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는 행사없고 추수감사절에 행사하는 개독



나의 기독교 경험담

추석때는 행사없고 추수감사절에 행사하는 개독

카발라 4 1,458 2006.02.02 22:50

 저도 한때 3년동안 교회를 다닌적이 있습니다. 압구정에 있는 유명한 K교회입니다

 저는 교회다니기전에 무교였는데, 거리만 다니면 개독 전도에 나서는 사람의 열정을 보고 저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전도하는 이유가 궁금했지요. 그들의 신앙에 감화되서 갔다기보다는 도대체 기독교라는 종교가 어떤 종교인지를 정확
 하게 파악해보려고 자발적으로 간겁니다. 혹시 내가 기독교를 너무 편파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또한 그때 여자친구(한 1.2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짐)가 그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따라가봤죠

그리고 교회 가서도 교회에 온 목적을 얘기했지요. 물론 기독교인들은 처음에 잘 대해줍니다

 그때 제가 어렵고 힘들때였는데 위로의 말 한마디가 상당히 저에게 위안이 되더군요.
 청년부라는 것도 열심히 했고요. 또 저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해서 사실 기독교 신도로 평생 살아갈 생각도 한적도
 있었습니다. 기독교 평신도 중에도 사람 좋은 사람 많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평신도보다는 교회내부의 임원에게 문제가 많다는 것을 언제부터인가 알게되었다는 겁니다
 그때만 해도 사람이니까..하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종교에 빠져볼 생각으로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불우이웃돕기나 행사에서 악기연주도 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의 내부 사정을 조금씩 알게되고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않는 성경을 공부하면서부터 그동안
 늘  품어왔던 기독교에 대한 의심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참을 수 없었던 것중 하나는 추석같은 우리고유의 명절때는 행사가 전혀 없으면서 서양의 명절인 추수감사
절에 행사를 하는 교회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한국고유의 명절을 미신숭배라며 제사는 물론 명절에
차례지내는 것까지 암묵적으로 제지하는것 같았습니다
단군목을 자르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우리의 고유명절을 없애버리려고 작정한 악마와 같은  집단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게되면서 서서히 잠재되어왔던 개독에 대한 반발심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개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안겨준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2년이 넘었을 즈음,
교회를 더이상 다니지말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그교회는 건물,토지,현금등 총 자산이 대략 3조원 정도되는 아주 큰 교회였습니다.비젼랜드라는것도 가지고있어
때마다 때마다 수련회를 그쪽으로 가기도 했지요. 그런  엄청난 재산이 있음에도 한국교회의 헌금의 5%정도만
불우이웃돕기 기금에 쓰여진다는 것을 알고 교회에 내는 헌금의 유용성에 대해  의심을 품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규모의 교회의 재산의 대부분이 담임목사였던 김모씨의 개인재산으로 등록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당시 나이 40대의 젊은 못사였는데 그당시 부친였던 담임목사의 뒤를 이어 그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40밖에 안된 젊은 목사가 다른 실력있고 쟁쟁한 나이가 훨씬 많은 부목사들을 재끼고 부친였던 전 담임목사의
 빽으로 담임목사가 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더군요


  그리고 얼마 후 새롭게 된 담임목사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누가 올려놔서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되었는데..

   맙소사!!

  12층의 아파트 한 열 1층부터 12층까지 모두 그 목사 명의로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그 전 담임목사의 마누라는 압구정동에서 큰 의상가계를 하고있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기 20년전에는 월세방에 살던 담임목사 가족이 지금은 어마어마힌 교회재산을 가족명의로 돌려놓고
 엄청나게 잘 살고있었던 겁니다


 순간 저는 속에서 울분이 치솟더군요. 혈기가 왕성한 저는 청년부 소모임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얘기를 꺼내 같이 공부
 하던 사람들의 동요와 지지를 얻었습니다 어떤 멍청한 여자는 저보고 이상한 소리를 자주 한다고 빈정대듯이 얘기하더
 군요
 그리고 2주후에 '그것이 알고 싶다' 시사프로에서  규모가 큰 개독교회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그 교회의 비리도
 대문짝만하게 나기시작했습니다.   취재를 못하게 교회임원이 나와서 카메라를 제지하는 방송도 나가더군요.
 그 방송이 나가자 교회내부 신도건에 분열이 생겨  많은 교인들이 타교회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청년부도 동요가 생기고 많은 청년들이 타교회로 빠져나가더군요.물론 저도 그때 더이상 교회 다닞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교회를 2년이상 다녔지만 아직도 세례를 받지않았던,본래 기독교이론에는 감화가 되어지있 않은 상태였고, 그 사건
 으로 인해 더이상 기독교에 대한 집착이 생기지않았습니다
 더이상 교회를 다니지않았습니다 그래도 전화도 오지않더군요. 가끔 압구정을 지날때 가끔 그때 청년부 사람들을 만난적이 있지만 만날때만 친한척하고 헤어져도 전화한번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다니고 활동했지만 사람들은 
차가웠습니다.  한국에 수많은 교회가 있고 개독교인이 바글바글대도 우리사회가 살벌하고 정이 없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개독교는 우리민족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명절과 전통행사를 부정하고,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사랑 운운하면서 외부
 로는  세력확장에 안간힘을 쏟으면서 개독의 위증과 같은 이론에 반박하는 사람을 철저하게 배척합니다

 예수는 결코 세상에 온적도 없고, 또한 기독교 교리라는 것도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어,황하,인더스 4대문명의 신화와
 전설을 군데군데 짜깁기해서 단시일내에 어거지로 만들어놓은 책이 성경이라는 책입니다
 그러니 성경을 읽으면 논리적으로 앞뒤가 얘기가 맞지않고 문체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흔적이 발견됩니다
 성서를 수십년동안 공부했다는 사람도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설을 하지못합니다. 그저 주관적인 생각을 떠들어대면서
 말이 막히면 '기도합시다', '예수를 믿으라'는 식으로 이성적인 생각에 제동을 걸어버립니다
 
 기독교 교리는 너무나 허황되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평신도를 착각에 빠지게 하고 목사들의 현란한 혀로써
 평신도들의 생각을 멍청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사회를 부패시키는 사회악중에 가장 큰 것은 위선과 교활함의 대명사인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의 파워를 잠재워버리고 기독교가 설 입지를 파괴해야만 우리사회에 평화가 오고, 악이 설치지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s

래비 2006.02.04 19:47
제가 알던 교회도 재산 싸움하다가 먹사,장로끼리 싸우고
갈라지던데... 재산 뿐 아니라 신도들끼리도 갈라서서...
한 네 개 정도로 갈라지더라고요
mojorisin 2006.02.04 16:28
머리가 나쁘니 개독에 빠져들죠. 나오시길 백번 잘하셨습니다.
아싸가오리 2006.02.03 09:29
에이~윗님 그런말씀 마세요~~~^^농담도 잘하셔 ㅋ
근대 1층에서 12층 헉!!!!결국에는 다른교회로 뿔뿔이 갈라진게 끝인가요??
님처럼 교회에 인연을 끈어버린 사람들이 대다수가 아니라는 말씀이신군요...
역시 예수쟁이들은 어찌할수가 없군요.저같애도 다신 교회 안 나갈텐데
내똥을믿어라 2006.02.03 02:57
글 잘 읽었습니다.
종교 사업!.이거 돈 되는 장사거던요.. 외상없지, 설비투자비도 비교적 적게 들고요.. 돈 벌고 싶은 분들 종교사업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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