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고 개독들을 우롱했던 에피소드



나의 기독교 경험담

친구하고 개독들을 우롱했던 에피소드

coran 11 3,183 2006.01.26 23:21


개독들이라


그들의 죄는 첫째로 소음공해요

                 둘째는 진로방해요
 
                 셋째는 타인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것이요




잡설먼저....


제가 눈매가 좀많이 무서운 편입니다

사실 아토피때문에 눈의 살이 좀 늘어나 째진눈처럼 됐는데

개독들의 설교러쉬를 방어하기에는 딱좋아 편하지요





친구하고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아저씨가 한손엔 바이블을 들곤 행인들을 진로방해까지 하면서

일명 설교를 가장한 짜증나는 일방적 수다공세를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친구한테 오늘 하루 일진 드럽게 안좋게 됐다고 하면서 서둘러 그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젠장...

그 아저씨가 이쪽으로 온다

이쪽으로 온다...

이쪽으로 온다!!!!

아 ㅆㅂ

서둘러 전 친구와 180도 돌려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뒤쪽에서 점점 다가오는 섬뜻한 목소리...



"거기 학생들, 잠깜만 아저씨랑 예수님에 대해 공부하지 않을래?"


젠장... 쌌다...

점점 다가오는 목소리

썸뜻한 이 기운

둠3, 하프라이프2의 미션이 이보다 더하리?

바로 뒤까지 오자 전 바쁘다고 핑계를 댈려고 얼굴을 돌렸는데...



그순간 전 그 아저씨의 얼굴을 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합니다....


깜짝놀라고 약간 주춤거리는 모습...(진짜로)


그리고 휙 돌아서곤 다른 행인들을 목표로 잡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상처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이 눈매때문에 겪은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엔 정말로 상처받았습니다...

이 경우를 정확히 2번겪었습니다




이 일로 개독들을 한방 먹여주려고 친구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그 친구는 배틀필드1942 : 데저트컴뱃 모드와 배틀필드2란 게임을 허구한날 하루종일 하여

거기서 나오는 아랍어는 거의다 외운 상태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을...



알라 아카바!!!!(알라를 위하여로 알고있습니다)



틈날때마다 시내로 같이 걸으며 개독들을 천천히 물색하고 있었는데....




"오예, 락온(Lock on)"


우릴 향해 빠른속도로 달려오는 개독들

한 4,5명 되나?

좀 젋은 어른들인데...

이 시간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고 있을 시간에 나라면 돈을 더 벌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그친구와 함께 그 개독들한테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을 외치며...



"알라 아카바!!!!!"


순간 주춤거리는 개독들

개독들한테 다가가서선 게임에서 습득한 각종 아랍어들을 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긴장했지만 당황한 개독들의 모습이 웃겨서 열심히 아랍어(?)을 계속 난발했습니다

지난번의 복수다


개독들이 얼빠져있을때 한 용감한 여자 개독이 우리한테

"예수를 믿으세요, 안믿으면 지옥갑니다"

라고 아주 사악한 미소를 띄운체 말했습니다




순간 발끈




아랍어를 그 여자한테 집중적으로 퍼붙었습니다

물론 침튀기는것은 서비스로

개독들은 당황하면서도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그 거리를 빠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이겼다고 생각하곤 근처 포장마차서 핫도그를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다시 몰려오는 그 개독들...

아니, 이번엔 목사로 보이는 사람까지 끌고와선 한 8명?



젠장... 또 쌌다

아 ㅆㅂㄹㅁ  이쪽으로 뛰어온다




존내 튀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그친구는 2차대전당시 마우스전차 수준의 체중을 지녀서 곧 최후의 순간을 맞이할것 같았는데...




빵빵


직장에서 돌아오시다 저를 발견한 아버지가 차로 빵빵 거리셨습니다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차에서 내리셨는데

뒷자석에서도 같이 동업하시는 삼촌 두분도 같이 내리셨습니다


참고로 말씀하자면 아버진 여러가지 일을 하시는데 그중 하나가 고리대금업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일을 하시는지 아버진 인상이 좀 험한 삼촌들과 같이 일하시는데



여기서 정리하자면

개독들은 자신들을 엿먹였던 두명의 학생을 족칠려고 쫒아가고 있었는데

잡힐듯 하니 대형차가(48개월 할부의 에쿠스)길가에 서고선 거기서 내린 3명의 인상험악한 사람들이

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결과는?


개독들은 주춤거리고 결정적으로 소음공해로 시민의 신고로 온 순찰대원분들까지 도착하니

푯말을 뒤로 숨긴체 빠른걸음으로 그 거리서 사라졌습니다



그 후 저와 친구는 근처 롯데리아서 아버지가 한턱 쏘셔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삼촌들은 용돈도 주시고
(2만원 수확)



하지만 좀 위험한 모험이라 다신 개독들을 물먹이지 못했습니다;;;;



예수에 대해선 나쁘지 않게 생각하지만 개독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화는 좀 과장되게 쓴면이 있지만 실화입니다)

Comments

내똥을믿어라 2006.02.07 02:32
잼 있게 읽엇습니다. 감사
바람따라 2006.02.01 13:55
재밌게 읽었네여^^
적과의동침 2006.01.30 06:25
부럽습니다.....저한테도 그러한 힘을 주소서
보아누나꼬 2006.01.28 20:13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회색영혼 2006.01.27 21:58
재미있군요.ㅋㅋㅋ
개독소독 2006.01.27 20:57
그 쓰레기 개독무리들은 왜 이라크나 이란에 가서는 그 개지럴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함께 돈을 모아서 개독선교단들을 무리로 다 중동으로 보냅시다! (중국으로도 좀 가서 많이 좀 목이 따여야 되는디 짱개들도 점점...)
래비 2006.01.27 20:39
ㅋ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캄사합니다 ^^
세일러문 2006.01.27 19:53
말빨로 조져야 합니다.
앵무새(일반신도)나 구관조(전도사급 이상)는...
비리지 않게 잘 요리해야 합니다.
(요즘 앵무새나 구관조들은 살이 너무 물러터져서...-_-;;)
슈발츠 2006.01.27 14:16
저도 배필2유저인데^^ 거기서 나오는 아랍어는 입에 아주 배게 되지요
kork 2006.01.27 10:43
ㅋㅋ 무지 웃었습니다. 저도 중2일때 교회 전도하는 사람이 붙잡고 고1이냐고 물어보더군요...(그외에도 많은 상처..)
사천왕 2006.01.27 08:32
학생이신 것 같습니다. 개독의 해악이 끝이 없지만 우리는 마음으로 이기고 논리로 이기고 진실로 이들을 이겨야 합니다. 직접적인 행동은 조심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더라도 말로만 해야 합니다. 말로 해서 이겨야 합니다.

매우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악질적이고 악질적인 개독의 해악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전 국민이 이 개독예수쟁이들을 반드시 없애고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알려주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반기련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우리의 개독박멸의 꿈은 멀지 않아서 국민들이 이해하고 또 이루어 질 것임을 확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꿈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드시 밝은 광명천지, 반드시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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