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를 가 본 것은.

제가 교회를 가 본 것은.

겨울볕 2 1,457 2006.03.21 00:00
고3때였습니다.

이전까지 전 유치원 때 인디언(진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저씨의 영향으로 자연을 존경했고,

중학교 친구들의 영향으로 극 민족주의 사상을 가졌고,

미션스쿨 고등학교 목사님이 수업시간에 교회얘기도 성경얘기도 안 하고 자습 주는 것도 보았고,
(훌륭한 분이시죠. 종교적인 어떤 감정도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애들이랑 스타하고 =_=)

워크래프트 주종족도 언데드고(!)

해서 '저항력'이 꽉 찼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당시 가 본 교회로 해서 그들이 얼마나 한심한 집단인가를 알게 되었고,

그 어쩌구 봉투에 십원짜리를 넣으면서 빵이나 얻어먹으면서,

지능적으로 그들을 이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저같은 인간을 그들이 세뇌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모두가 굳은 의지를 갖고 그들을 물리치십시오.

Comments

종교와 교육을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지요
아무리 부정한다고 해도 그 관계를 땔수는 없습니다.
또 우리나라 교육에서 가장 많은 공헌을 한 단체가 기독교구요
하지만 교육은 교육으로 끝나야지 계속해서 강요하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이건 아니죠
분명히 권장은 할수 있으나 강요는 나쁜거지요
20살.. 2006.03.21 01:03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군요..
미션 스쿨이라는 곳..전 정말 반대합니다..
절대 종교단체가 교육을 책임져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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