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똥 밟았던 경험.



나의 기독교 경험담

예전에 똥 밟았던 경험.

Wizard 4 1,911 2004.08.18 20:03
작년이었던가? 여자하나 소개 받아서 만났었는데

전 걔가 개독인지도 모르고 만났더랬죠.

한 3달인가 만나고 나서 걔랑 어느정도 사이가 진전된 후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었죠.

개독이라니 -_-;;;

어느날 그 여자애 曰 "이제 오빠는 나랑 매주 나랑 같이 교회에 나가서 예배도 드리면서 예쁘게 사귀자"

전 그냥 생각해보겠다 했죠.

그때 까지만 해도 전 개독을 무척이나 싫어 하던편이지만 만약 사귀는 사람이 개독을 믿는다면

저한테 전도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묵인하려는 편이었죠.

헌데 그 여자애는 일요일날 같이 교회에 가지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헤어지자느니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느니

망언을 내뱉으면서 사람을 힘들게 하더군요.

어느날 제가 물어봤죠.

"너랑 나랑 사귀는데 내가 교회에 나갈 필요가 있느냐?"

돌아온 대답이 가관이었다죠.

"사랑은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일은 "하나님"을 매개로 이루어 지는것이다. 그러므로 오빠가 나랑 계속 사귀려면

교회엘 나가야 한다."

말문이 막히더군요. -_-;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건지.

그간 가지고 있던 좋은 감정이 일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그런 이유로 사람과 사귀고 말고를 결정하는건 아니라면서 설득을 하니깐

계속 교회에 같이 나가자더군요.

전 다시 생각해보자 그랬죠.

그러고 한번 그 교회란곳에 머리 털나고 처음 나가봤습니다.

가관이더군요. 목사라는 인간의 희안한 궤변에 울면서 기도하는 아줌씨들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어린 아이들까지.

전 듣다가 따분하고 졸려서 졸고 있으니깐 그 여자애가 졸지 말라고 전부 피와 살이 되는 -_-; "예수님의 말씀"이라고

전부 은혜를 내려주는 "말씀"이라고 되도 않하는 소리를 하더군요. -_-;

예배? 라는게 끝나고 나와서 전 따졌죠.

고작 저딴 말도 안되는 종교에 미치고 또 그 종교를 믿지 않는 다는 이유로 남자관계를 다시 생각하느냐고 --;

그런 종교인은 니네 개독밖에 없을거라고

그러니깐 아주 깔끔하게 말하더군요.

헤어지자고.

저도 미련없이 헤어지자 그랬습니다.

역시 개독 광신도들은 무섭습니다. -_-;

그 이후 저는 여자 소개받으면 꼭 물어 봅니다.

"혹시 교회다니세요?"

Comments

Anti jesus 2004.08.25 17:22
진짜 마귀가들린거야 라는 말안들은게 다행이군요 ..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개독년한테 징하게 당했죠
그이후로 항상 여자 만나면 물어보죠
기독교 믿으슈?
하고...
"사탄!!!"이란 소리 안들었으니 그나마 다행 ㅡ.ㅡ
무소유 2004.08.19 17:15
안녕 하세요 ..  젊은날 의 안좋은 추억이시네요. 이런 경험은 안티분 중에도 많은 경우에 해당할겁니다.
힘내시고 언제나 지금 의 건강하고 강건한 정신력 을 유지하시면 정말 이쁘고 착한분을 만날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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