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vkkv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기독교학교로갔거든요...

그학교에서 보고듣고 싸우고(?)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올려볼까합니다...ㅎㅎㅎ

진짜....3년동안 저 죽을맛이였습니다..

학생회였는데... 기독교인이 아니니..제약이심하더군요...

쩝..어쨋든 이야기 시작합니다..

1)학교에서 아는척하지마라...특히 기독교에대해서...

그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꿈에부푼고1....ㅎㅎ

다알것이다..고1때라면 중학교때공부를 못했어도..고등학교에서는 잘해보겠다는 엄청난의지를 가지계되는시기다..

버뜨!..언제까지갈지는모르지만.,..ㅡㅡ;;

어쨋든... 나는 내신을 위해서는 선생님들과 친해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식으로 친해질까... 음... 아부? 촌지(허걱!ㅡㅡ;;;)?

하여튼 별의별생각이들때...갑자기 우리반 앞문이 드르륵하는 소리와함께 열렸다...

교감선생님이셨다...

한손에는 초코파이를드신체 그모습도 당당하게 집신을 신고 들어오셨다..(집신이 무좀에 좋다나..ㅡㅡ;;)

때가마침 점심시간이여서 대부분의 아이들을 운동장에 나가서 놀거나 반에서 수면중이였다...

교감선생님은 반에 들어오시자마자 눈빛을 빛내시며 아이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셨다...

그런데.. 갑자기 교감선생님께서 눈을 빛내시며 교실한구석에서 책을 읽던 한아이에게로 가시는것이 아닌가...

그아이는 교감선생님이 갑자기 눈을 엄청나게 빛내시며(!) 다가오시는것에 압박감을 느꼇는지 표정이 굳어있었다..

교감선생님왈" 어이구...책읽고있네... 책제목이.. 아가페야... 음.."

아가페....

이한단어가 나의 3년고교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지 그누가 알았겠는가...

나는 아가페라는 이름이나오자마자...

그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뇌를 맹렬히 굴렸다.....

'아가페...어디서 들어본단언데... 여기서 아는척을 좀해서 눈도장(?)을 받으면 고교인생3년이 편해질꺼야... 딴사람도 아니고 교감인데.. 친해지면 좋지.... 근데..뭐였드라...'

그러던중 나는 그뜻이 무엇인지가 갑자기 생각났다..

"아...아가페... 맹목적사랑을 말하던거였지..."

그것은... 정말...대 실수였다... 지금도 후회하고있다..

아는척을 안했기를.... 아니... 최소한 뒤이어질 말만 안했어도....

"보통은 예수님의 사랑과 비교하지않나?"

그.러.자 교감선생님은 갑자기180도 반전하시더니 엄청난 포스를 풍기시며 내게로 다가오셨다..

"오.. 이름이 k구나...(이름못밝히겠습니다..^^;;). 음 k야 그걸어떻게 알았어? 아니아니... 교회는 다니니?"

"아.... 교회는 안나가구요... 지난번에 아가페라는 노래를 인터넷에서 찾다가..우연히..."

"오.... 그래? 그노래는 무슨노래니? ccm?"

알만한사람은 알지않는가? 이브의 아가페...비주얼락이라는사실을...

"아뇨... 비쥬얼락인데요...이브라는 가수의.."

"뭐야! 락? 아니.. 학생이 심성나빠지게 그런노래는 왜들어? 그런노래는 마귀야마귀. 니들을 홀려서 공부안하게하고 나쁜길로 데려간다고.근데 그 가수 이름은 좋네..."

아니.. 헤비메탈도아닌 락이 마귀라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웃으면서)아.. 그래요.. 그럼 당장 그노래 듣지말아야겠네요."

"음..근데k야 교회를 안나간다고?"

"네."

"k야. 이번주에 교회나오지않으련?"

"교회요? 아니저..별로"

"아냐..꼭나와 정말좋아.."

교회는 무슨놈의 교회...

그러나... 차비까지 주고(교회가 명동에있고..내가사는동네는 신림동이였다) 교회가끝난다음에 밥도사주신다는 말에 혹했고,, 결정적으로 나오라는사람이 교감선생님이라는말에 혹해서 나간다고 했다.."

그게..문제였다..

교회에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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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