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에 겪었던 저의 이야기입니다

수련회에 겪었던 저의 이야기입니다

엘로윈 4 1,720 2006.02.26 14:14


안녕하세요.


올해 중3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저도 교회다닙니다..엄마가 기독교라서 말이죠.
(그러니까 엄마의 강요로 다니는거죠)


저같은경우는 수련회에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요번 겨울방학때 1박 2일로 교회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사건은 기도시간이였나요?
(마지막날 기도시간 이었습니다)

그때 뭐 잃어버려서 찾다가

없어서 앉을려니까

선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와서

뭐라 하고는 제곁에 앉더군요.

그리고 저를 안는듯 하면서..

제몸을 안아서...더듬고..숨막힐정도로 조르고...목을 만지고.(덮치진 않았어요)

막 내귓속에 뭐라 하더군요


뭐 예수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으로요

엄청 불쾌한나머지 하지말라고 하니깐

저한테 마귀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저를 싫어해도...하나님이 날 어루만져 줄거라고..


하고선..


너무 기분나빠서우니깐..

저보고 하나님이 어루만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휴지버리려고 하니깐...


그여자가 제손을 잡으면서 자기도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버리고나서 설교듣고 뭐받고 어쩌고저쩌고..


두서없이 쓴글이긴 하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예민했을수도 있겠지만요,


그후로는 엄마한테 교회안간다고 했습니다.


이게 성추행맞나요?

Comments

샹기 2006.03.01 22:52
개독들 말은 잘 합니다. 님이 그냥 위사람에게 말해봤자 씨도 안 먹힙니다. 서로 감싸기때문이죠. 증거를 잡아서 경찰에 연락을 하세요.
빼도박도 못하게 해야합니다.
20살.. 2006.02.26 15:23
성추행 맞네요..
분명히 님이 거부했는데도 강제로 몸을 더듬은건 성추행 맞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신고해도 정신병으로 인해 불구속될거같네요-_-
여기 자주오셔서 안티바이블같은 자료들 많이 보시구요^^
아직 학생이시니까 너무 편견에 사로잡히지는 마시고요^^
종교라는건 많이 고민해서 신중히 결정해야하는겁니다..
아무튼 얼른 교회에서 빠져나오세요..
코우가 2006.02.27 14:00
이거 완전 레즈네 쒯.
회색영혼 2006.02.26 23:31
성추행 맞아요!
여자가 한다고해서 성추행 아닌거 아니거든요?
와 화나네. 싫다는 표현 확실하게 하시구,부모님께도 알리세요.
예민한게 아니고, 당연한거에요.
부모님이 정 안된다고 하시면 교회를 옮기기라도 하세요. 한번 성추행하면 계속해서 합니다. 그거 습관이라는거 알죠?
조심하시고, 교회에 혼자 남아있지 말고, 화장실갈때도 친구랑 같이가세요.
혹시 계속해서 심해지면 선생님이나 학생상담교사등과 상담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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