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쓴 사람인데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아래 글 쓴 사람인데요

존나꽝당 3 1,515 2006.05.15 02:59
생각할수록 너무나도 분해요

걔네들 어떻게 사람생명 가지고 거짓말 하구...장난을 칠수가 있는거죠?자기네들이랑 지네들 가족중에 아픈사람 없으니까...아픈사람 마음도 모르는건가?

그 교회 다녔을적..교회에서...기도를 하는데..눈물이..엄청 쏟아지는 거에요..완전 눈물 콧물 다 쏟아내면서..하나님한테..제발 저 건강하게 해달라고..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일상 보내고싶다구...꼭 고쳐달라구..눈물을 쏟아내면서..뜨겁게 기도 드리는데,제가 그렇게..눈물 쏟아내면서..기도 하는데..그 원장이란 여자랑 담임 목사는 제가 우는거 보면서두...신경도 안쓰더라구요..

또 제가 눈물 닦을때 티슈로 닦으니까 티슈로 닦지말구..두루마리 화장지로 닦으라네여,와 ㅡㅡ 티슈가 두루마리 보다 비싸서인지....그것도 아까웠나보네..


 
지네들 말로는 자기네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참 많이 한데요..새벽기도랑...글구 밤 12시 종 땡치면 또 기도하구...그러다가..기도를 너무 마니해서...잠도 못자고 바로 새벽기도 한다구.....그러던데...날 위해서..그렇게 열심히 기도 한다는 사람들이..제가 울면서 기도 하는거 보고..왜 아무도 모른척 하는걸까요..정말.절 생각한다면....왜 우냐고 달래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휴...그나저나..교회에서 한참동안..울면서..기도 하다가..겨우 진정하구,.제가여자 원장이랑 목사한테 말을 했어요



원장님 저 x월 xx일에 병원 가거든요?그날 병원가면...의사 선생님 께서...저 이제 다 나았으니 병원 안와도 된다는말  의사 선생님 입에서 나오는거 듣고싶어요



이랬어요..저는 분명....저 다 나았다고 한게 아니라....그 날 병원가면 의사 선생님께서 다 나았다고 말씀해 주시는걸 소망하고 말한거죠....제가 그걸 말한 날짜가..제가 병원외래 잡아놓은 날짜 10일 전 이었어요

제가...원장이랑 목사한테 이런말 하니까 원장이..알았다고..자기가 하나님한테 기도 드린다고 그러네여?

그리고 바로 다음 날......교회에 가서 그년한테 안수 기도를 받는데..그 년이 [원장 이라고 이제 안할래여! 그년 이라고 하겠음!]  제 머리랑 몸을 쓸어 안으면서 하는 말이




하나님,우리 한경이[가명,교회서 새로 나왔다는 바뀐 이름 ㅡㅡ] 깨끗하게 고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 하면서...그년이..저보고....자기가 어제 날 위해 눈물 콧물 다 쏟아내면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는데..하나님으로 부터 응답을 받았는데...하나님께서 어젯밤 저 자고있을때 저를 깨끗하게 치료 하셨다고 다 나았다고 하는거에요...

좀 이상했죠..이때부터....전 여기가..지랄 이라는걸 알았습니다 ㅡㅡ몸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제 몸은 제가 잘 알거든요?그런데..다 나았다고 하는거에요...

정말..이상하고..의심 스러웠지만..그래도 그 교회를 나갔습니다..그런데..주일날....예배 시작하기 전에..목사가...교인들한테...존나 큰 소리로 이러더라구요..능글맞게 웃으면서...




오늘 참으로 기쁜 소식이 있어요~~우리 교인 김한경씨[가명] 몸이 아파서 투병 중이었는데...하나님이 깨끗하게 이번에 완벽하게 치료하셨어요,의사가 그러는데 이제 병원에서 안와도 된다고 그랬답니다...박수~!!




이러고 지랄하는 거에욧!!!ㅠㅠ 제가 언제..병원에서 안와도 된다는말 했습니까..?저는 분명..병원에서 안와도 된다는 말 듣고싶다고 말한거지

고것들은...병신이라서..제가 했던 말 잘못 알아듣고 지들끼리..해석해버렸던 겁니다...의사가.그냥 저 다 나았다고 말한걸로 착각한거져...글구..그게 착각이라는걸 모른테 지네들은..기적이 일어났다면서....저와 사람들을 속였구요

암튼 그 씹장생이랑..그 미친년 한테..존나 열 받아가지구....차마..예배시간에..소란 피울수는 없어서..화를 억누르면서..예배시간이 끝나자마자..씹장생 한테 달려가서





뭐에여!!!! 제가 다 나았다구여??? 그런데 왜 몸에는 변화가 없는건데요!!



