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교회..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내가 경험한 교회..

커트 4 1,862 2006.03.28 15:37
내가 꼬마때 말이지..
영등포에 있는 xx 교회에 나갔었어.. 친누나 두명하고..
그때는 천막수준에 허름한 교회였지..
교회 첨에 나갈때 먹사가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간식도 주고 참 좋은 분이라 생각했고 교회도 참 좋은곳이라 생각했는데..
다닌지 얼마 안되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거야..
그래서 누나가 부모님은 집안일이 바쁘셔서 못나오신다고(어렸을쩍에 형편이 어려웠음 ㅡㅜ) 그랬지..
그럼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돈가져오라고 ..
그대로 우리 부모님한테 얘기했어 교회에서 돈가져오라고..
형편이 많이 어려운 부모님께서는 목사한테 미안하다고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면 드린다고..
그래서 그대로 교회가서 얘기했어..
그랬더니..그럼 그때부터 나오라고,,,헌금 못내면 교회나오지 말라고..
암튼 난 너무 꼬마때라서 상황파악을 못했지만...
우리 누나들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지..ㅜㅜ

아마 그 교회가 지금 영등포 신길동쪽에 있는 무슨 교회라던데..
지금은 주변 쪼므라기 교회들하고 나와바리 싸움하느라 정신없다더군...

그래도 그때는 집에 찾아 오는 전도사들한테 '무슨무슨 교회 다닙니다'..그러면 '아 그래요? 주님의 축복 받으세요^^'  그러더니 요즘에 찾아오는 전도사들은 '그 교회는 믿을게 못됩니다, 저희 교회가 진짭니다' 그러더군.. 아놔 짱나는 인간들..

교회에서 왜 어려운 사람들 상대로 봉사활동 안하는지 아니? 어려운 사람들 교회다녀도 돈이 안되거든...
가까운 일본만 봐도(일빠 아님..) 교회 목사하면 가난한 이미지..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는데,
유난히 대한민국만 교회 목사하면...

휴...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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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 올린 내용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위 내용은 제 실제 경험이구요..
반말로 시작한건(DC사이트 성격상) 죄송합니다.

Comments

커트 2006.03.29 14:32
일본은 믿을 사람만 믿는다는거죠..그 믿는 사람들도 가난하고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로 인식되더군요..
우리회사에 일본 조선학교 출신 여직원이 있습니다. 한국에 왜이리 교회가 많은지 이해를 못합니다.ㅋㅋ
일본은 막부시대인가?? 그때부터 기독교가 들어왔다고 하는데(정확한 시대는 모르겠구요 꽤 오래전이라 합니다) 1%정도가 기독교인이죠..
6.25때 미군은 그때당시 한국사람에게는 대단한 사람들로 보였던건 사실일겁니다. 그들이 믿는 종교도 그렇고..
토착신앙 얘기가 나와서 말씀드리는데 많은 일본사람들이 한국의 무당과 점술가들을 높게 평가한답니다.
그리고 전 너바나(해탈)의 커트코베인을 존경합니다.
사랑과 흐름 2006.03.28 20:16
울나라 교회들은 어째 시간이갈수록 사이비같은 짓거리가 늘어가는듯..
그나저나 닉넴이 커트"네요-_-;
반갑습니다~
세계정복 2006.03.28 19:24
일본은 워낙 걔네 토착신이 뿌리깊게 자리잡아서 기독교전파가 제일 힘든 동네라 하던데요..?ㅡ.,ㅡ; 온갖 잡신과 귀신이 반상회하는 나라가 일본이잖아요..
일본은 기독교의 폐단을 겪지 않을거같다는..ㅡ,.ㅡ;;
..돈..교회는 욕들어먹을짓을 골라서 해주는군요..씹을거리 많아서 심심하진 않네요..ㅡ,.ㅡ
[늑 대] 2006.03.28 16:17
사업인데 당연히 돈안되는 사람들은 짤라야지요 ㅋㅋ
그 상처로 인해 누나2분과 글쓴 분은 개독교에서 구원 받았네요 ㅋㅋ 진짜 구원 받네 ~~
아마 지금은 돈안되는 사람들도 몇명 모집할겁니다.
그래야 남 돕는것 처럼 보이죠
그리고 일본에서 그러는거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 했답니다.
일본에들도 조만간 맹신에 몸서리 꽤나 치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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