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증덜 생일 안한다고 합니다. 얼핏 들으니 예수놈이 생일을 안해처먹어서 그런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예수놈 안한거 무지 무지 많습니다. 그놈 자동차도 안탓으니 여증놈덜 모두 걸어댕기는게 당연하고 컴퓨터, 핸드폰 도 안했지… 잘은 모르지만 그놈 결혼도 안한거같고 일도안해 돈도 안벌고 학교도 안댕기지안았고… 좌우간 여증들 이런것들도 안해야 되지안나요? 얼마전 제딸 돌잔치를 했음니다. 당연히 안왔읍니다. 살다가 바쁘다 보면 특별하게 만날일이 별로 없어서 생일날 밥이나 먹자고 하면 제 형은 거절을 합니다. 그놈덜 친척이 성당이나 교회에서 결혼을 하면 절대로 안간다고 합니다. 독한 놈들이죠. 모든게 이런식이니 지덜끼리만 똘똘뭉쳐 사는가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지금은 소 닭보듣이 지냅니다. 나나 아버지나 별로 바라는게 업다보니 하나놈이 먹혀들리 없지요. 아버지는 그놈덜과 수년동안 단절하고 지냄니다. 어머니는 가끔 왔다갔다 하시구요. 엄마들은 다그런가 봅니다. 가끔 다른 여증들이 전도하러 오면 아버지가 그놈들에게 하시는 말이 있음니다. ‘담에올땐 차타고 오지말고 구름타고 오라 그럼 믿는다.” 그래두 그놈들 여전히 떠벌입니다. 피곤하죠. 전 종교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렁거 몰라도 이세상 사는데 아무지장이 없으니 굳이 밸일이 업지요. 종교라는게 예전에 배고프고 추울때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