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되버린 외삼촌

양이 되버린 외삼촌

글버씨 5 1,713 2006.03.07 20:24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몇주전 큰외삼촌 아들 결혼식땜시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외가쪽이 모두다 개독들이 되가고 있더군요... 씁쓸합니다.

미친 둘째외숙모땜시 셋째외삼촌댁도 다 개독에 물들고 큰외삼촌댁은 이미 미국에서 교회를
다녀서 개독의 폐해를 모르고 그냥 다니는둥 마는둥했는데 이젠 절실한 개독며느리를 맞아서
이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제사도 추도식으로 바꿀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오래전 대략 25년전쯤 교회에 미친 외숙모가 들어와서 둘째외삼촌댁은 집안이 편할날이 없을정도로 싸우고
결국엔 이혼을 하니마니 하는 형편인데 아이들땜시 차마 이혼을 못하고 힘들게 집안을 이끌어 가시던
둘째외삼촌이 결국 간염에 걸리셨읍니다. 그런데 간염에 걸린 남편을 치료를 해도 낫을까말까한데
기도가 부족해서 성령을 못받아서 병에서 낫지 않는 거라고  병원에서 타온 약이나
그외의 모든 치료를 못하게 막아서인지 결국은 간암에 걸리셨고 간암에 걸린이후에도 병원에
한번 안데려가고 그 악명높은 할레루야기도원에서 기도만 하게 했나봅니다. 그리고 그소식을 어찌어찌해서 듣고
외삼촌의 누나(저의 어머님)와 형(큰외삼촌)과 아버님(외할아버지) 세분이서 기도원을 가보니 이미
복수가 차서 앉아있지도 못한 모습에 너무나도 충격들을 받아서 대판 싸움후에 병원으로
데려왔습죠. 그러나 이미 넘 늦은후라서 결국은 포기한채 죽음을 맞이했었죠..

정말 멋진 삼촌이었는데 삼촌이 마지막으로 하신말은 와이프랑 아무개먹사랑 아무개집사 셋이서
 자기를 하나님의 제물로 바칠려고한다고 무섭다고 하더랍니다. 참 너무나도 어이없죠
 
 그후에 그외숙모란 인간은 그 많던 모든 재산을 교회에 바치고 세아이들마저 대학교에
 하나도 보내지 못할정도로 거지같이 살았고 심지어 고등학교를 겨우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돈마저
 개척교회를 세우는데 다 써버렸다는 얘기만 들어었는데....
 결국, 이번 결혼식에 가보니 그인간이 남편을 양을 만들어 야훼한테 바치고 결국엔 개먹사가 됬더군요
 
 참으로 어이없는 개독의 폐혜 언제 이나라에서 그꼴을 안볼까싶네요.... 그날이 올까요 꼭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전 정말 반기련의 위대한 활동에 도움은 못주고 있지만 작으나마 격려의 박수라도 보냅니다... 그럼 수고들 해주세요
 
  

Comments

사천왕 2006.03.10 18:06
기도가 부족해서 성령이 부족해서 간염이 낫지 않는다는 기독교인들...개독에 중독되어서 병원치료도 마다하고 여호와의 성령이라는 지프라기라도 잡으려는 것이지요.
Chaos 2006.03.08 21:13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슬픈 일이네요.
人乃天 2006.03.08 11:02
ㅎㅎㅎ 그 산삼을 가져오게 한 것은 야웨라고 그들은 믿고 싶고 그렇게 또 믿는 것이죠...실컷 있는 돈 없는 돈 긁어서 오랜만에 모인게 반가워서 식사 대접하노라면 자신들이 차린 양 기도를 합니다....그들의 기도, "이렇게 먹을 음식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어쩌구저쩌구..." ㅎㅎㅎ 도대체 음식을 차려놓고도 기분 나빠지려 합니다...진짜...뷁...ㅎㅎㅎ
서로 2006.03.08 06:44
울 엄니하고 같은 병이었네요.  근데 90살 때 간암으로 한달 사형 선고 받고 포기했었는데
돈 도 거의 안들이고 기적적으로 완쾌되어 2년이 지난 지금은 그 전보다 더 건강하시답니다. 
의사 하는 말이 백만명 중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고 하대요.

무슨 약을 썼는고 하니  바로 산삼입니다. 죽어가는 사람 살린다는 산삼이 결코 허명이 아니더군요.
근데 이게 국내산 산삼이 아니었고 시베리아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하던데 약효가 국내산이 이럴까 싶을 정도로 신기하더군요.  가격도 무지 싸고요. 국내산의 10분의 일 정도?  울 엄니는 부스러기  50그램 먹고 완쾌되었으니 50만원 정도 밖에 안 들었죠.

근데 이 산삼은 한약 취급하던 장인 영감이 가져온 것이라
개독인 울 마눌이 하느님의 도움이라고 데기 의기양양하더군요.
산삼 드시게 한건 난데...
울 마누라는 무슨 일이든지 내가 한 일로 성공해도 지가 하느님한테 기도해서 이룬거라고 그래요... 나참 더러버서..
무기력 2006.03.07 22:48
참 사람의 인연이란 게 질긴 모양입니다. 그분도 알고는 있었겠지만 그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고 판단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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