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님이 격으신 일
저희 어머님이 어제 강동구에 있는 길동역에서 격으신 일이라는데요.
어머님이 그쪽부근에서 일을 하셔서 지하철로 출 퇴근을 하십니다. 오후 3~4시경에는 항상 길동역을 경유해서 오시죠.
길동역에서 사시는 분은 아실껍니다. 길동역이 마천동 방면이랑 상일동 방면으로 갈라지는 곳이라 처음 타는 사람은 좀 헷갈릴수 있습니다.
어머님이 지하철을 기다리시는데 한 스님이 산에서 내려오신지 길을 잘모르시는지 역에 서있는 한 여자에게 길을 물었답니다.
어디 어디 가는데 어느쪽으로 가야하냐고 그러자 대뜸 그 여자 스님에게 한다는 말이 예수님을 믿으면 길이 보인다고 그러더랍니다.
스님도 황당하신지 '허허' 하면서 너털 웃음만 지으시고 말씀 못하시고 있는데
그 광경을 본 우리 어머니가 당신 제정신이냐고, 예수믿으라는 것도 할사람이 있고 안할 사람이 있지 스님한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지셨다네요. 주변 사람들이 그여자를 쳐다보니까 낮짝이 그래도 철면피는 아닌지 어디로 가더랍니다.
옷차림도 말끔하니 정상이었고 눈도 맛간 여잔 아닌거 같은데 그런짓을 한다고 참 못쓸 종교라고 우리 어머님이 한마디 하시더이다.
저도..아마 래비님이 말하신 불친절한 사람들에 낄지도 모르겠네요..
잘못된건 아는데..실천이 잘 안됩니다..ㅠ_ㅠ
노력해야겠습니다..
저같으면 버럭 화냈을지도 모르겠네요ㅠ_ㅠ
어머님께서 좋은일 하신겁니다^^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길눈이 워낙 어두워서리...
그래서 아무나 붙잡고 길을 물어보는데 갈수록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사람보다 바쁘게 자기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게다가 그넘의 공중전화 없는 곳은 왜 그리도 많던지...
삐까번쩍한 건물과 화려하게 잘 차려입은 멋쟁이들이 많은 곳일 수록
공중전화는 눈에 불을 켜고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손전화 한 통이라도 빌려쓰자면 아주 고역입니다
어렵게 말을 건네면 거지나 노숙자처럼 여기는 사람들까지 있지요 ^^;;;
일본 사람들 친절하다는 거 몇 년 전에 일본 갔을 때 알았습니다
일본유학 간 수양아들 덕에 가본 일본이지만 어쨋거나
서툰 일어로 길을 물으면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건 물론이고
손전화도 코앞에 내밀며 빌려주더라고요
제 모습이 국내에서나 국외에서나 변함없이 시시껄렁하긴 하지만
마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참 많이 다르더라고요
일본의 국제적인 친절도는 배웠으면 하는 갠적인 바램에서
쓸데없이 사족을 달아봤습니다
아니면 예수 직장이 지하철 공사 인던지,
찾아보세요,,,지하철 공사 직원중에 예수라는 직원 있는지.
도를 도라 부르면 이미 도가 아닌것을..
개독인들 자기들만이 진리라고 부르면서
믿지안는 자들은 마치 지옥에나 떨어진양 벌레대하듯 하는군여,,,
쯔쯔쯔......
예수왈 원수를 사랑하라 일렀건만...
껍데기 사랑을 하는 개독인들...
이시대의 희생양입니다.
묵념,,,,,,,,,,
저도 한마디 덧붙이자면..지하철역에서 어떤 아주머니 하소연이 지하철에서 길을 몰라 물었더니 어떤 사람 하는 말..알아서 가세요!!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하는게 낫지 그걸 말이라고 하니..
그런 인간들 보면 정말 고대로 반격해주고 싶습니다.
진정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있는 개독신자였다면
길을 잘 가르쳐드렸을 것이고
감사의 합장을 하는 스님 따라 합장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지나갈수도 있었을텐데
훌륭하십니다 ^^
참으로 어머님께서 잘 말씀하신 것이며 올바른 일을 하신 것이어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개독들은 영원히 줄이고 없애야 합니다. 반드시 줄이고 없애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