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교회 탈퇴한 이유.... 내 동생이 교회 탈퇴한 이유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저의 교회 탈퇴한 이유.... 내 동생이 교회 탈퇴한 이유

교회싫어 4 2,235 2006.04.30 09:57
저는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 동네에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심심해서 나 혼자 동네에서 놀고 있었는데

개독이 억지로 "교회 가자" 라는 계기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8년 반동안 다녔던 교회를 탈퇴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다녔던 때가 올해 1월 중순경이었습니다.

그 때는 제 생일 몇 일 안 남은 날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이후로 계속 안 나왔습니다.

목사님, 교회 선생님, 애들이 욕을 하질 않나.......

저는 교회 다니면서 
 
교회 탈퇴할까? 아니면 감리교 계통의 교회로 옮길까?

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제가 다녔던 교회는

감리교에서 분리된 성결교 계통의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성결교는 감리교나 장로교 계통의 교회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종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교회 파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상하게 생각하죠ㅋ

마지막으로 1월 중순경에 나왔을 때

허리를 다친 상태로 교회에 나왔었죠.

그 때, 교회 선생님(남자)이 저를 소예배실 옆에 있는

작은방에서 저의 등허리를 2~3대 정도 세게 때렸습니다.

그 때 얼마나 아팠는지......

나는 예배 안 드리고 교회에서 몰래 도망쳐 나왔습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말입니다.

교회 끊는 것이 얼마나 속이 후련한지.......

제 동생은 나보다 일찍 교회를 끊었습니다.

어느 날, 제 동생은 예배중에 화장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급하니까......

화장실 갔다오고 나서 교회 사람이

왜 화장실에 갔다오냐고 애들 쳐다보는 데서 지랄을 했습니다.

결국 제 동생은 교회에서 바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엄마한테 교회사람이 화장실 갔다왔다는 이유로 혼냈다고 일렀습니다.

엄마는 존나 열받아서 교회 사람한테 지랄했습니다..

그 이후로 교회를 탈퇴했습니다.

Comments

전도혐오증자 2006.05.09 23:45
축하합니다. 님은 제대로 축복받은 겁니다.
wayne 2006.04.30 23:19
ㅎㅎㅎ 열이 많이 받으셨지요?? 그래도 일부 표현이 위 알딸딸한 아뒤쓴 개독분이 지적한대로 좀 그러네요....
뭐 충분히 님 심정 공감합니다....^^
Metalgod 2006.04.30 14:14
정말 잘 하셨습니다.  광명의 길로 나온 것을 축하드립니다.
sexxykid 2006.04.30 11:35
엄마는 존나 열받아서 교회 사람한테 지랄했습니다???
엄마가 지랄??? 쩝...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84 나의 기독교 경험담 댓글+4 코볼트 2011.09.08 6051 1
2283 "온건한" 진보적인 기독교란게 있을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댓글+5 코볼트 2011.09.08 5412 1
2282 기독교는 애들한테까지 헌금을 받아쳐먹어야하나 -_- 댓글+2 기독교정말싫어 2011.07.02 4679 3
2281 나의 진짜 기독교 경험담. 댓글+9 개독청소하자 2011.06.23 9278 1
2280 재즈피~~ 어쩌고 댓글+2 꿀돼지 2011.06.15 4584 1
2279 신에 대한 짧은 생각 댓글+2 돌콩 2011.05.08 5296 0
2278 신에 대한 짧은 생각 댓글+1 아폴론 2013.08.19 4617 0
2277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무성 2013.08.30 4037 0
2276 12년 동안 교회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댓글+2 설유지 2011.02.14 5914 1
2275 개독탈출 성공기. 댓글+1 협객 2010.12.25 5453 0
2274 예진이의 개독경험담. 댓글+2 예진아씨 2010.12.03 5515 0
2273 축복으로 인도하는 인생의 나침반(1)- 인생 댓글+4 하늘소리 2010.11.10 5426 0
2272 내 인생을 돌리고 파 댓글+5 야훼는병신 2010.10.30 5714 0
2271 재즈피아니스트!!!!!!!!!!!! 댓글+1 도라지꽃 2010.09.11 5033 0
2270 이러한 기독교라면? 반대하시겠습니까? 댓글+5 그냥그런사람 2010.08.21 6678 0
2269 고민상담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존물교회 2010.08.10 4586 0
2268 여기 언제부턴가 재즈피아니스트 덕분에 경험담은 개뿔 더럽혀지고 있는데... 댓글+7 SAGE 2010.07.29 5739 1
2267 기독교가 좋은 곳이 되려면.. 댓글+8 알고싶어요 2010.07.26 5947 0
2266 멍청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종교 이야기 댓글+1 SAGE 2010.07.24 4375 0
2265 재즈피아니스트는 기독교가 좋은 종교인줄 아네... 점점 타락하고 있는 거라고? 댓글+1 SAGE 2010.07.24 4506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07 명
  • 오늘 방문자 3,564 명
  • 어제 방문자 5,263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37,392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