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녀왔습니다. __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회 다녀왔습니다. __

보아누나꼬 5 1,834 2006.05.07 23:39
군대에서 100일 휴가 나온 옆방(다세대 주택)에 사는 목사님의 조카 께서 아침 10시에 깨워서 교회에 가자고 하였답니다.

이거 안갈수도없고........ 안가고 게임 쳅터나 깰랬더만 쩝......

일어나서 컴퓨터를 키고 온라인게임제 접수.....

교회간다  ㅜㅜ <-- 이 쪽지 메신저에 날렸죠 후훗.....

...... 위로의 말이 없더군여..... 반기련에다 남길걸 그랬나. ㅎㅎ

노님(Nosferatu) 싸이에다가 남길걸 그랬다. ㅎㅎㅎ

머 내일이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을 집사님들에게 달아드리고, 바이블은

에베소서 6장에 있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잇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길이라.

부모님한테 잘하래요. 좋은말임.
흠........ 부모님 공경하라니까 공부가 제일 떠오르네요. ㅜㅜ
찔려라~ ㅋㄷㅋㄷ

그다음 골로새서 3장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마라

이것두 좋으말임....  자기 윗사람에게 잘하는거....

좋은 말 많이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사야서 5장 29절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지르면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목사께서 마지막 삽질을 해주셧음 --
어떠한 내용이냐하면!
본문에 나오는 사자같이 살자고 하더나 --........ 사자의 용맹? 머머머? 그런거 볻받재여컥~
지금 본문에서 사자는 이스라엘 쳐들어와서 노략하는 사람들 쯤 으로 봐야 할거 같은데.. 킁킁..
비유를 그렇게 하다니... 아멘 하는 사람들은 멀까???

1부는 이렇게 끝났고.
2부는... 청년부 모여서 한주간 어떻게 살았는지 말하고 기도제목 말하기 그리고 회장님이 설교하고....
흠 저 앞으로 나오라 하고 오늘온 목사님 조카 처럼 필승(저에게는 단결) 해보래요. 그래서 한번 했죠. ㅋㅋ

........ 글구 다 가구 친척누나랑 있었는데... 찬양하고 놀재요 ;; 헉헉 ;;ㅜㅜ
.... 역겨운 찬양... 친척누나가 하재서
'지금은 엘리야때처럼'으로 시작을 했죠.
찬양을 부르니 옛날 새록새록 나더군요.
작년 이맘때죠 열심히 신앙생활 하던 시절..... 그때가 좋았죠.! 그때가 행복했고 삶의 이유가 있었고.....
그거 까지는 인정을 합니다.
다시 돌아갈까 생각도 해보앗지만.... 이제 다시 돌아가긴 힘들죠.

근본(바이블)이 무녀져 내렸으니... 아무리 간증, 삶의 회복?(용어 선택이 힘들어서 이걸로 했어요^^)
.... 이런걸 봐도. 야훼의 살아있음을 입증할수 없다는것도 알았죠. 울 회원님들께서 깨우쳐주셨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이 됬다. 그러하면 그책의 저자?(정확히 생각이 안니자만)는 살아있나?
그런 내용이었죠.

삶의 변화나 간증은 어느 종교에 있기에.... .....
친척누나가 손잡고 찬양 부르고.... 히이이이잇 +_+ 아아아앙~~ 이이이잉~~ 너무 좋았음. ㅋ
그거는 좋았는데.... 자꾸 야훼예기 꺼내는건 싫었어요....

목사가 우리 서로 찬양하는거 보고 행복했다면서;머 담주에 특송하라고하던가 -- 아 ~ .....
교회를 옮기던가 몰몬교로 개종을 하던가 해야지 이거...

내가 아무리 그녀를 좋아해도....
........ ......... 기독교인은 사절입니다.

올때 같이 택시타고왔어요 ㅎㅎㅎ 집에 오니까 6시쯤이더군요.
회복이 회복 ㅎㅎ.....
믿음이라 믿음.....
그 주체는 누구일까? ... 내가 본 주체는 야훼였는데.....
그래서 회의감을 느꼈는데...

