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생긴 일..(진짜로)

오늘 지하철에서 생긴 일..(진짜로)

㉠rl조심 1 1,714 2006.04.01 22:46
오늘 서부 면허시험장에서 실기시험에 불합격 되가지고 기분 안좋은 상태에서 집으로 가는 중이였는데...
청구역쯤인가요? 거기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조끼입고 십자가를 들면서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헐.. 예수쟁이다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얼른 자는 척 했죠...
자는 척 하다보니 언제 노약자석에 가가지고 할머니와 할아버지한테 예수 믿으라고 하시더군요...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근데 노약자석에 앉은 할머니는 불교를 다니시는가 봅니다..
 
 "나는 다른 종교를 다닌다."라고 하니깐 예수쟁이 曰 "불교를 믿으면 지옥가서 천벌을 받는다"는 등등등
 말을 하더군요.. 그러자 앉아있던 할머니가 무척 화나셔서 한 1분간 실랑이를 벌였죠..

 예수쟁이들 왜이리 설쳐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기독교인이지만 다른 종교는 무시하고 무조건 기독교가 위대하다는(무슨 북한의 김일성을 충성하는 것과 같네요.. 즉, 공산당이죠 공산당..)
 등등을 말하는 인간들은 진짜 싫습니다. 디카가 있었으면 사진을 찍어서 여기다 올리려 했는데 디카가 없어가지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요즘 예수쟁이들이 우리 동네를 자꾸 싸돌아댕기는것 같아요...
 예전에 우리집에 2번 들어오려 했더군요...
 진짜 빨갱이들 쫒겨내고 싶은데..
 "주거침입죄로 신고합니다" 이런말도 되나요??

Comments

깡소주 2006.04.02 20:42
마귀를 강하게 비판하는 천사도 세월이 흘러 거울을 보니 자신의 얼굴이 마귀랑 같더라 합니다.
천국을 주장하는 그들의 오만과 독선의 마음이 지옥의 마음일것입니다.
어찌 보면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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