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담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저의 경험담

신은 죽었어 2 1,296 2006.02.11 18:49

저희 집안에 풍파는
작은아버지가 개독교를 믿고나서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작은아버지도 개독신자는 아니였는데,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한국사람인데다가 말도 잘 안통하니 외롭게 지내다가 골수개독신자인 한국여자를
만나서 매우 가까워 졌는데, 귀국해서는 그 여자와 결혼을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할아버지께서 집안에 종교가 갈라지면 분열된다고, 결혼을 반대하셨는데도
작은아버지께서 끝까지 고집을 피워서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작은아버지도 기미가 이상하더니 결국 개독에 전염되어서 유학까지 시켜
좋은데 취직이 되었는데 때려치우고는 목사가 되버렸습니다.
저희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는 화가 나셔서 집안에 다시는 오지말라고 했는데도
제사 때마다 나타나서는 저희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제사준비하는 옆에서 그 마누라란 년이
성경을 펴서 읽고 자빠졌고, 작은아버지께서는 어린 애들이랑 사촌들에게 교회에 가서
예수 영접을 해야한다면서 영접기도를 시키려고 하고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아예 포기하시고 작은 할아버지분들과 꼴보기 싫다며 나가버리시고, 저희 아버지는
매번 그 개독넘들과 맞써 싸우느라 정말 제사 때마다 싸움이 났습니다.
그러나 정말 여기까지는 약과였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서 제사 때마다 오는 작은아버지 식구(지금부터는 "이것들")를 집안에서 모두 무시하기 시작했는데
한 날은 증조할아버지와 할머니 제사날에 제사를 하려는데 이것들이 제사상앞에 앉아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께서 제사도 안 지내면서 왜 앉아있냐며 나가라고 하자
작은 아버지 마누라년이 할아버지께 "이런 짓 하시면 아버님도 오래 못 사실 겁니다" 이러는 겁니다.
그 말듣고 가족들 할말을 잃었고, 아버지께서도 당황해서 "제수씨, 방금 뭐라 했어요?" 하는데
작은 아버지께서 "형식구도 그렇고 누나식구도 그렇고 다 지옥갈꺼야"
그 순간 할아버지께서 뺨을 때리셨고, 이것들이 홱 나가버렸습니다.
이 일이 있었던 이후로 한 동안 꼬라지를 안보였습니다.
당연히 가족들 모두 그냥 안보는게 속 편하다면서 좋아했고,
할아버지께서는 술만 드시면 집안에 요물이 들어앉았다면서 한탄을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장년에 다시 이것들이 나타나서는 할아버지께 자기 몫에 재산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리고 도주했고, 뒤늦게 연락받고 간 아버지가 갔더니 또 할아버지 할머니께
쌍욕을 하면서 죽어서 갖고 갈 것도 아닌데, 자기 교회 세우는데 내놓으라고 지랄을 했고,
결국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우리집 근처에 집을 사서 모시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는지 고모와 저희 아버지 폰으로 번호가 1004라고 찍힌 저주하는 문자가 매일왔고
집으로도 이상한 내용의 편지가 날아와서 아예 폰번호를 바꾸고, 집도 이사를 해버렸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이 일로 고혈압이 생겨서 고생하고 계시고, 돌아가시면 1원 한푼도 못 준다며
변호사까지 사서 유서쓰고 계십니다.
그 뒤로 저희 집안은 정말 개독이랑 원수가 돼서,
아버지께서는 회사에 일하던 개독신자 1명 모가지 시키고, 개독신자는 다시 받지도 않고,
어머니께서는 부동산을 하시는데 교회애들이  땅사서 들어올려는 곳이나 교회 근처에 미리 땅을 사놓고
맨날 전화와서 땅좀 팔아달라면서 애원을 하면  독실한 불교(?)신자인 어머니께서
절에 시주할 땅이라 못판다고 우겨서,
우리 동네에 감리교회가 확장을 못해서 아예 딴 곳으로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 얼마나 통쾌해 하시는지...
어째든 정말 개.독. 이 세상에 악의 종교입니다.
"부모도 형제도 다 필요없고, 오직 예수라는 이름하에 인간 쓰레기가 되는 종교"
이게 제가 겪었던 개독교의 느낌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신은없다니깐 2006.02.12 15:45
흐음... 저희 집안도 가관입니다. 돈 많이 깨졋고 지금도 깨지고 있습니다. 개독에 한번 중독되면 아무리 야그해도 안듣습니다.
맞습니다. 개독은 이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될 종교입니다.
개독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듭니다.
힘드시겠네여...저는 기독의 기 짜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사람입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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