이렇게 소리 지르면서 따지니까 갑자기 표정 존나 굳어지면서 씨발넘이 저보구,사람들 많은데서 이러지말구..여기 사람없는 조용한 곳에서 자기 어머니[원장년]한테 이야기 하라고 그러는거에요...ㅡㅡ

글서..그년 한테도 막 따졌죠...내 병이 다 나았다는데..이게..머냐구..글구 내가 언제..의사가 오지말라는 소리 했냐구...오지말라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말한거지... 이런식으로 따지니까...

그새끼랑 그년이 저보구..


눈으로 보이구..몸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병이 안나은게 아니라구...하나님이..고치셨으니까..그걸 믿으라구..내가 하나님 믿음과 동시에..병이 싹 나을거라고 그러는거에요..ㅡㅡ

이게 말이되요? 하나님께서 저 고치셨다고 깨끗하게 나았다고 해놓구선..제가 따지니까...믿으면...병이 사라진다고 그러네요...ㅡㅡ앞뒤가 안맞자나요...

하지만..이건 시작입니다..제가..그 당시..미쳤는지..욕 하구..의심 하면서도 거길 갔어요..ㅜㅜ[제가 미친년이져]

근뎅 그 후로,..그년이..맨날..저한테 하는말이


너 정말 다 나았다니까?하나님이 너 고쳐주셨는데..왜 넌 안믿어?너 자꾸 그러면 하나님 삐지신다!!너가 하나님 믿음과 동시에..너 몸속에 있는 병들이 싹 사라질거야




이러면서..저보고..믿음을 엄청 강조하더라구요...말이 안되는게...하나님께서 다 고쳐주셨다고 해놓구선.제가 따지니깐..제가 믿음이 약해서..하나님이 아직 저를 못 고쳐주시겠다고 말씀 하셨다고 그러구...다 나았다면서....제가 또 따지니..너 나은거 맞는데..너가 믿음이 있어야지 몸속에 병들이 사라진다구


이러는거에요 ㅠㅠ 그러면서..저보고..안수기도 많이 받으래요......지네가 분명..나 다 나앗다고 해놓구선..안수마니 받으러 오라그러구....저는 안수를 마니 받아야 한다면서..그년이 저보구 안수 마니 받아야 하는 이유 설명하는데



"안수기도를 하면 내 손에서부터 성령의 불이 나와서 너 몸속으로 들어가....혹시 너 내가 기도해줄때 몸속에서 사각사각..뭐 갉아먹는 소리 안들리니?그개 성령의 불인데..그것이..너 몸속에 잇는 나쁜 질병을 갉아먹는거야..그리고..너 교회 주일에만 오지말구..수요예배,금요예배도 나오구..목요일,토요일도 와..내가 너 몸속에 불을 자주 넣어줘야..그 불이..너 병을 없애지..1주일에 달랑 한번 안수기도 받으면 불이 식어버려서..효과가 없어 불을 자주 넣어줘서..몸이 뜨거워야지 너가 빨리 낫지"




존나 웃기져?이년이 하는 말...안수기도를 하면 상대방 몸속으로 불이 들어가는데..그 불이..식어?ㅡㅡ그럼....말기암이었던 그 아저씨가 단 이틀만에 나은건 뭔데?처음 왔을때 다섯군데나 암이 퍼져있던 상태였다면서...이틀만에 암세포 하나도 안남았다며!!


또 내 병이 나으면 나은거구..안나으면 안나은거지..

무신..하나님께서 병 다 고쳐주셨다면서 또...제가 믿음이 연약해서...하나님이 아직 못고쳐주시고 계신다거 그러질않나...또한 믿음이 없어서..제가 병이 안낫는다고 그러고 또 아직 눈에는 보이진 않지만...제 병 근본적인건 다 치료하셨다고 그래?그러면서..또 나 완벽하게 나았다고 그러구..


