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년한테 있는 물건 돌려받기.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개독년한테 있는 물건 돌려받기.

흐프프 2 1,485 2004.08.09 13:43
개독이랑 째진지 딱 8일밖에 안되었네요~ 뭐 워낙이 금이 가 있던 상태라서 별 생각도 안들어요..그놈의 개독...
다음주에 있을 휴가때 친구랑 일본으로 가는데..그래서 그년이 빌려갔던 전자사전을 돌려 받았죠. 확실하게 오토바이 퀵으로 보내주더군요.. 그안에 쪽지 한장 넣어서...그 쪽지를 읽으면서 느낀점을 괄호로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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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분을 인정 받을 수 없고,
(전부 인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노? 그럼 원빈급 얼굴에 삼룡이같은 성격에 3시패스한 벤처대박 재벌후손에게 가야지..)
매일 같이 꾸중을 듣는다는 것은 가히 편한일은 아니다.
(매일 시간 어기고, 통신신뢰도 0점이고, 너때문에 입은 손해가 얼만큼인데...난 매일 너에게 개독 설교 듣는데 죽을뻔 했어...)
그것도 믿고 싶고 '나를 안다, 나를 아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말이다.
(나처럼 널 잘아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그럼 너의 헛점을 모르는 정박아+개독 에게 시집가라~~!!)
난 나의 모두를 온전히 편안히 받아주는 사람 곁에 있고 싶었다.
(부모님도 자식의 모두를 온전히 받아주진 못해...아 있구나.. 너희들이 믿는 근친상간 매니아인 야훼새끼!!)
그건... 내가 실수도 많고 완벽하지 못해서다.
(인간이라면 당연한거 아냐? 글쿠 너 실수 많은게 아니라 실수 아닌것이 찾기 쉬울정도 였어...)
오빠는... 내 일부를 극히 싫어한다.
(일부...이제는 전부다 싫어졌다~~ 개독아~~)
나를 다 알수 없는 사람 옆에서 있기보다 나의 전체를 다 사랑하는 사람옆에 있고 싶어...
(그럼 시체가 되야겠네...)
난 연약한데가 많아서 견디기 힘들어....
(뭐 데들고 개독지랄할때는 람보보다 무섭더만~~ 하나님 목소리가 들린다메? 기도하면서 막 울고..너 정말 무서웠다구..엑소시스트에 나오는 파주주 같아았어)
당신은 나의 모든것을 원하지 않고 그만큼...나도 당신에게 그럴수 밖에 없게 되지...
(넌 기본도 안되었어... 난 너에게 최소한 빵빵한 집안과 확실한 직업, 그리고 너보다는 뛰어난 학력과 신체라도 지녔잔아.. 그리고 쉬지않고 농담해서 잼있게 해주고.... 그러는 넌? 약속을 항상 어기는 개독지랄...)
그게 내게 얼마나 슬픈것인지를....
(네가 슬프기 훨씬 전에 난 슬펐었고..네가 슬플때 그땐 애정도 식어서 짜증밖에 안남았어.. 그래도 네곁에 있던것은 도의적인 책임감뿐... 그뿐이었다...개독아~~)
그걸 견디면서 그냥 옆에 있으랄는 것이 얼마나 고통인지를....
(허허~~ 보통인간이 개독질 하는 사람 옆에 있는게 얼마나 고통인지를 네가 모르는구나.. 그건 내가 너에게 개독질 반대해서 네가 힘든것 보다도 훨씬 고통스러웠다.. 네가 아무리 고통스럽다고 해봤자 내가볼때 내가 산고의 고통이라면 넌 모기에 물린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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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쒸펄 개좃같은 글을 써서 보내다니... 너에게 찢어진것은 아가리가 아니라 숨구멍일 뿐이고.. 너의 손가락은 연필을 쥐라고 있는게 아니라 코나 후비라고 있는거야...알겄냐 이 개독아?

PS. 울집에서 너희 아버지 퇴직하시고, 언니는 그나이를 먹도록 시집도 못가고...네가 개독이라서 얼마나 반대했는데..그래도 난 다 감당한다고 부모님을 설득했었어... 그만큼 네가 인간으로 한바자욱 돌아온다고... 한발자욱만 뒤로 오기를 기다렸는데.. 네가 보통사람으로 개과천선 하기는 바라지도 않았다.. 그저 악독개독에서 평범한 개독만 되어도 너에게 내 인생을 바치려고 했었어... 학교도 이상한데 나오고 직업도 변변치 않았지만... 그래도 내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잘난 여자로 한때 보였었지... 그런데 꾸벅! 하고 잠에서 깨어나니 넌 사악하고 치졸한 원래보다 더 심한 개독년이 되어 있네.. 집에 개새끼가 광견병에 걸리면 아무리 애견이라도 죽여야 하는법... 내가 아무리 사랑하는 너라고 해도 그 지독한 광개독병에 걸린이상....난 널 버리며 너에게 물어볼테야... "지구엔 뭣하러 왔냐!!"

Comments

^^  호프프 님은 정이 많은 사람 같아요  곧 너무 예쁜 베필 나타날것 같네요  홧팅!!!
흐프프 2004.08.09 13:48
보낼때 반지랑 목걸이도 보내라고 할껄...그래도 합이 11만원이나 주고 산건데...아까워라... 개한텐 개목걸이가 어울리듯 개독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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