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인인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종교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반기련에 와서 많은 것을 보구 배웠네요..
기독교에 빠진 여친을 구해보려구 했습니다.
근데 이제 포기 하려구 합니다.
나름 기독교 교리에 대한 맹점이나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을 많이 표현 했고 그 때문에 싸우기도 했고..
이젠 종교얘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여름 수련회를 계기로 아주 그쪽으로 빠져들 듯한 느낌 입니다.
수련회에서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난다나 어쩐다나..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게 자신의 행복이라 생각하고 말 하는 사람한테
어떤 얘기를 해 봐야.. 소용이 없다고 생각 되네요..
그냥 맘을 비울 생각 입니다.^^;;
그렇다고 반기련에 오는 일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여친과의 관계때문에 시작된 관심이고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참 많은 걸 배웠꼬 앞으로도 그럴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에요..
스위스와의 월드컵 응원이나 가서.. 종교적 스트레스 확 풀어야지요~ ^^
그냥 시간이 너무 안가는 오후 몇자 적어 봅니다..;;
믿음이 떨어졌을때 쯤이면 수련회나 기도회를 다녀오곤 하죠...
그럼 거기 다녀온 사람들은 은혜받았다고 하면서 더욱 열성적이죠...
그게 하나의 교회의 술책입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집단최면술처럼
수련회가서 기도 졸라하고오고 찬양졸라하고오고 그중에서 젤 열성적인 사람한테
간증이란걸 시켜 변화되었다고 은혜받았다고 사람들한테 말하게 합니다.
님께선 아쉽겠지만 헤어지는게 속편하실겁니다. 님꼐서 어떠한 말을한다해도 한번 빠지면
어떠한 말로도 변화시킬수 없습니다. 헤어지십시요...교회다닌다고 모두 착하고 선한건
아닙니다. 저도 교회다니면서 여자친구를 사귀었는데 믿음이나 성격은 기독교와
무관하더군요...
열심히 스위스전 응원하시고 쿨하게 해어지세요...앞으로 고생입니다.
두 사람모두 독실한데 말이죠. 아이러니하죠 ;; 자기네들끼리도 안 맞아 헤어지는 난해한 사랑이라니 ;;
님에게는 기독교라는 사특한 것이 껴들어 방해를 하는군요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ㅠ.ㅠ;;;
거리응원에서 스트레스 확 풀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moticon_038
그인연으로
반기련을 접했고 많은 배움을 취득 했으니깐요
인연이 아니믄 다른 인연을 찿으면 될것같고
배신하지 않는 반기련은 버리지 않으시길............
그냥..마음 가는데루.. 끝이 어떨지는 모르는 거지만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귀, 사탄, 마귀의 족속, 사탄의 무리, 지옥갈 무리, 흑암의 무리 등 저주의 대상일 뿐입니다.
마음 비우시고 다른 좋은 분을 만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