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질문은 맨 마지막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십시오.
우리가 기독교를 비판함에있어 여호와가 폭군이어서, 또는 신화의 집합체이기때문에 또는 기독인들의 행태때문에
등등 위와같은 것들을 주된 이유로 삼으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여호와의 잔인함과 독선.. 여호와 자신의 분깃인 유대인을 위함이니 그것은 인간이 이해할수없는 신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어거지로 이해해줍시다.
또한 신화적 요소들.. 그것 또한 종교가 신화적 요소를 배제하면 신격의 권위가 떨어지니 우리가 너그럽게 이해합시다.
기독인들.. 어디나 광신도는 있게 마련입니다.
가장 중요한것.. 그 종교가 밝혀진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우리의 뿌리를 뒤흔들고 과학과 상식을 뒤엎고 그것을 기반으로 혹세무민한다면 그것이 기독교의 기본 사상이라면 그것이야말로 허구요 이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지금껏 이루어진 역사적 사실만을 놓고 본다면 반기련에서 말하는 소위 이스라엘, 중동의 하나님은 분명 존재했거나 존재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연 그 야훼가 전 세계적인 관장력을 가졌는지, 그건 의문이지만요..
그 마지막날 또한 중동의 얘기이며 부시가 이란을 공격할 움직임이 포착되었다기에 더더욱 그러한 생각을 가져봅니다.
우선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립니다.
기독인들은 인류의 역사를 6천년으로 보고 있으며 노아홍수이후 4천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로, 지구상의 인류문명은 아무리 길어야 4천년을 넘기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를 2천년으로 보더군요.
그럼 고대 이집트, 중국, 인도, 그리고 한민족, 특히 우리의 고조선은 역사의 허구란 말이되는거죠.
노아홍수에 남은 8명의 식구가 전부인 시대에 우리의 고조선은 만주와 요동을 지배하던 웅대한 국가였단 사실을 그들은 받아드릴수가 없답니다. 결국 노아의 후손중 수십 수백만의 사람들이 중동에서 떼거지로 이주해 고구려 백제 신라를 세웠다는 황당한 결론이.. (전 개인적으로 환국과 배달국을 합쳐 우리역사를 8천년 이상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그 8명이 근친상간으로 자손을 엄청 만들었는지 5,6백년만에 이집트 19대 파라오시대에 그 유명한 출애굽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5,6백년만에 이집트의 왕조가 19대까지 이르렀다는것이 말이됩니까?
아무도없는 황무지에서 애를 낳기 시작하여 씨족사회를 거쳐 피라미드를 건축할수있는 엄청난 인구와 놀라운 과학기술을 갖춘 국가가 완성되고 게다가 19대왕까지 단6백년밖에 안걸렸단 사실입니다.
또한 창세기를 근거로..
지구가 우주의 최초의 행성인가..(왜냐면 지구를 기준으로 별들을 궁창위 궁창에 매달았고 넷째날에 이르러서야 태양이있어 밤과낮을 구분했기 때문이며 이는 천동설의 근간이 됩니다.)
역시 그렇다는겁니다. 대략 난감...
성경을 믿고 여호와를 믿으려면 이스라엘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역사를 부정해야하고 모든 과학과 상식을 부정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거죠.
각설하고...
이상의 질문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제 질문(유일신, 삼위일체..)에 명쾌한 대답을 못하신 목사님은 자신이 좀더 연구해서 다음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반기련의 날카로운 분석을 많이 습득한게 유효했습니다.ㅎㅎ)
그러나 문제는.. 성경을 가지고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지존인 야훼를 증명하라면 얼마든지 할수있다는겁니다.
제가 눈으로 여러차례 확인하고 인정했습니다. 저도 신학대를 다녔던 사람으로 성경지식은 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대민족이 흩어지고 나찌에게 대학살당하고 결국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이 회복되고(이건 기적이죠) 유럽연합이 창설되고 이라크가 힘을 잃고..그외 여러가지..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여기 반기련의 이념의 근본이 무엇인가 하는겁니다. 그 여호와가 중동의 신이라 가정하더라도 과연 우리는 어디서 왔느냐 하는거죠.
