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0^ 여친이 개독에 빠졌어요 ㅜ ㅜ

눈팅만 하다가~^0^ 여친이 개독에 빠졌어요 ㅜ ㅜ

땅콩강정 6 1,751 2006.03.04 03:3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오늘 글 한자 적어봅니다.

회원가입은 엊그제했구요..여튼 반갑습니다.

그동안 '자유게시판'이나 '나의 경험담' 코너에서 다른 분들의 구구절절한 사연 많이 봤습니다.

제겐 교제한지 횟수로는 5년째되는 여친이 있습니다.

여친은 일년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상태구

작년말에 한달정도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왔었구요 지금은 다시 휘융~~영국으로 ㅜ ㅜ(보고찌포요)

그러나 붙잡고 있을것을.. 애초에 영국에 가는거 도시락 싸댕기가미 말릴걸 그랬나요?

지금은 개독신자가 되어버렸답니다.

영국에 자기네 외삼촌댁에서 생활하면서 학교다니는데 그 외삼촌가족이 모두 기독교 ㅜ ㅜ 

외국에 있으면 항상 사람에겐 외로움이란 단어가 따라다니죠..

여친도 첨에는 교회다니는 학생들말고는 서로 어울려서 펍(호프집)이라든지 놀기만하고

일부 막나가는 애들은 마리화나에 손댄다던지 하는..

교회가면 많은 한인들이 반겨주고 형제여 자매여하면서 맘이 편안하더랍니다.

그래서 다니기 시작했다는데..

사실 제 생각엔 외삼촌의 극심한 전도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영국이라고 다를까요? 것도 한인교회 ㅡ,.ㅡ

다른 분 글 보니까 유럽에는 주일에 꼭 교회 안 나가도 되며 십일조도 자유로운 듯 보이던데요

흐음...저도 첨엔 별 생각 없었습니다..

신앙생활이라는거 나쁠 건 없다 머 이런식이었죠..

하지만 작년말 한국에 잠시 들어온 그녀..

하하...허허...

변해가고 있더군요...

어쩌다 대화중에 사람이 어케 나타난걸까..??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거또 모리나? 아담과 이브아이가!!"(부산삽니다)

이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ㅜ ㅜ

장난이었으면 ㅋ 싶데요..

하지만 나의 어이없는 표정을 바라보던 여친은

"와? 어이없나?"

이러더라구요...

이때 깨달았죠..

씨퐁 단디 빠졌구나..T ^T

그래서 개독사람들하고 대화가 안 된다더니

가장 큰 원인이 성경인 듯 하네요..

신화같은 이야기가 교회다니는 사람에겐 진리로 여겨지니 말이죠..

그리고 한번은 제가 한번은 조금 힘든 일이 있어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옆에와서

"너무 걱정마라..노력해보고 정 안되면 하나님이 이끌어주실거야"

이러더군요..아 씨퐁..또 좌절..ㅜ ㅜ

저요..

이성있는 사람이라면 교회같은데 가도 안 빠질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더라구요..

자기 외삼촌이 거의 목사되기 직전인 상태인데

내가 그 외삼촌 댁으로 전화를 자주했떠랬죠..

여친과 통화하려구요..

그러다 우연히 여친한테 이런 소리를 듣게 되었죠..

"우리 외삼촌은 밥묵듯이 교회 안 다니는 것들은 인간 아니다"

라고 했다는거죠 ㅡ,.ㅡ

어이없죠..영국교회(그 쪽 지역엔 성공회라는 곳에서 장악한듯)

그거 저보고 하는 소린거 감오데요..

에휴~

그런 환경속에 있는데 여친이 어찌 교회에 안 나가고 버텨내겠습니까?

여튼 얼마전에는

유학생들 위주로 무슨 Kosta라 그래서 독일 이태리 등등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유명인사나 저명한 목사들이 설교하는데

그런데도 다녀오고 참 열심히더군요..

걱정입니다..

한 사람들 사랑한다는거 그 전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고 싸움한번 없이

잘 지내왔는데

제가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걸 알고 나서는

제가 싫어지나봅니다.

영국에 돌아가서는 흔한 편지한번 전화도 도통없고...

아..짜증이 씨퐁 지진을 알리는 쥐떼마냥 몰려옵니다.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져봅니다.

여친 어머님께서 너무 걱정말라시는군요..

한국돌아오면 교회 싹 잊고 또 한국생활에 적응할거라고..

그리고 다행스러운건 여친집안은 불교에 가까운 무교라는거구..

아 근데..

외국에 있는 한인교회 왕비호감인거 같아요..

거기서도 끼리끼리

한국에서도 끼리끼리

끼리끼리 은혜받고 축복하고 형제자매 ..

머 그렇습니까?

끼리끼리..

여친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친이

기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저도 참 망설여질 것 같군요

제가 일편단심 스타일이라

유학생활동안 그녀를 기다리는 건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직 삼년이나 영국에 있어야 한다는데

돌아온 후에 삼단변신해 있을 그녀를 생각하니..

