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담...No.2

체험담...No.2

허저비 2 1,749 2003.10.06 01:43
안녕하세요...늦은 새벽 1시30분쯤되가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된것은 아시겠죠...개독교...를 싫어 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기때문이죠..

제가 싫어하게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대학다닐때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도 저를 정말 사랑해줬구요...좋아해줬어요..

2년을 만나면서 주말에는 만나기 힘들었어요...

교회가서 피아노를 친다는 이유때문에 수요일금요일토요일일요일...이런날에는 만나기 힘들었죠..

하지만 뭐...종교가 중요하다란 생각하면서 계속 만나고 그랬어요..

2년을 만나면서 그 여자는 자기 부모님이 뭐하시는 분들이란걸 한번도 말한적이 없었어요

집에도 대려간 적도 없었꾸요......

2년을 만나면서 싸움을 한적은 거이없었어요...

싸움을 했다하면 꼭....개독교에 관해서 싸움이나 토론을 많이했죠...

왜~~할아버지나 할머니 돌아가시면 제사상앞에서 절을 안하느냐.....

이문제때문에 토론아닌 토론을 많이 한편이였어요...

2년쯤 되었을때 제가 결혼 얘기를 한적이 있었죠...

그 여자도 좋다고 말했죠....

제가 그럼 너희 부모님좀 만나게 해주던지 소개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었죠..

그 여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집으로 저를 대려갔죠...

허거덩...문전 박대..ㅡㅡ;;

이유가 제가 개독교인이 아니란것이래요......

정말 어이가 없었죠....개독교인이 아니면 문전 박대를 해도 된다는것이....

그후로도 그 여자와 몇번이고 집으로 찾아갔었죠....

역시나 문전 박대를 당하고...나중에 저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여차저차해서 그 여자 아버지를 만날수 있었죠....

말씀하신 내용이 개독교인이 아니면 우리딸은 절대 만나지말란말하고...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하셨죠...그분이 말씀 하신 내용을 그대로 말한다면...

너같은 하나님 말씀을 모르는 녀석에게는 내딸을 만나게 그냥둘수없다...어서 우리집에서 나가라...

이게 말이 됩니까???개독교 안믿으면 사람도 아닙니까?????

그래서 그 여자랑 헤어졌죠....정말 넘넘...힘들고 슬펐죠...ㅡㅜ

그뒤로 여자만나면 젤먼저 물어보는 말이 개독교 믿으세요......란 말을 먼저 물어보곤 하죠..

여기까지만 글올릴게요..

허접한글 읽어 주시느냐고 수고 많으셨어요...ㄳ합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3-10-06 03:26:47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무라카미 2004.02.21 19:03
저와 비슷하군요..정말 진실되고 올바른 종교인이라면 타종교든 다 수용할줄알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렇게들 하느님 말씀 따지면서..설사 당신이 악한이라하더라도 딸을 시집보내서 교화하는게 올바른 종교의 길 아닙니까?
오브르 2003.10.06 02:58
슬픈 이야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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