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의 독촉전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전도사의 독촉전화

즐쳐드삼 3 1,586 2005.06.23 20:56
제가 개집 가기 싫어서 집에서 뻐긴 적이 있었는데요...

전도사가 안 오니까 칼같이 전화를 했더랩니다...

전도사 : 너 왜 교회 안 오니?

나 : 그냥요

전도사 : 그럼 안 돼 교회는 꼭 와야지

나: 그다지...

전도사 : 너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니?

나 : 글쎄요 볼 수도 없는데 어케 믿어요?

전도사 : 바람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지 않니? 하나님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셔

(이건 유치원 때부터 있었던 거)

나 : 재미있으삼 풍향계 보면 바람 부는 거 다 보이거든요?

그리고 촉각으로 느낄 수도 있잖아요

전도사의 마지막 말

하나님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지 않니?(두둥~)

허거걱 대략 난감 뭔 소리신지...

마음은 무슨...

댁이나 실컷 느껴보슈

Comments

소십일랑 2005.06.23 22:43
흠..난 마음으로 느낄수 없으니 없다는 얘기네~ㅋㅋ
신을부수는자 2005.06.23 22:17
조폭? 조폭도 살인마같은 야훼 수준은 아닌데...
스파이더맨 2005.06.23 22:15
그럴 땐 이렇게 대답하믄 대충 해결되지 않을지... "저는 마음으로 야훼신이 변태 조폭잡신임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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