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교.....;;;;;;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 학교.....;;;;;;

무교가최강 5 1,631 2006.03.09 01:04

회원가입하고 처음쓰는 글입니다.(사실 방금 회원가입했습니다.ㅎ)

제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기독교 고등학교란 것도 모른체...

입학식 끝나고 정상적으로 학교나가기 직후에도 몰랐습니다;;전혀 안드러났거든요.

토요일날 강당에서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입학축하?하여튼 학교소개를 하는데

단상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더군요;;

그때부터 머라머라 미션스쿨인가...부산의 20개 개독교고등학교중에 하나라면서...하더라구요.

성지공업고등학교였죠..아마..부산에있는..ㅋ;

뭐..교회고등학교라고 해서 애들이 좋은것도 아녜요.

부산에서 거기가 제일 꼴통학교일겁니다 아마

부산의 양아치들만 모여있는...화장실에는 담배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는...

담배피우는것도 실제로 봤습니다;;

하여튼...아뭐 시작하는데

1학년 1반 애들에게 갑자기 "살롬!"하고 손을 들더라구요...

뭔지 모르는 애들이(불교,무교)안따라하니까 큰소리로 어허!!!

하더니만 다시 샬롬! 이러더라구요...그제서야 주춤주춤 억지로 따라하는 아이들....

그리고...수요일 1교시마다 예배라는게 있다는점;;

강당에 전학년이 예배하러 모인다는점;;찬송부르고성경구절읽고(애들 성경도 없는데 혼자서 몇절몇절 보겠습니다..하더라구요.찬송도 아무도 안따라하는데 얼굴에 철판을 깔았는지...아무렇지도 않게 계속하고..;;)

월요일 6교시마다 종교라는 과목이 들어있다는점;;

처음으로 종교라는 과목을 들었는데요.

세상에..종교실이란 곳이 있더군요.

완전 교회랑 똑같이 해놨어요...그 하나에 몇십만원 하는 의자;;교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 의자 있잖아요;;

후..솔직히 내 성적으로 갈데도 없어서 왔드만...어쩔수없이 맞장구 쳐줘야 될듯;;;;;;;;;

선생님왈 "로마에오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

이 게시판에 학원선생님이 기독교인분이 있던데

우리는 전 학교선생님 99.99%아니..100%인가? 다 기독교에요...;;

아침에 학교 일찍 도착한애들 몇몇 억지로 선생님손에 붙들려서 예배드리러 갔다던데;;;

후..;;

Comments

kork 2006.03.16 18:07
정말 유감입니다... 저는 기독교학교로 걸리면 안될텐데요...
사천왕 2006.03.10 18:02
기독교의 해악이 참으로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무교가최강 2006.03.09 22:47
넵...감사합니다.
곽정 2006.03.09 03:00
짖었스 똘아이스뜨
래비 2006.03.09 12:24
이왕 그렇게 들어간 학교, 너무 초장부터 반감을 많이 갖게 되면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 없어질 수도 있으니 그 반감을 조금 접으시고
어떻게 하면 내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내 정신을 살찌우는 날들이 될까
조금 고민을 하시면서 긍정적인 방법을 모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블을 안티바이블과 비교하면서 예리한 분석도 해보시고
정신세계를 깨우쳐주는 종교서적이나 철학서적도 탐독하시면서
황금같은 청소년시기를 알차고 보람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여기 들어오셔서 고수들에게 도움도 청하시면서...emoticon_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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