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흐음.. 나의 경험담에는 처음 글을 써보는거 같네요~ ㅋㅎ
한 5년 전쯤이었나... 집앞에 교회가 생겨서...
그때는 할머니가 계셔서 할머니께서 거기 가끔씩 다니시긴 했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 저희 집에 가끔씩 들리더군요...
하루는 마루에서 엄마랑 얘기하고 있는걸 가만히 듣고 있었는데...
그당시 매형이랑 큰누나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어서
엄마가 그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었죠...
우리도 혹시 그쪽으로 이민을 가게 될지도 모르겠다고요...
방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저는 교회 사람들이 그걸 듣고 나서 그다음 한 소리에...
황당해서 뛰쳐나가 밟아버리려다 말았습니다...
엄마 : "우리도 혹시 그쪽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교회사람 : "그러세요?? 저기 그럼... 집은 저희한테 주고 가시는게...어떠실지..."
.........................
.........................(어떻게 이런 소릴 그리 쉽게 하냐??)
다행히 엄마가 그래도 광신적으로 믿고있진 않아서...
저를 핑계대며... 그래도 아들래미 땜에~ 하면서 웃으며 넘기긴 했는데...
(물론 저 아니라도 엄마가 줄 사람도 아니고요...)
그 뒤로 하루는... 우연히 집에 가다가... 그 교회 사람을 만났는데...
갑자기 저보고 예수 믿으라며 자꾸 뭐라뭐라~ 하길래...
싫다고... 그냥 집 가던길 계속 무시하면서 갔는데...
집앞까지 따라오면서 계속 옆에서 재잘재잘... 왕짜증...
아마 제 생각엔 저놈만 꼬시면 집 넘어온다라는 목표하에...
그리 달라붙었던건 아닌지... ;;;
ㅇㅎㅎ 물론 집앞까지 따라왔을때 정말 열받아서... 제가 좀 뭐라 했더니만...
그뒤론 지나가다 봐도 아무소리 않더라구요...
돈에 환장한 인간들.......
한쪽 눈구데이을 콰~악 쑤셔 놓으시지 그러셨어요.
아차차 할머님 께서 아시는 분이라 하셨던가요. 지송 ...
그래도 그렇지 어째 집을 그냥 낼름 하실라는 엄청난 생각을 하셧을까? 어~~허 그거참..
돈에 환장한 앵무새들..
매일 보면 "왱알앵알~"*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