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힘드시겠네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흠..힘드시겠네요....

대서양 0 1,450 2004.09.29 10:09

안녕하세요
저를 비롯한 많은분들이 해외에서 기독교의 횡포에 맞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미동부쪽에 살고 있습니다
혹시 미국쪽에 살고 계시면 저에게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시어머님께서 강요하시는걸 거절하는게 쉽지 않다는건 본글에서 이미 충분히 공감했습니다
그런다고 시어머님을 설득한다는것은 님이 교회에 나가는것 보다 더 어려운일이 될것입니다

일단 님의 남편되시는분을 확실한 안티로 만드시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안티가 되기 힘들더라도 무조건 아내의 의견에 따르도록..(종교만큼은..^^) 만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예수를 믿지 않아도 어떤 문제든 해결할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좋겠지요

그러면서 지나가는 말처럼
'슬쩍...' 기독교에 대한 모순이나 성경에 대한 오류를 지적해 주는겁니다
논리적으로..아주 간단하게요


그러면 아마도 혼자 있게 되실때
곰곰히 생각하시게 될것입니다..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다가 시어머님께서 뭔가 느껴지게 되면 교회를 나가라고 강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주의하셔야 될게 있습니다
시어머님께 절대로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화를 내게 되면 그 순간 모든설득 작업은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님꼐서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하게 되더라도
화를 내게 되면 그 순간 어머님은 화를 낸 님의 목소리만 기억하게 될것이기 때문이지요

타국에서의 고단한 생활을
시어머님의 종교강요로 더 피곤하실걸 생각하니
답답한 생각이 들 뿐입니다

미국에 계신 안티분들
이상봉박사님 이계석 선생님 신생왕님등....
안티계의 거목이신 위대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가끔 모임을 하기도 합니다
혹시 거리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임에 참석 하시는것도 큰 힘이 될것입니다

큰 도움은 안되지만...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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