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허접한 경험담...

저의 허접한 경험담...

예수...웃기고있네... 8 1,882 2006.04.10 02:31
저는 화학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한 1년쯤 된 이야기이지만...

저는 그때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예전에 1학년때 일반화학을 배울때...

어쩌다가 아미노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생명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반화학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건 말이 안되죠...
 누군가 만들었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우주가 질서적으로 움직이는 거죠...
 이렇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우리모두 감사드려야겠죠...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깐 여러분들도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감사드리세요..."

누군가 교수님께 질문했습니다...

"교수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거면...
 그 증거는 어디 있습니까...?"

교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그 증거입니다...
 성경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그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ㅆㅂ...
 그러면 해리포터 시리즈에 그렇다고 나와있으니깐... 
 지구 어딘가에는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있는 건  믿어야 되는거고...
 반지의 제왕에 그렇다고 돼있으니깐 호빗이 세상을 구한거네...

그런 말을 하는 대상이 얼마 배우지 못하고 아는 것이 별로 없어 교회에 세뇌당한 사람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이 배우신 분이 그런 말을 해서 저에게는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그것도 과학적 증거를 찾고 결론을 찾아야 하는 과학자이신 분이... 

증거도 없는 말도 안되는 창조론을 진실이라고 믿다니...




많이 배우시지 못한 할머니나 할아버지에서부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지식을 지니고 있으신 분들까지 가리지 않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사람의 생각을 오염시키는...

바로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Comments

호그와트 마법학교 압권입니다......실제로 있습니다. 해리포터에 그렇다고 써 있거든요......흐하하하하...............
천년제국 2006.04.10 21:53
하하. 학점요? 저 초등학생입니다.
페퍼맨 2006.04.10 12:55
개독전파 ---> 개독중독 으로 수정 ^^*
페퍼맨 2006.04.10 12:55
그래서 개독이 미친듯 날뛸 때에는 학점에 신경쓰면서 쪼~끔 관리해 주시면 좋습니다.
ㅋㅋ 신자 수 늘이는데 혈안이라서, 기울어 지는 듯 보여주면 자~알 줍니다.
받을 것은 받고, (비수) 꼽을 것은 그 다음에 알아서 하십시오.
비열하다고요?
개독 전파를 위해서 학점을 무기로 삼는 인간보다 더 비열합니까?
hany 2006.04.10 12:10
대들다가는 학점 빵구 100%
no God!! 2006.04.10 12:05
장교님 그 경험담좀 올려주세요~
기독교에 쇄뇌 당하면
그 누구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천년제국 2006.04.10 08:36
우리 담임선생님과 상태가 90% 닮았습니다. 그 마음 이해감...
과학시간에 우리 신체에 대한거 배울때도 하나님이 이렇게 정교하게 만드셨으니 위대하니 어쩌니, 우주배울때도 하나님이 이 광할한 우주를 만드셨니 어쩌니... 그러나 용기가 있다면 반박하십시오. 저도 반박하여 2달만에 마침내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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