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간만에 국악하는 후배(국악하면 개독 안믿을걸로 생각하면 오해!!! 울 국악계도 개독이 꽉 잡고 있습니다) 가 전화가 왔네요, (이 후배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
후배:오빠 잘 지내고 있지(콧소리로)
후배:왜 이렇게 전화 안했어?
나:그러게 말야 내가 참 무심하지 미안(상투적인 목소리로)
언제 술 한잔 하지(이 후배는 엄청난 애주가)
그리고 이어지는 상투적인 전화들
나; 그래 가끔씩 전화하자
(하고 끊을려는데)
후배:근데 오빠 새생명 나눔회 라고 들어 봤어
나:아니?(얼굴색이 변하면서)
후배:심장병 어린이(?)돕는 곳인데 괜찮은 것 같은 단체인데 한번 후원해봐
나:그거 혹시 기독 단체 아니니?
후배:그것은 잘 모르겠어
매년 후원하는데 정말 좋은 단체 같아
나:알았어 멜로 신청서 보내!
그리고 나서 참 좋은년이네(후배니깐)하면서 새생명 나눔회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회장이 장길자(?) 뭐하는 사람이지
이런 안상홍의 마누라!!!!!
없던일로 하자
진짜 좋은 후배인데
한번 씩 생각 날때 마다 만나주던 후배인데
좋은 술 친구인데
이렇게 날 기만하다니
개독 미워
하지만 이 후배는 미워 할 수 없다
진정 사랑하는 후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