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개독대처법 (얼마전에 써먹음)

확실한개독대처법 (얼마전에 써먹음)

Patch92 5 2,211 2006.02.25 23:14
일단 개독을

조낸 팬다 개패듯

그리고

"하느님이 시켰어"

Comments

난빙(暖氷) 2006.03.03 04:01
그저께 올린 리플은 그냥 우스개 소리로 적은 것이고, 오늘은 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실지로 써 먹었다고 쓰셨는데, 그렇다면 폭력을 행사하셨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그 개독이 어떻게 Patch92님의 신경을 건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폭력행사는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삼가야 합니다.  며칠 전, 고딩이라는 친구가 반기련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허위 글을 게재하여 임원진께서 대책을 의논한 것으로 압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독을 두드려 팼다는 글을 자랑스럽게 경험담에 게시하는 것은 반기련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글들 뒤에 붙이는 Signature는 “주여, 이 땅을 떠나소서, 좋은 말로 할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좋은 말로 해서 안 되면 폭력을 쓸 수도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맹박이가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를 기독교 국가로 만들려는 획책을 한다면, 그 때는 70년대, 80년대에 군정을 상대로 목숨을 걸고 항쟁했던 민주 투사들처럼 맹박이 정권에 목숨을 걸고 맞서서 퇴진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사태는 거기까지 확장되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좋은 말로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설혹 폭력을 써야 할 사태가 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개독 몇 명 두드려 패고 좋다고 자랑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말로 비장한 각오로 싸워야 할 상황이 왔을 때에만 폭력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반기련 회원 중에서는, 부모님이, 형제가, 또는 배우자가 개독인 분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있어서, 이런 글이 얼마나 불쾌한 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반기련이 어떤 곳인지 흥미를 갖고 눈팅을 하러 들어오신 손님들이 이렇게 개독을 두드려 팼다고 자랑하듯이 쓴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은 보게 된다는 것은 우리 반기련의 이미지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음도 유념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난빙(暖氷) 2006.02.28 05:41
“하느님이 시켰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내밀라고 예수가 그랬으니까 자진해서 몇 대 더 맞을 건지 얘기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듯합니다.
Metalgod 2006.02.26 10:22
하하...  재치있는 대응이군요...
사랑과 흐름 2006.02.26 01:58
오~괘않은 방법이군요..똑같이 증명할수없는 주장으로 맞대응-_-간만에 피식했습니다.
안티크리스챤 2006.02.27 08:22
이거 예전에 님이 쓰던 방법 아닌가요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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