그년 말은 존나 마니하는데....앞뒤 맞는거 하나도 없어...씨발...근본적인거 치료하기는 개뿔...그후로 접때 교회서 울면서..기도한 날에 말했던 외래 날짜에 병원 가보니까...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어휴~마니 아파서 힘들겠네요...어떻게해요..나이도 아직 어린데,일단 오늘 약 타가구 다음 외래때 봐요 


이랬거든요? ㅜㅜ

아..정말이지...병원 다녀온 날..자살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저땜에 고생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니..그럴수가 없더라구요

너무나도 속이 상해서..걍 그 교회를 안나가버렸습니다...몸도 너무 아프고 재수 없어서 3주동안 안나갔다가...제가 또 미쳐가지구..거길 또 갔는뎅...목사놈 부인이..저보고 하는말이




어머~한경씨 왜이리 오랫만이에요..보고싶었는데,,,무슨 일 있었어요....참..병원에서는 뭐래여?


이러길래 제가



의사 선생님이 하나도 안나았다고 하던데요?저 지금도 마니 아파요



라고 말했더니..목사 부인은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그리구..예배 끝났는데....목사시키가..저 보자마자..하는말이




왜!!! 3주나 아무 연락없이 무단으로 빠졌어욧!!!!!!!!!!!!!!!!!맘대로 해요!! 교회를 나오던지 말던지!! 그리고 원장님 지금 무지 화나셨어요 한경씨 얼굴도 쳐다보기 싫으시데요!! 원장님이 화나셨다는건 바로 하나님이 화나신거에요!!하나님은 이미 한경씨 병 고쳐주셨는데..한경씨는 하나님앞에 태도가 이게 뭐에요!!자꾸 그러면 하나님이..한경씨 죽이실수도 있어요...자기가 살고 죽는건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에요!!!것봐요!! 교회 3주동안 빠지니까 병이 하나도 안낫구 의사한테 그런말 듣지!



이러면서..불같이..화를..버럭버럭 내더라구여?씨발놈이 말야..뭐냐...얘네들...

원래 제대로 된 목사라면....교인이..교회 말없이 빠지다 오랫만에 오면..걱정해면서...왜 안나왔었냐고 묻는게 첫번째 아니야?썅노무시끼가 나 교회 빠지는 동안 내 헌금 못받아서 화났나보다...넌 사람 목숨보다 돈 몇천원이..훨씬 중요한 새끼지

너네들 말야 내 병이..나았다 안나았다  왜이리..뒤죽박죽....하는건지...사람 생명 가지고 장난 하는게 그리도 잼있어?내가 너네 놀음과 쇼 하는거에 속아 넘어가는거 구경 하는게 그리도 즐거웠니? 내가 너네땜에..병이 더 악화된건 알아?...
안그래도 아파 죽겠는데....스트레스와...거기다..정신적 쇼크도 장난 아니었구 ㅜㅜ

아픈사람 한테는 스트레스도 독 이란것도 몰라?나중에 너네들..너네 이름으로 된 병원 세운다면서...?? 미래 의사들께서 얼마나 무식하시면..이런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실까?훗..너네가 그랬지..의사가 못고치는 병 우리 교회서는 고칠수있고 더 잘 고치구...부작용도 하나도 없다구

대단하시네..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병원 설립되겠네.....나도 이럴줄 알았으면 교회 뛰쳐나오기 전에..너네한테 싸인받구 투샷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나봐...ㅋㅋ 너네 지금....병원세우는 준비하던데....가르치는 사람들도 있더라?걔네들은 너네 병원서 레지던트 역할 하겠네?ㅎㅎ


근뎅말야..너네..불법이다..의대 나온사람 단 한명도 없으면서..무슨 병원을 세우냐?너네 경찰에 신고할거구..너네 의대생들한테..몰매 맞을거다

그러면서 너넨 나보고만 맨날...다 내가 잘못했데..내 병이 안낫는건 내가 믿음이 없어서 그런거라구,,,,도대체 뭐냐구,나 다 나았다고 해놓구선..뒤에선 이게 뭐하는 거냐구...

내가 죽고싶다고 가장 마니 생각했던 시절이..바로 너네를 만나고 알고지내던 시절이었어

Comments

에제키엘 2006.05.15 13:33
그러니까요.
자기들이 치료한다면, 어째서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죠..?
전형적인 사기수법이군요.
속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서로 2006.05.15 20:39
그런 곳에서 병이 더 도졌을거 같네요.
병은 의료적으로 치료합시다.
참 제가 치료 문제 때문에 쪽지 보냈었는데 님한테 쪽지가 전달이 안되는거 같네요.
정보수정을 해야 될겁니다.
앨빈악플러 2006.05.16 02:56
안타깝습니다...
몸이 아픈걸로 사람을 가지고 놀다니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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