또 멀리서 한국에서 그리고 편협하고 배타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걸 막아줄 수 없는

제가 무기력하게만 느껴집니다.

지금으로선 그녀의 이성이 기독교의 오류를 언젠가는 눈치채길 바랄 수 밖에 없네요..

하여튼

여기 사이트 운영자님들 비롯해 오프라인으로도 활동하시는 여러분 수고많으십니다.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 배워서 꼭 여친을 구출해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

Comments

땅콩강정 2006.03.05 02:37
아~ 답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쁘게 말한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고 그럴 나이는 지났구요^-^
다들 문제의 심각성 차원에서 그리고 저의 괴로움을 다 걱정해주시는 말 같습니다.
예~다 압니다 어쩌면 이미 회원님들의 그런 답변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헌데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한국에서 나 혼자 쓸쓸히 맘 상해하며
세상의 사랑을 불신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갈 것 같아 더 씁쓸해집니다.
다들 말씀 감사드려요.
윗분 말씀대로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그리고 맘 편히 가지려고 노력해 볼게요.
아이구 다들 고맙습니다 ㅜ ㅜ
사천왕 2006.03.04 14:14
참으로 기독교인 개독들 큰일입니다. 이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 개독들로 인하여 심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로 전 국민이 이 개독 기독교인의 해악을 공감해서 완전히 완전히 기독교인이 없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개독 기독교 박멸인 것입니다.
괴무리 2006.03.04 12:16
너무 부정적인 글들도 많지만 마음편히 가지고 솔로도 편해 이때 즐기자 라는 맘으로 편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교회건은 참 난감하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여친부모님도 포기한 상태라서.. 거기다 언니가 있는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서.. ㅡㅡ;;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어서
여친 돌아오면 교회 같이 다니세요 단.. 수소문해서 질 않좋고 돈 밣히고 사람들끼리 파벌조성해서 오래 못다닐 곳으로 그럼
교회에 질려서 그만두게 되있어요..
음ㅋㅋ 2006.03.04 09:32
일단 다른걸 떠나서라도 남녀간에 4년의 시간차는 큽니다

일단 그여자분은 3년 뒤에 오신다니 3년동안 너무 바보같이 사시지 마시고 적당히 여자도 사귀어가면서 지내세요
그여자분이 오시면 그떄 다시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생각엔 3년후에 골수 개독이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형제도 모르는 예수쟁이가 되어 오겟지요, 한인교회도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곳은 없을듯
미국인들 사이에서 동양여자(특히 한국여자,일본여자)는  Yello Cab(일반택시)나..7-Eleven(24시간 편의점)으로 불립니다.
여자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옐로택시처럼..그냥 손만들으면 올라탈수있다는 말이고..쎄븐일레븐처럼 24시간
거시기가 오픈되어있는 여자라 이말입니다.  영어도 배우고.미국문화도 빨리배우고..그사회에 가장빨리 적응할수있고
보는사람도 없고.....여자들에겐 해외생활이란 한마디로 해방입니다 해방..물론 조숙하게 지내다가 귀국하는 여자들도
있지만..대부분은.....혼자 순진하게...골방에서 손으로 해결하면서..순정만화 주인공처럼 허송세월하지마시고
더군다나 개독에 빠졌다면.....구제불능이라고 봐야함.....
너무 딱해서 말씀드립니다.....우선....여자가..남자와 잠자리를 해본여자일경우......6개월이상 남자와 섹스없이 버틸수있는
여자는 5%도 안된다고 봅니다.  님의 여친도 그 5%이기를 바랍니다. 왜냐???  한국여자들..외국나가면 외롭기때문에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쉽게빠집니다. 기댈대가 필요하기때문이죠..그리고 외국이라 보는사람 없기때문에 10명중에 9명은 외국남자
한번씩 사귀어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10명중에 9.5명정도라고 생각....더군다나 기독교에 빠지는이유는 일본(조총련계만)의
재일교포들을 제외하고는..해외교포사회는 개독들이 완전점령했죠..특히 개독국가인 미국,영국,캐나다,호주등은 거의 중세유럽사회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듯...그틈에서 한국사람들끼리 어울려서 살려면 개독안되고는 불가능합니다. 남자는 가끔 저의 경험처럼 개독교포사회와 단절하고 지냈던 사람들이 간혹있지만....1년도 아니고...3년이라?  기분나쁘다면 미안한말이지만
3년동안 남자없이 지낸다는것은...수녀가 아닌이상 절대 불가능함...완전 추녀도..외국나가면 깜씨하고라도 한번씩은 잡니다.
왜냐? 깜씨들은 동양여자라면...추녀든 머든..걔들눈에 호기심의 대상이라서..

Total 2,284 Posts, Now 40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91 명
  • 오늘 방문자 6,331 명
  • 어제 방문자 7,645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13,67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4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