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정말;



나의 기독교 경험담

아..이건...정말;

나♡ 4 1,690 2006.05.17 00:10
아까 엄마랑 저녁먹으면서 방언기도에 대해 막 얘기했지요.
제가 옛날에 친구가 부흥회한다고 오라그래서
뭣모르고 갔다가 완전 기겁을 해서 뛰쳐나오게만든
그 방언기도.........-_-
아 아... 그때의 악몽이 또 떠오른다.......
기도합시다~ 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두들 쌸라쌸라불라불라
어느나라 말인지 분간못할 이상한 언어로
눈을 질끈감고 눈물을 흘려가며
그 얼마나 열심히 프리스타일랩을 하던가....
그 얘기를 엄마한테 하면서 정말 끔찍했다고 했더니...
엄마왈,
너희 할머니도 방언기도 하신다.
..............-_-
아.. 밥먹다가 굳었습니다....
아 맙소사...그냥 보통 기도하시는건 봤어도
방언기도하는건 못들어봤거든요......
할머니만은 얌전히 기도해주시기를 믿었는데.............
그럼, 엄마도 교회다닐때 해봤냐 그랬더니
엄마도 이상해서 못했었데요..
뭐 어차피 할머니 땜에 억지로 교회다닌거였으니까...
그리고 또 흥분하시면서 하는 말이
아주 뭔 일만있으면 감사헌금? 그걸 내라그랬데요..-_-
아빠가 승진하면 교회에서 아빠의 승진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줬으니까 감사헌금을 내라는 식이나
제 남동생 낳았을 땐, 아들낳게 해달라고 자기네가 기도해
줬으니까 감사헌금 내라는 식이나...
그리고 제일 절정이 아빠 월급의 10분의1을 월마다 내라 그랬었데요~
제가 첨에 가입인사에 막 흥분해서 썼던글보면
엄마가 돈을 많이 내라 그래서 교회 안다닌다고 썼었는데
그 돈 많이 내라 그런게 바로 저거 였데요~
저희 엄마 밥먹다가 이얘기에 또 완전 열받으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군요!
아 우리 엄마 멋져요!!
아.. 근데 할머니의 방언기도는 도저히
좋게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할머니가 무서워졌어요...어떡하죠;
 
 
 
 

Comments

캐사기개독 2006.05.17 03:29
개독넘들은 방언 보고 지구 어딘가에 있는 언어 라면서 어떤 사람은 영어를 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해요 근데 똑같은말만 존내 씨부리잖아요 다들.. 그래서 저게 무슨  이라고 말 하면
어떤 소수 민족의 언어는 콜라콜라콜라콜라콜라 이게 하나의 단어고 이런식으로 말해요
근데 방언이라는 개미친울부짖는 또라이들 보면 다들 똑같은 말만 반복 몇년이 지나도 똑같음..
하나님이 주신 언어래요 ㅡ.ㅡ 미친 완전 개썅.. 내가 20년동안 속았던게 너무 화나고
지금도 엄마아빠 주머니 털려나가는 거 진짜 열받음 ㅡㅡ
푸른별지기 2006.05.17 07:53
하하하 제가 방언에 대한 확실한 답을 해드리죠.
방언은 기독교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깡통깡통깡통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정신통일이 되며  언어를 통제하는 뇌의 기능과 말을 반복하는 혀사이가 이완이 됩니다. 그러면서 깡통깡통 까아아동깡도강도강도악아강가아와사라꿍따리사바라*ㅓ5%6#....이렇게 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선이나 도에 멀지 않기에 삼국시대 이전부터 단전호흡과 명상수련의 역사가 있는것을 여러분도 아실것입니다.  사실 가만히 앉아서 호흡과 정신을 집중해 정신통일의 세계(삼매경, 무아지경)로 들어가는 것이 깔끔하고 높은 수준의 수행인데 기독교인들은 통곡을 하듯 소리치며 기도를 하다가 스스로 이성적 언어통제를 놓으며 혀가 꼬이는 것을 즐기며 정신이 들락거리는 현상이 지속되는 수준낮은 방법의 무아지경의 상태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사실 옛날에도 주문방식은 수행이 좀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기위한 방법이었음) 그것이 기독교만의 인간 원초적인 언어라느니, 하늘나라에서 쓰는 영적 소통이라느니 헛소리를 하는데 한마디로 정신 나간 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방언을 하다가 외국어를 쏟아낸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혹시  외국어를 한다면 외국어 능력이 있는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토해내는것일뿐  새로운 능력이 내려져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단세포적인 저질의 방법으로 버벅대는것을 두고,  하하하 다시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전차부대장 2006.05.22 22:29
십일조만 내라고 합니까? 십일조 꼬박꼬박내면 다음엔 교회 짓는다고
수천만원 내라고 할 겁니다.
뢍프로 2006.05.23 12:44
아 ㅅㅂ 폭탄을 투척할때가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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