오늘 복음성가 가사가 생각이 나네요.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게 하소서.... 한 손엔 복음 들고 한 손엔 사랑을 들고....'
옛날에 즐겨 부르던... 인류구원의 꿈을 가졌었는데... 인류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두 뻥이었다 . --..... 말 그대로 환상이었던 것이다.



Comments

건만도사 2006.05.11 18:27
마지막 문단에 있는 가사~~...나도 얼마전까지 즐겨 불렀다는...emoticon_008emoticon_008
개독복음쏭 스타일이 대체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가사가 영~~~emoticon_010emoticon_010emoticon_010
세일러문 2006.05.11 11:40
너 예전에 온클럽에서
신학대 신학과 간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말렸었는데..ㅋㅋ
그 기억난다 ㅋ
안간다!천당 님 말 틀린거 하나없네요... 근데 왜 유아/초등 예배에선 요한계시록을 언급하지 않고 있을까요?
안간다!천당 2006.05.08 17:23
저도 그런 좋은 말쓤들만 8년동안 들었었지요
요한계시록으로 겁주고 좋은말들로만 사탕발림 해서
교인들을 끌어모은후 암만 잔인한 내용이 들어있어도
야훼를 믿으면 면할수 있는거 마냥 만들어놓고
무조건 믿으시면 아멘 하게 만들죠 ㅎㅎㅎ
사실을 모를때의 종교는 참 좋은 것이죠. 마음을 편하게 해 주니까.
하지만......그로인한 폐단은 그 편안함 이상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24 순결캔디........ 댓글+10 ohs7849p 2006.05.12 2611 0
1723 아아;;;;;;ㅠㅠ.......기독교 댓글+12 응찌무 2006.05.12 2591 0
1722 개독교가 선한 종교라고? 댓글+13 단군의 딸들 2006.05.10 3307 0
1721 아랫글 올린 신입 올트라라고합니다. 댓글+3 울트라 2006.05.10 1545 0
1720 오늘 가입후에 잠시 저의 경험담 1편 고등학교편 올립니다. 댓글+4 울트라 2006.05.10 1619 0
1719 산타는 사탄이 만든 존재? 댓글+5 앨빈악플러 2006.05.10 1697 0
1718 [인장] 오늘 아침 버스에서.. 댓글+2 마린다레베로공작 2006.05.09 1646 0
1717 친한형이있는데요... 댓글+3 네이싱 2006.05.09 1593 0
1716 참으로 황당한? 댓글+2 무교가최강 2006.05.09 1539 0
1715 이혼불사 댓글+3 세상만사 2006.05.08 2107 0
1714 우리나라의 기독교와...그리고 기독교의 이단..... 댓글+3 내사랑수호천사 2006.05.08 1833 0
열람중 교회 다녀왔습니다. __ 댓글+5 보아누나꼬 2006.05.07 1835 0
1712 오늘 겪은 ㅡ,ㅡ::::: 댓글+2 긴장좀하자 2006.05.07 1531 0
1711 개독들은 따라가지도 하지도 못하는 헌신적 사랑. 댓글+2 행복한세상 2006.05.07 1715 0
1710 저는 미션스쿨인지 뭣인지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댓글+6 저주받을기독교 2006.05.06 2167 0
1709 지들만 회식하나? 댓글+5 아침햇살 2006.05.06 1943 0
1708 회사에서의 개독들 행태... 댓글+9 숲속향기 2006.05.06 2664 0
1707 성령의 역사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댓글+5 말 좀 들어 2006.05.06 1727 0
1706 개독에서 조용히 나가는법 좀 가르쳐주세요. 댓글+5 사는게다그렇지 2006.05.05 2020 0
1705 얼큰히 취해서 가는길 댓글+3 심심해서 2006.05.05 1692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19 명
  • 오늘 방문자 838 명
  • 어제 방문자 5,734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3,545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