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해야되나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찌 해야되나요?

노기독 14 2,319 2004.08.19 15:08
제가 이곳에 가입하게 된계기도

개독교를 반대하게 된 계기도

전부다 한여자를 만나면서 부터입니다....
(뭐 그전에도 기독교라 하면..치를 떨었지만..마땅히 상대해야할 가치를 못느꼈기 때문에 무시하며 살았지만..^^)

어렸을때 한번쯤은 가봤음직한 교회도 전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군대있을때.. 통신병이라 트리 달아주러 간적은 있음..)

하지만 제여친을 만나고 이미 사랑이란걸 알게됐을때..

제 여친이 절실한 기독교신자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 신자는 아닙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단이라 규정짓고 있는 집단인데..

뭐 웬만한 개독교신자 보다 더합니다...

이곳의 신자들은 일반 개독교 신자들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성경을 나름대로 자의적으로 해석을 하면서..산사람을 여호화 하느님으로 ..

받들더라구요... 헉~~~ 종말론을 외치는건 기본이구요...^^;

무슨 말을 하면... 성경대로 하자..성경에 나와있다 하면서....

사람을 병신을 만들더라구요....

제 여친또한 개독인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야훼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삶의 중심으로..

제 여친 뿐만 아니라..그 교회에 모든 신자들이 그렇게 살고 있더군요...

저도 그 교회에 여친때문에...몇개월째 나가고 있는데...

그곳에 가면 갈수록,, 개먹사의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아주 미치겠는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미치겠습니다...

지금은 미래를 약속하고... 만나고 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에 대한 강요를 합니다...

지금도 연락이 왔네요...회사끝나고 교회가자고...^^;

모든 개독인들이 결혼의 전제조건으로..

같이 믿음 생활을 할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여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저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가질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안 믿기는걸 어찌 믿으라는건지..
내가 언제 예수보고.. 내죄를 사해달라고 한적도 없건만..)

그놈의 개집 가는게 넘 싫어서..몇번이나..헤어지자는 말이 목에까지 올라왔지만..

계속해서 참고 있습니다...

첨에 교회 갔을때는 뭐 가서 잠깐 앉아있다 오는게 뭐가 힘든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데..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더군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이런 신앙생활은 결혼해서도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전 어찌해야합니까...?

헤어지기는 힘들구...교회 나가기는 죽기보다 싫구...

여친보구 선택하라하면..미친 개독들마냥... 당연히 야훼의 믿음을 선택할것이 뻔하구...

빠져나오게 할려구 객관적인 자료들을 내밀면...

믿음이 부족해서 그러니..더 열심히 기도 하라그러구... 말이 안통합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이미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겠지요...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갔는지..아니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는지...

알고 싶군요...

뭐 조언도 괜찮구요...^^

그냥 하도 답답해서..제 얘기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민들레님 2004.09.01 00:03
헉..정신나간 사람들??이요..ㅋㅋ 하나님의교회 다니셨나봐요?ㅋㅋ 그렇게 싫으셨나봐요..ㅋㅋ
노기독 2004.08.31 12:41
저와 같은 경우라니..참으로 힘들겠네요...--;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더군요...일명 '안상홍 증인회'
무서운 단체더군요.. 신도한명한명 세뇌 교육을 시킵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어이없어 하지만 지금 정통 기독교 단체에서도 긴장할만큼
세력이 커지고 있다고 하니..세상에 정신나간 사람 참 많습니다..
전 지금 진지하게 포기할까 생각중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피해자 2004.08.30 16:19
어느교회입니까?? 알고싶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라서...
faust 2004.08.27 11:18
이런 부류의 여자는 결혼 후에도 자신과 자신의 남편이 가진 모든 것을 교회에 갖다바쳐야하죠. 주말에는 교회에서 살아야하고. 당장 마음은 아프겠지만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서라면 헤어지십시오. 외람된 말이지만 노기독님은 지금 사귀는 분과 아예 시작조차 하지말았어야합니다. 교회안다니는 평범한 정신세계를 가진 분을 만나보세요. 금방 잊혀질겁니다.
이런말을 해서 안됐지만...
헤어지세요. 당장.
불치의 전염병입니다...
그냥 피하세요...어쩔수 없습니다...
안타깝겠지만... 여친을...보릴수밖에 없겠네요...힘내세요~
Asimov 2004.08.20 14:47
방법1 - 마음을 크게 키우고, 그 모든것을 포용한다.
가능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우선 님의 경우는 '안증회'쪽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반기련 사이트에서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비판을 피해갈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아마 계속 들으면, 님도 반드시 넘어갈껍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얇은 부분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쩌면 님도 그들중 하나가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불행을 감수해야 합니다.

방법2 - 우선 자기 자신을 '메시아'라고 믿는다. 그속으로 파고들어 기필코 거듭나게 한다.
그네들이 그림자 속에 살고 있고, 님은 실체에 속한다고 믿는 겁니다. 반기련 사이트처럼 밖에서 아무리 불러도
그들은 들을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몸을 던져 그들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겁니다. 하지만 그들의 감시망은
장난 아닙니다. 십자가 처형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앞에 '홍명진'님처럼 확실한 '역사'를 준비하시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방법3 - 이 여자는 나에게 '조건부 사랑'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녀의 사랑은 나를 기만하는 것 이라 판단, 현명하게 정리하는 겁니다. 하지만 님도 경험하셨다시피 그녀는 순수합니다. 또한 나의 사랑이 그것밖에 안되는 것이었던가? 하는 생각에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헤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져버리게 되지요.