이미 서양에서는 진화론의 허구를 발견하고 용도폐기되었는데 그것이 곧 창조론이 진실임을 증명할수 없다는건 잘 알지만 그렇다면 기독교의 모순을 지적하고 반 기독교운동을 펼치는것이 진화론을 믿고 창조론을 반대하는건지 아니면 또다른 종교개혁을 하자는건지.. 이점을 분명히 밝히고 넘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대안없는 반대는 또다른 저항을 불러일으킵니다.
`나는 진화론을 믿는가? 그게 아니라면 그럼 나는 저 중동의 신에게 창조된건가?` - 우리 모두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면 학교에서 왜 진화론을 가르킬까요?
제 생각으로는 아직은 진화론이 완전히 생명의 탄생을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증명하리라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신이 생명을 창조 했더라도 야훼는 아니라는것입니다
각 민족마다 생명을 창조했다는 신을 가지고있습니다
야훼는 그 수많은 창조신중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수많은 새로운 진화의 증거인 화들과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과학잡지는 셀수없을정도릐 진화관련 인류학 논문들이 있는데 무슨 뜬금없는소리
왜 인간이 태초에 단백질 합성과 전기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단세포에서
진화되었다고 믿으면 안됩니까?
그럼 인간의 존엄성에 흠이갑니까?
오히려 흙으로 만들어 무뇌아처럼 에덴동산에서 사육당하다가 제정신차려 그나마 이간답게 살게됐다고하는 바이블 개소리보다
단세포생물이
엄청난 경우의수와 확률이 험한 바다를 거쳐
힘든투쟁의 환경과 싸워오면서 우주의 비밀까지 파헤치고있는 인간이란 존재로 진화된것이
훨씬 더 자랑스럽지않습니까?
이 작은 지구에서 발붙히고 사는 인간이란 종족은 이제 우주의 탄생과 멸망 의 순간까지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고 다른차원과 다른우주의 신비도 풀어낼려고 하고있습니다.
무능한 신보다 훨씬더
능력있는 인간이 그리고 역시 수많은 고초를 헤치고 지금의 세상을 만든 모든 동식물과 자연이
그래서 더 소중한거지요/
이건 신이 뚝딱 만들어서 인간쓰라고 던져준것이 아니고
치열한 생존의 전쟁을 통해 얻어낸 값진 세상이지요.
과학법칙일뿐이죠
그리고 중국에서는 인가들은 반고인가 여와인가의 몸의털이 변해 되었다고 하지요(확실히기억이안남)
그리고 인간은 프로메테우스가 만들었다고 도 합니다.
잉카에선 위대한 창조주 파차카막(?)..이 만들엇다고하고
진화론아니면 중동잡신이냐..이건 말이 안되네요.
사막잡신 야훼 여호와는 악마 그 자체일 뿐입니다.
마음속에서 이 악마, 야훼 잡신을 영원히 죽여버리기 바랍니다.
--->기독교의 모순을 지적하고 반 기독교운동을 펼치는것이 진화론을 믿고 창조론을 반대하는건지
아니면 또다른 종교개혁을 하자는건지..
--->`나는 진화론을 믿는가? 그게 아니라면 그럼 나는 저 중동의 신에게 창조된건가?` - 우리 모두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표현으로 볼 때 믹키화니 님이 가정하시는 경우가 굉장히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진화론 vs 창조론, 진화론을 믿다? vs 중동의 신의 창조를 믿다? 정도로, 이미 질문자체에서 어떤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진화론'과 '기독의 창조론'이 동등한 무게로 대립되는 개념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의 창조론을 반대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화론을 믿는다(?) 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질문 자체를, 전제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종교개혁을 하자는 것이냐....?
개혁이란 최소한 그 근본은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기련에서 기독의 근본(사실 근본이 무엇인지 기독인도 모를 것입니다) 을 인정할까요? 답은 나왔지요.
종교개혁은 하고 싶으면 그네들이 할 일이겠지요.
대안이 없다? 대안이 필요하다....?
어떤 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인한 여파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고 생깁니다. 또 그 대안의 대안에 대한 대안이 나오고...... 따지고 들자면 끝이 없는 것입니다.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 '기독교 안티' 그 자체가 이미 '대안' 인 것입니다. 기독교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들의 '대안' 이 되는 것이지요. 기독교 안티라는 대안에 대한 대안은 역시 기독들이 더 열심히 찾아보아야 할 문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