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교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인데..

일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글들 많이 읽어 봤습니다..

설문조사도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저는 성경말씀이 어떻고 그런거 잘몰라여....

하지만 제가 눈으로 보고 그때 느낀 감정을 여기다가 적어봅니다..

제가 아는선배를 따라가 교회란곳을 가봤어요..

삼성동에서 젤루 큰교회라고 하더라고요....

가봤는데 으리으리 멋지더라고요...

나름대로 따라갔으니 기도나 한번하고 와야지란 생각에 교회안으로 들어갔죠...

그리고 기도를 드리는 순간...교회안에서 대모같은걸 하더라고요....

그이유는.....

그교회다니는 꼬마아이가 있었는데...병에 걸렸나봐요..수술만하면 낮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교회에서 그걸 안도와준다고 하더라고요...

꼬마아이를 도와줄 형편이 안된다네요..수술비 3천만원이 없데요....

대모하는 학생은 플랜카드를보면.....

신도들 주차장 확장공사때문에 어린신도를 죽이느냐...이런건데...

참으로 아이러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신도 한명이래도 더 편하게 교회오도록하기위해서

어린아이 한명 희생은 해도 된다는 그런건가여???

참으로 어이없더라고요 제가 눈으로 보면서 단2주면 충분히 저정도 돈은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던데..

하여튼 주저리 얘기가 길어지는데

이날이후로 기독교란 말만들어도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허접한 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3-10-05 20:54:2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