다만, 순수한 사람을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위해 쳘저히 이용하는 집단을 결코 용서해서는 안될 겁니다.
이 집단의 관계자들은 반기련 사이트를 틀림없이 들락거리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을겁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였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님이 포기하든 포기하지않든 그녀는 더더욱 깊이 빠져들어갈 껍니다. 님으로 인해서...
홍명진 2004.08.20 13:27
개독중에 위길입니다...지피지기 백전백승...일단 수순이 필요합니다...일단 그교회 안티가서 지식을 습득하고 여친을 바이블교리로 무너트리세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그렇게 무너트리고나면...여기서 익힌지식으로 다시한번,,,,무슨말인지 아셨죠...진정사랑한다면 ....저도 위방법으로 개독에서 마눌 구출 했습니당...계속 괴롭히세요...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주시구요...건승을 기원합니다...ㅡ,,ㅡ
태풍이 2004.08.20 00:39
나의 경험담의 내용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한번빠지면 약두 없습니다...
저정도라면 헤어지시는게(가슴아프지만) 상책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님두 가슴을 열고 빠지시던가요... ㅡ.ㅡㅋ
김돌석 2004.08.20 00:18
님! 좀 기분이 나브겠지만 집착적 종교행위 는 분명히 정신질환 이 맞습니다.
다음은 최고의 정신분석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의 정신질환 과 종교인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내용입니다.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1907)에서 프로이트는 신경증 환자의 강박적인 행동과, 종교에 대한 종교인들의 과민한 집착이 유사한 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이 짧은 논문을 통해 그는 신경증 환자의 강박적인 행동과 종교에 대한 종교인의 집착이 유사한 데 주목, 신경증을 개인적인 종교성(宗敎性)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 종교를 보편적인 신경증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으로 파악해 낸다. 프로이트의 견해는 <꿈은 개인의 신화이며 신화는 모듬살이의 꿈>이라고 한 신화학자 조셉 켐벨의 주장을 상기시킨다.
노기독 2004.08.19 17:54
ㅎㅎ 정신질환이라...^^ 제여친이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하니 좀 찝찝하긴 합니다만... 맞는 말인거 같네요..
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극단적으로 헤어지는 것도 생각중이고.. 힘들더라도.. 부딪치면 개독 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는것도 생각중입니다..
근데 제 여친이 항상 하는말이 나약한 인간을 어떻게 믿느냐고 하네요...그래서 자신은 신만을 믿는다는데....
제가 저를 한번 믿어보라고 했거든요...^^
야훼는 사람이 믿든안믿든 항상 사람의 뇌리 속에서 할일없이 존재하잖아요..
근데 내가 먼저 포기해버리면... 그 야훼한테 지는게 아닌가요??
그러면 제 여친은 더더욱 맹적인 광신도가 될지도 모르겠죠?? 쩝... 그런 잡신한테 지고 싶진 않은데....
머리가 복잡하네요...^^ 이도저도 결론을 못내리겠네요...
김돌석 2004.08.19 16:28
참 안타까운 사연 입니다.  그 여친 을 무척 사랑하는가 봅니다. 그래서솔직히 헤어 지는것이 가정 옳은 방법 이긴 합니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과 이별의 아픔도 얼마나 큽니까?
개독을 포함한모든 신앙생활( 미신 이라 부르는것 포함)에 있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자신의 삶 속에서 컨트롤 해나가면서 믿는것 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이론 이 먹히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나약함 에 도 있고 그 종교로 인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부류 들이 존재 하는데 있습니다.
그들은 한사람의 영혼을 철저히 파괴 시켜야지 반대급부가 더 커지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바 빨리 그 올가미서 벗어 나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약 하지만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무조건 개잡신 야훼를 믿지 마라고 하면 서로 의견 충돌만 생기지요.결국은 서로 불행해 지고요.
우선은 그 교회의 그늘에서 벗어 나게 하십시요. 개독의 교회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특히 질이 않좋은데 갔군요.
당신이 개독을 믿는척 하면서 그  교회 에 가지말고 집에서 기도 하는게 더 믿음이 커진다고 하면서 그 교회에는 가지 않도록 하세요. 절대로 가서는 않됩니다.
만약 가지 않게 되면 분명히 그 교회의 다른 놈들이 보복성 행동을 할것입니다.
전화번호 등을 바꾸시고요, 될수 있으면 이사도 가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계독 중독증이 점점 호전될수도 있고,도 여친을 데리고 전통방식의 장례식 등에 같이 참석 하도록 하세요.
특히 그런곳의 음식등에 거부 반응을 보일겁니다. 자연스럽게 같이 먹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서서히 개독 중독증 을 치료 하도록 하십시요.
그리고 이글 읽는 다른 개독 님 들도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독 중독증 도 분명한 정신질환 입니다. 정신병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꼭 치료하여 주변에 피해를 주지 말도록 합시다.
guitar 2004.08.19 15:53
안타깝지만 그정도로 맹신적이라면 방법이 없다고 보는데요.
더 늦기 전에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결혼후에는 단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가족들과 대소사 육아 모든 문제가 연결됩니다.
파랑새 2004.08.26 12:48
힘드시겠지만 헤어지시는게 미래를 위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제 친구놈들 중에 두 놈이나 그런 경우가 있는데, 한 놈은 아직 사귀고 있는데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고, 다른 한 놈은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사랑은 사라지고 미움만 남아서 살고 있다고 술마시며 푸념하더군요. 농담식으로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딱히 해줄 말도 없고해서 그냥 설득해가며 살라고는 했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 같았어요. 결혼 전에는 사랑 때문에 기독교가 별 문제가 안 되었었는데 결혼 후에는 상황이 180도 달라지더래요. 많이 힘든가봐요. 어느쪽이든 좋게 결론이 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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