11:32
정말 정말 할말이 없네요 ^^;;

그저 웃음밖에는.....
청산가리 2006.05.29 16:41
선운사, 우리 동네인데..
나한테 걸리면 아구창을 날려 버릴턴디.
Kether 2006.05.29 20:09
이런 무지막지한 놈들. 이들이 인간으로서 필요한 기본상식이 있는 놈들인지 모르겠다.  한마디로 미쳤다.
Metalgod 2006.05.29 20:17
미친놈들....
어찌 교회만 나가면 미치는지...
붉은도깨비 2006.05.30 00:29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것이 아닌가??
절에 있는 그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그따위 짓을 하는지
항하水 2006.05.30 02:49
스님께서야 마음공부를 제대로 한 분이라면 걱정 않하셔도 될겝니다.
세르프리아 2006.05.30 19:08
도를 제대로 닦으신 분이라면야.. < 어이
멍멍토낑 2006.05.30 20:42
저런 인간들이야 자신들이 함량미달에 스스로 천박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이지요..
웃음거리밖에 안됀다는..
사천왕 2006.05.30 21:46
예수 개독에게 미친 광신도 예수교인들은 사찰을 마귀의 소굴이라 하고,

스님들을 마귀의 두목이라고 하면서

이 마귀 사탄을 없앤다고 사찰에 불지르고

불상을 깨부수는 등 별의 별 범죄행위를 마구 하는 것입니다.

범죄인 집단 기독교인들이 절 앞에서 고래 고래

찬송가를 부르면서 마귀들인 중들을 위협하는 짓이

정말 잘하는 짓으로 기독암, 기독병에 걸린 개독들이 믿고 있으니 문제다....
Meism 2006.05.31 12:39
도데체 그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짓을 하지?....
율브리너 2006.06.02 20:19
캠이라도 하나 사서 들고 다녀야 할듯 저런걸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_-;;
개독은시러 2006.06.05 00:02
먹사라는 넘들은 교회에서 맨날 설교하는게 정신적 테러만 가르치나! 버러지 만또 못한 개독들이여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지랄을 떨지말고 이라크에 가서 한번 전도해봐라!폭탄맞아서 되지기도 해야지 emoticon_062emoticon_062emoticon_062 진정한 전도 아니것나!
고래알 2006.06.20 13:24
그 스님은  개짓는 소리나 멀리 까악 거리며 날아가는 까마귀소리, 아니면 바람소리로 들었겠죠.

교회에 가서 목탁 두드리면 개독들은 난리가 나겠지만, 스님은 아마 그런 소리로 들으셨을겁니다.

믿음 ♡ 소망 ♡ 사기
killingjesus 2006.10.07 03:57
저런것들은 염주로 맞아야돼는데 108알짜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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