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기독교 경험담

^^

개인주의-_-b 3 1,352 2006.01.28 00:01
한참만에 아이디 찾았네.ㅎㅎ

얼마전에 친구둘이 목사때문에..거의 찢어질 위기에 처했더랬습니다..

오랜만에 친구 a한테 연락왔길래(저만 다른 곳에 살아서.;)
반갑다 주절주절 했더니..
야 내 교회 옮긴다.목사님 말씀이 은혜가 안되설..~~~
음 그러나..가서 적응 잘하삼..
이러고 말았는데 며칠뒤.연락와서.
야 내 완전 사탄 됬다.이러고 못산다.난..
그러는거 아닙니까.

그a친구놈 이야기..
교회를 옮기기로 하고 목사한테 멜을 보냈데요.
이러저러해서 옮긴다..살랄라..했더니.
그 멜 확인한 목사가
장사꾼인 친구한테 장사 접고 튀어와라.그러드래요.(문을 일찍 닫으라니..-_-)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갔더니
뭐가 문제냐.지금은 니가 나갈때가 아니다 회복받고 나가삼..샬랄라..
하더래요.
그래서 칭구가 "목사님말쌈이 은혜가 안되설.."요렇게
대꾸 했더니..밥굶고 기도원가고 이러는게 아니고
바로 담날 신자들한테.내가 이러냐..이렇다는데 왜 아무도 입을 안열었냐.
내가 그러면 목사 퇴직할란다..
그러고 일욜에도 다 모인데서 3주간 쉬면서 판단하겠다.
라고..행동을..;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비난이 친구a에게로 몰린 거였습니다.
목사의 가벼운 입때문에..-_-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게.
이러저러하게 말을 잘 돌려서 하지 그랬냐..
라고 해야할 것을.
감히 목사에게 설교권을 갖고 니가 말을 하다니.
건방진것..이런식으로..
쩝...
그 와중에
그 신도중 하나인 칭구b도 a를
야야..난a가 사탕같아..;;;라고 하는 지경까지..간겁니다.

그래서 원래 친했던 두놈사이에 지금은 경계선 같은게 생기고 말았다는...
안타깝고 어이없고...

3주 후(부부클리닉?) 목사 관둘건지 말하겠다 하던 양반은
칭구의 멜(사람들이 날 다 비난한다..난 이러고 못산다.애원애원..돌아와주세용..)
을 보고 1주만에 원자리로 복귀하고..
큰 풍파는 면했다고 하더군요..

한때 열심히 다녔던 사람인 현 졸업생으로서..
참..안타깝다고 밖에..-_-

Comments

불뿜는햄스터 2006.01.29 11:03
대표적인예가 조x기 목사인듯...오늘 시사저널 보니 장난 아니던데..-_-
박순수 2006.01.29 10:27
일종의 언론플레이의 축소판(?)이군요. 뭐 그런 일은 기독교 밖의 현실에서도 많이 일어나지만, 근엄한 이미지를 갖출 필요 있는 목사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건 사실 비정상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런교회에는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래비 2006.01.28 20:54
먹사가 일반 신도들의 말을 들을 리 없지요
무소불위의 권위를 요구하는데 익숙한 자들이라
그들에게 이런저런 개혁적인 말을 했다가는 바로 퇴출입니다
그들은 절대로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목이 곧은 무리들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4 기독교는 합리적인가? 댓글+3 ysjssm 2005.07.17 1347 0
203 교회 사장돼면 돈 마니 벌까요? (열라김) 댓글+2 김진원 2005.02.08 1346 0
202 -_-;; 대략 오늘 개독 이야기. 댓글+3 반기독첩자 2005.03.12 1346 0
201 1084 내가 내다교 님 댓글+4 욕안해 2005.07.26 1346 0
200 하하.. 댓글+2 김강호 2005.12.13 1346 0
199 이런거도 봤음... 댓글+3 멍멍토낑 2005.09.16 1345 0
198 뿌띠앙마님 + 내 개같은 경험 댓글+3 sexxykid 2005.09.18 1345 0
197 진짜 개독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댓글+3 은초롱 2005.03.20 1343 0
196 아나 오늘 처음가입한사람입니다. 댓글+3 히무라켄신 2006.03.10 1343 0
195 십자가 휘날리며 댓글+2 천년제국 2006.03.27 1343 0
194 교회 다녀왔습니다 댓글+2 A『Fallen』El 2005.09.10 1342 0
193 오랜 친구와 술잔 기울이며..... 댓글+3 영혼의자유 2005.10.25 1342 0
192 좀 된 이야기다. 댓글+3 꽹과리 2006.01.11 1342 0
191 천국과 지옥.. 계시문학 묵시록의 증오.. 댓글+4 예수는 없다 2005.02.16 1341 0
190 시발 돈쳐먹는 기독교 나쁜넘들 댓글+1 김명진 2005.02.21 1341 0
189 내가 겪은 신 2 댓글+2 우주소멸 2006.01.25 1341 0
188 해묵은 논쟁 - 단군상 건립 - 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댓글+1 무명인 2004.04.12 1340 0
187 어느 책에서 본건데 재밌는이야기 댓글+2 Patch92 2006.01.24 1340 0
186 왠만하면 익명 활동 안했으면 좋겠지만 댓글+2 김민이 2004.07.27 1339 0
185 고등학교1학년때... 댓글+1 헉헉헉헉 2004.09.23 1339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0 명
  • 오늘 방문자 3,483 명
  • 어제 방문자 5,573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42,884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