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좋다고 해야할지 싫다고 해야할지...



나의 기독교 경험담

기독교... 좋다고 해야할지 싫다고 해야할지...

Randomist 3 1,607 2005.01.11 01:45

분명 기독교의 부조리는 싫습니다. 하지만 종교라는 것은 역시...

개인적으로 말의 앞뒤가 너무 안맞는 기독교가 정말로 싫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보다 더 싫은 것은...

우리 고유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미신이라는 간단한 단어로 치부하고

아무리 읽어봐도 판타지 소설로만 보이는 성경은 믿는 사람들입니다.

제 친구 중에 개신교인 친구가 있는데... 특별한 악의는 있어보이지 않지만...

제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거의 세뇌받은 것이지요.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서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갑다입니다.

제 친구에게 풍수지리에 대해 예기하니까 그런거 안믿는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조상 무덤을 바꾸는 것으로 사람이 바뀌냐는 거죠.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러면서 교회를 다니며 성경에 나오는 판타지 수준의 내용을 믿는것은 뭐게요.

그래서 그런 예기를 하면 실제로 그런 일 많다고 부활부터 차례차례 예기를 하는데...

결국은 횡설수설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제 입장에선 친구가 오히려 안쓰러웠습니다.

특별한 자각 없이는 지금까지 들어온 것이 맞는거 같은건 당연한거니까.

어쨌든... 우리 나라 기독교인들. 대부분 이상합니다. 어째서... 우리 조상의 지혜는 미신입니까?

뭐... 싫은 것 대라면 또 많지만... 그렇다고 싫다고 할 수 없는게...

순수하게 기독교를 믿는 친구들 때문입니다.

제가 봐온 교회 다니는 친구들은... 늘 웃습니다. 그리고 열에 열은 착합니다.(제 주변만 그럴지도...)

그리고 뭔가 활동적이면서도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또한... 자식 잃은 노부부가 교회 다니면서 마음을 다잡은 거라던지 하는 것들은...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슬프기도 합니다...

위는 아무리 봐도 썩은거 같은데 그 아래는 맑다는 것. 제가 봐온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아... 엄청 횡설수설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은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기독교라고 다 싫진 않습니다만... 확실히 말이 안맞는 부조리는... 싫습니다.

전 지금의 기독교에 반할 생각입니다.

기독교가 종교로써 제 기능을 하면 그땐... 어쩌면 교회를 다니는 제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죠.

Comments

03426 2005.01.17 07:06
지금 우리 현실에서 기독교세력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그러다보니 오만방자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읍니다  안티 여러분의 노력으로 인간이 갖는 어쩔수없는 한계로 신은 믿되 올바른 믿음이되길 기원합니다
03426 2005.01.17 06:55
공감이갑니다  기독교인이  하인일때는 좋은 하인이지요  그러나 기도교인이 주인이되거나 권력을잡으면  거의 악마수준 까지갑니다  지난 세계사 속에서도 또우리역사속에서도 증명이됩니다
초코파이 2005.01.11 03:58
개독교가 사람들을 착한 무뇌아로 만들죠..ㅡㅡ 사람이 죄겠어요... 이상한 걸로 쇠뇌시키는 개독이 망할 것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84 썩어빠진 개독교인들 댓글+1 행복한세상 2006.03.18 1573 0
383 아 정말 짜증납니다. 댓글+3 정신나간기독교 2006.03.20 1573 0
382 고등학교때 사기당해서 교회 갔던 생각이.... 댓글+1 안티기독인 2004.07.11 1572 0
381 악의보다는 선의가 사람을 더 괴롭게 한다는 것이 슬프다. 댓글+4 Lucifer 2005.04.28 1572 0
380 우리집 근처에 교회들이 많은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6 교회가 너무 많다. 2005.05.17 1572 0
379 예수꼬봉 떼어내는 방법 없을까요?? 댓글+3 기독교언젠간 망하히 2005.10.30 1572 0
378 개독인을 이기는법 댓글+3 Patch92 2006.01.24 1572 0
377 이런 개독들..... 댓글+1 개독교스 2006.06.06 1570 0
376 미션 스쿨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댓글+4 Roster 2005.08.11 1569 0
375 개독교 문제만 트집잡지말고 우리 개인문제도 살피는 지혜도 중요하다 댓글+5 undeath 2006.02.22 1569 0
374 옛날 학원에서 있었던 일 댓글+3 인간중심 2004.12.21 1568 0
373 기독교때문에 사랑 잃으신분들..의외로 많으셨네요 댓글+4 vihxmoon 2006.02.19 1567 0
372 자신이외에는 모두 이단이라는 또라이 댓글+4 wind 2005.03.16 1566 0
371 교회 다녀았습니다. __ 댓글+3 보아누나꼬 2006.04.01 1565 0
370 제게 그 곳은, 댓글+1 꿈꾸고픈 나비 2006.05.23 1565 0
369 직접 경험담은 아니지만 교회 대출 취급 주의건 ^^;; 댓글+1 no God!! 2006.04.22 1564 0
368 우리 안티들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 댓글+4 agaege 2005.02.17 1563 0
367 기분이 갑자기 더러워지네.. 안상홍인지 몬지 때문에...쩝...(수정) 댓글+1 패왕신화 2005.06.06 1563 0
366 저의 경험담 댓글+3 시비라이더 2005.11.01 1563 0
365 a 댓글+6 내앤은기독교 2005.11.08 1563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608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