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의 한국교회생활이 날 반기독으로 만들더라구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외국에서의 한국교회생활이 날 반기독으로 만들더라구요

antichristian 13 3,791 2006.03.26 13:55
한국유학생들은 무슨 약속이나 한듯 한국교회에 많이들 나갑니다...
그곳에 가면 한국사람들도 있고, 한국음식도 있고,
모 멀리 혼자떨어져 있으면 한국이 그립기 때문에 많이들 찾는거 같아요..
원래부터 독실한 크리스쳔들도 있겠지만...
전혀 믿지 않던 사람까지도 외국에서는 교회에 푹빠져 살더라구요...

저역시 외국에서
한국교회를 나갔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음식을 먹고자...

그런데 발을 들인 그 순간부터 불행은 시작된거예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들의 이중성과 집착은 도를 넘어섰더라구요

그 무서운 그들의 횡포를 다 말하자면
끝도 없겠지요...

제가 정말 기가찼던 것중에 하나는...
십일조를 안내면 죽음도 면치 못할거라고 하면서 십일조를 강요하더군요...
(이런말도 웃으면서 하더이다 칼만 안들어찌 정말 강도같았어요 ㅜ.ㅜ)

제가 예능쪽이라 과외를 해서 돈을 꽤 벌었거든요...
돈벌어 울 부모님 용돈도 못드렸는데...
본적도 없는 하나님께 바치라 강요당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국교회 잘 안나갔습니다...
제가번돈으로 제가 한국음식점가서 한국음식 사먹으면 그만이니까요...

안나가기 시작하니...
끈질기더라구요... 전화는 계속해오고, 집에도 찾아오고...
무서웠습니다...
하나님이 가르친 사랑을 어찌나 적극적으로 실천들하시는지...

그러다 제가 살던 아파트에 불이 난적이 있습니다..
작은 불이어서... 모 다치진 않았구요
그런데 교회사람들이 어떻게 알고들 찾아왔는지...
그래도 걱정되서 와줬구나 고마워 할라했는데...
오셔셔들 하시는 말씀이 기가 찹니다..

제가 교회를 안나가서 하나님을 배반해서 저주를 받은거랍니다...
그것도 교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도사라는 그분이 제손을 꼭 잡고 그러더이다..
그러면서 기도해주시더라구요
이 불쌍한 영혼을 사탄의 구렁텅이에서 꺼내달라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거기다
교회에서 알게된 독실한 크리스쳔 집안의 남자가 끈질기게 쫓아다녀 만났었지만...
우리 집안이 불교집안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저를 세뇌시키며 괴롭히더라구요...
식구들을 모두 하나님품으로 전도해야한다며, 그래야만 자기네 집에서 결혼을 찬성할꺼라고
누가 지랑 결혼한다고 했나.. 우낍니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아무리봐도 백번 잘한거 같아요...

정말 크리스쳔이 아닌 유학생분들
외국에서 외롭다고 교회에 막 나가지 마세요...

전 외국에서 교회에 갔던 그때가 후회스럽습니다...

물론 좋은분들도 계셨었지만...
기독에서 베푸는 그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조건하에서만 이루어진다는거 명심해야겠더라구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그들의 사랑은 곧 끔찍한 저주가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Comments

antichristian 2006.03.28 12:07
외국에서 기독이 아닌데도 원래 기독이이었던 사람들보다.. 더 미쳐 있는거 보면 정말 안스럽습니다...
거기서 공부고 일이고 다 팽게치고 교회일에 올인하는 사람들 여럿봤습니다...
한국에 부모님이 뼈빠지게 벌어서 유학보낸돈을 고스란히 교회에 바치고 있는 사람들...
정말 제발 정신차리고 빠져나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이미 그들은 완전히 세뇌되어... 정말 미쳐있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워요...
클라우드 2006.03.28 09:31
확실히 한국보단 외국이 더 심각한거같습니다. 특히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차별은 심한걸로 알고있는데....남의 나라라서 받는 차별에....같은 한국사람한테까지 받는 차별까지.....외국에 계신분들도 많이 힘드실듯..ㅠㅠ
래비 2006.03.27 19:55
하긴~
매주 교회에서 만나면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를 되뇌이던 그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기를 그만두니까 한 사람도 집에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교회 다니는 사람과의 만남에서는 조건 없는 사랑이란 불가능합니다
행복한세상 2006.03.27 13:02
약점을 이용해서 노리는 파렴치범들...유학다녀온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모두 한국이 그립고
한국음식이 그리워 교회를 간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서 온갖 꼬임으로 교회를 나오게
만들더라구요... 하여간 개독들 없어져야 합니다.
대학다닐때 각종여자 다후리고 다니던 선배들이 유학같다온 이후에 아주 독실한 개독이 됐든데......그땐 참 착해졌다 느꼈는데....외국의 현실이 아주 굉장하네요....무서워....
항하水 2006.03.27 06:31
줄리아드의 한국학생들 (서양악기 하는 학생 기독교가 대부분)
툭하면 기도한다. 심각하다. 한국사람은  미국 생활에 너무 빨
리 적응한다.(사실상 욕하는 것임). 한국 사람은 다 교회 가니? 
미국인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아침햇살 2006.03.27 06:54
그 전도사의 말대로라면, 만약 교회에 처음부터 다니지 않았다면, 벌 받을 것도 없으니 불은 안 났을 것이라는 것이네~
'기독에서 베푸는 그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조건하에서만 이루어진다'는 님의 말에 백번공감합니다.
저도 교포개독들 꼴보기 싫어서 조만간 귀국할겁니다.  특히나 미국교포사회는...유럽의 중세암흑기랑 거의 막상막하수준인듯.
미국사는 개독들중에서...자식들이...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제대로 갖고 자라는 애들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조기유학
보내는 분들 많은데...제 경험상 제 친척이 그런다면...도시락싸들고 말리고싶네요....조기유학이든...해외이민이든..
제생각엔....정체성을 상실한...생긴건 한국인인데..정신은 미국인인..빠나나를 양산하는거라는 결론을 도출했음...
내가 장가가서 낳은 자식이 미국넘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기만 해도...너무 끔찍하네...헐..
세계정복 2006.03.26 16:55
잘하셨어요! 짝짝짝...! 암만 외로워도 슬퍼도 다신 교회라는 지옥 가지마세요..
돌팔이 2006.03.26 16:13
저도 엘에이에서 3년 정도 살다가 지난달에 한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정착을 할려고도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이지 개독들 꼴보기 싫어서 못 살겠더군요.
구도자 2006.03.26 14:33
개독교인들의 <사랑의 절대 조건>을 해외생활에서 알게 되었군요.
님은 이제 백신이 저절로 생성되어 절대로 개독병에 걸려서 주여..주여...하며 헛소리 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끔찍했던 해외 개독경험이 인생의 큰 밑천이 되었다 생각하시고
이제부터 님이 자신 인생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 가는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JesusFukinchris… 2006.08.14 07:09
외국이 정말 심합니다.. 가뜩이나 뉴질랜드같은곳은 더 심하죠... 한국사회도 좁아터져서
조그만 소문도 엿같이 커져서 개소리만 잔뜩 첨가되어 돌아오지.. 교회나가는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안쓰러울 정도구요..  뭐.. 여기서 갈데가 어딧겠습니까?,...
사업하는 사람들은 사업하러 절도 나가고 교회도 나가고 성당도 나가고... 참 보기좋습니다..
주체성좀 가지고 자존심좀 지키며 민족성좀 지키면서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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