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작년 12월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상을 인제는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1월 말까지 추도 기간으로 내 스스로 정하고 일체 술을 입에 대지 않았으나 미흡하나마 인제는 탈상할려고 합니다. 인제 조금 정리가 되고 이렇게 글 쓸 여유가 생겼네요.
우리 어머니가 개독일까요?
아들의 장래를 개독 며느리한테 부탁할려고 억지로 한 개종,
개독경 한권을 다 읽고 나서도
그럼 마리아가 하나님 마누라네? 하는 개념을 가지셨던 어머님이 개독일까요?
마누라한테 잘 기대 살려면 너도 예수 믿으라고 오직 아들의 장래만을 위한 개종일 따름이었죠.
내 생일이 있는 달에 죽을 거라면서 어머니한테 고맙게 하던 몇몇 친척들한테 전화를 걸어 작별 인사를 하시고 병원에 입원하셔셔 마지막 생일 이틀 후 예언하신대로 저 세상으로 가셨다.
90세인 3년전에 간암 말기로 한달 넘기기 힘드실 때 50만원 어치 정도의 시베리아 산 산삼 부스러기를 드시고 기적같이 다시 살아나셨었다.
막상 어머니가 운명하시니 개독 마눌은 어머니의 장례 절차를 개독식으로 치루려고 공작을 시작했다. 강경하게 반대하는 나 몰래 큰형님한테 로비해서 입관 할 때 먹사를 불러서 개독식으로 하기로 한 모양이다.
우리 형제는 5남1녀다. 개독은 내 마눌과 동생 부부 뿐이다.
개독의 실태를 잘 모르는 다른 형제들은 개독 제수가 하도 사정하니 1회에 한해서 허락한 모양이다.
그러나 난 참석하지 않았다.
평생을 절에 다니시고 외갓집에서 절을 하나 건립하고 아직도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중인데 며느리의 협박과 회유로 할 수 없이 억지 개종한지 겨우 2년여일 뿐이고 나의 개독에 대한 반감이 참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외갓집과 오랜 인연을 가진 서울의 어느 절의 주지 스님한테 어머니가 나의 사정을 애기하니 그 스님은 아들을 위해서 교회에 나가라고 오히려 권하시더란다. 참으로 개독과는 질이 차이나는 포용력이다.
그러나 개독식 장례 예배가 약속과 달리 1회에 그치지 않았다.
수시로 개독들이 찾아와서 빈소에서 예배를 드렸다.
개자식들,
지 들 눈에는 그게 웃음거리였나?
어머니의 영정을 가로 막고 예배를 주도하는 전도사인지 뭔지...
자기를 보고 커다란 처자가 절을 해 대서 당황했더란다.
영정을 가로 막고 있으니 할 수 없이 조카가 그 앞에서 절을 하였던 것이다.
형수는 그기서 연신 머리를 아래 위로 조아리며 ‘극락왕생’을 수 없이 중얼거리고...
개독 때문에 짬봉이 된 광경이었다.
나는 그기 참석하기 싫어서 다른 형제들하고 다른 방에서 손님들하고 개독 욕을 하고 있고, 예배하는 중에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형님의 질책이 나중에 있었다. 그래도 우리들을 위해서 와 준 사람들한테 그런건 너무 했다는 애기였다.
화장장에서 마지막까지 먹사가 와서 개독들이 장례를 주도했다.
예상밖의 일이라서 할 수 없이 갇혀서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독 때문에 장례식을 망친 기분이었다.
개먹의 말,
어머니가 평안하게 돌아가신 것은 야훼를 믿었기 때문이란다.
개독 아니면 그렇게 평안하게 돌아가시지 못한다나?
마리아를 하나님 마누라 인줄 알았던 어머니가 개독이 억지로 모시고 다닌 교회인데 개독이 뭔지 아실리 없었고, 평생을 불교적 정신세계로 개념을 정리하고 계셨고 효부상 까지 받은적도 계셨으며 남에게 은덕을 베풀고 사셔셔 평소에 친척들이나 이웃으로부터 천사라는 칭송을 받아 오신 분이다.
자기의 돌아가실 시기까지 예정하고 한달 전부터 죽음을 준비하셨던 어머니의 마지막이 평안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개독들은 그기까지다.
돌아가시고 나면 우상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돌아가시고 나니 왜 제사를 지내는지 알 것 같다.
아직도 못다한 어머니에 대한 회한에 대한 간절함이 아니던가?
인간의 근본적인 심성이어야 할 효를 우상이라는 이유로 배척하는 개독이 어찌 도덕적일 수가 있으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moticon_068emoticon_068
짬봉 장례식이라...
참 착잡하시겠습니다. emoticon_095
한 발 양보하면 두 걸음 다가와 턱 밑에서 버팅하는 개독들...
그 생태를 예전에 알았기에
우리 어머니 장례식 때, 개독들을 아주 "개emoticon_105 취급"했습니다.
10년 전, 어머니 장례를 집에서 모셨는데
예배당 다니는 누이가 목사emoticon_095 데려와 독경소리 좀 잠깐 끄면 안되겠냐고 하기에...
"그대로 문상 하려면 하고, 아니면 하지 말라." 그리고,
"노래 부르지 말라."고 했더니
뿌득뿌득 지네 맘대로 독경 테이프 끄고, 찬송가도 부르고...
나한테는 조의도 안 하고 꺼지길래...
뒤에다 대고
"쉐이들, 깽판치러 온거야 뭐야 (버럭)"
일하시던 친척 어주머니들 ㅋㄷㅋㄷ
그 다음부턴 (틈틈이 여러가지 제사를 지내는데...)
그 때마다 "너흰 이런 거 모르지? 오지마."
끝까지 누이 부부를 왕따시켜는데 지금도 후회 안해요. emoticon_001emoticon_001
개독... 정말 한숨만 나오는군요...
개독들 정말 인간취급 받지 못해도 싼 존재들이죠.
저도 친할머님이 돌아가셨을때, 개독들 하는 짓거리에 기가 차서 어떤 말도, 행동도 못한게 지금 생각하면
한심합니다.
가족의 의사는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네들 할 짓 다하고 가는 개독들 뒷모습은 정말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마 제손에 여러명 다쳤을 겁니다. 개독들...
부모 살아실제 섬기길 다 하여라..........죽고난 후에 후회한다
제가 가장 마음 속에 담고 있는 말입니다...
초연하셨던 어른이신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웃으며 눈 편히 감으셨을 것 같습니다.
종교에서도 놓여나셨기에 개종도 하셨으리라!
짐작됨니다.
어른의 풍모라 그런것 같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웃으며 응해줄수 있는
설령 가시밭길일지라도 가족간의 불화의
원인이면 제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뒤늦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읍니다.
내생엔 개독없는 좋은 세상에서 태어나실 겁니다..
90세로 호상하신 것은 어머님의 복으로 생각됩니다. 마음 평안히 하심이 어머님의 평안을 위해 드리는 것일 겁니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예수에 미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너무 미쳐있다는 사실을 아는 개독이 너무 적습니다. 오직 전 국민이 사회악 기독교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고, 미쳐있는 개독들도 기독교가 사회악이란 것을 짐작하고, 알게되고, 확신하게 되어서 제정신을 찾기 바랄 뿐입니다.
불과 몇 년 지나지 않는다면 기독교인들도 스스로 기독교가 사회악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며, 반드시 가정에서도 기독교를 멀리하시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늘 평안하세요...
전 저희 아버지가 적은글 인줄 알았습니다.
어찌 그리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랑 똑같나요.
할머니는 개종 하셔서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뤘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또 다른 전통 장례식을 할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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