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어렸을때부터 우리 가족이 다니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다른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근데 나 빼고 부모님과 형은 그 교회를 계속다녔습니다.
전 멀다는 핑계로 안다녔죠....
근데 웃긴건.... 이번에 교회 앞으로 이사했습니다. ㅡㅡ;;;;;;;;;;
나참... 이유가 웃기잔아요 교회가 가까워서....
집이라도 좋으면 몰라.. 오니까 공사할데가 많더군요..
뭐 여기까진 그래도 좋아이겁니다.
교회나오라고 가족들의 압박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래.. 그냥 예배만 1시간정도 드리고 오는거야..'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저번주 부터요
아. 저번주에 간것도 목사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오라고 소개도 할테니.
뭐 가족의 평화를 위해 갔죠
거기까지도 좋아 이겁니다.
오늘 갔습니다... 근데 무슨 할렐루야찬양단인가? 거기에 제가 임명되었다고 주보에 나오는겁니다..
아니 이게 무슨경우입니까? 제가 무슨 봉입니까? 제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웃기잔아요. 안그래도 가기싫은교회 억지로 나가는데 강제로 찬양단 같은걸 하니까 진짜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거기선 웃으면서 했는데..진짜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마 이런사람 많을겁니다. 어떡게 헤쳐나가셨나요?
제가 검색좀 하고 글을 올리는데... 공부하고 연관시켜서 말을 하라는데..
그거는 초반용입니다. 초반에 제가 그렇게해서 안나갔는데 아버지가 안수집사되시니까
그것도 이제 안통합니다.
지금 진짜 불안한 심정입니다. 우리가족중에 저만 교회를 안나가니까 문제아가 됬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23년살아오면서 속한번 안썩였습니다.
근데 교회안나간다고 단번에 문제아가 된겁니다.
오늘 부모님께 제 의견을 말하고 정 안되면 그냥 알바해서 나가서 자취하면서 살라고요. ㅡㅡ
진짜 저같은분 많으시지 안나요? 만나서 애기나 했으면 싶습니다.
아니.. 내가 왜 이런거 때문에 고민해야되지?
저와 전혀 다르지 않은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아래의 글을 오해마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4대째 기독교 집안입니다.
많이 어렵습니다.
교회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사가 전해져내려 오지 않으니 연간 수십차례의 가정 예배와 추모 예배에 참석합니다.
우리사회는 두레적 문화 성격이 강해서 우리 집에 와서 가정 예배를 드려준 집안에는 다시 가서 추오 예배라도 참석해 주지 않을 수 없으니...
교회야 안나가면 된다지만 가정이 끼어있는 가정 예배와 추도 예배는 거를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교회 때문에라도 어머니와 종교 갈등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나마 식자층이라 기독교 교리의 모순 허구 바이블 형성의 난잡함 등에 대해 설명하면 알아들으시기는 해도 "나를 봐서 교회 나가 주면 안 되겠니?"라는 말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교회가 싫다"고 정면 승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강제로 데리고 나가면 다른 사람이 많이 보는 앞에서 목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목사 직분이 바이블에 구체화되어 명시된 구절이 없고, 목사는 세금을 내지 않으며 그들이 가진 학위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학위인지 정면으로 공박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사회 악이라고 웅변을 토하세요.
여기 널리고 널린 것이 자료입니다.
목사들의 강간, 간음, 비리, 횡령, 강도 등의 범죄 행위를 알리고 다른 직업군에 비해 가장 범죄가 심한 집단이라는 점을 공박하고 교회에서 목사와 부모님이 보시는 앞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묵사발내세요.
마귀 들렸다며 기도해 준다 하면 열왕기상 18장이나 마태복음 17장 20절 등의 구절을 내세워서 조롱하고 비웃으세요.
목사가 뭐라 하면 바이블의 허구와 모순, 교리 형성 과정의 비리와 협잡 등을 내세우고 각종 방언이나 은사들의 "신경정신과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 정신병의 목록을 들어가며 반박하세요.(대표적인 것이 바로 해리성 정체성 장애나 자기 최면 환각등에서 오는 장애나 유사 최면 증후군)
그리고 가정에서 누구든 언제라도 기독교 관련 이야기만 꺼내면 각종 자료를 꺼내서 정면으로 논박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결국 어머니께서 손을 드시고 계신 중입니다.
처음에는 마음도 많이 상하신 것 같더니 지금은 "교회 사람들 앞에서만 그러지 말아라."고 하시고 더이상 교회 이야기는 꺼내시지 않습니다.
가정 예배의 경우도 조심스럽게 참석 여부를 물어보시는 중이고요.
저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기독교 만행을 계속 어머니께 홍보하는 중이지만 아직 갈길은 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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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한 것은 저의 최근 경험입니다.
님의 상황은 다르실 수도 있겠네요.
또한 남의 가정사에 "싸워라"고 충고하는 저 자신도 한심스럽게 생각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마음의 앙금을 가지고 가족을 바라보느냐, 아니면 한 번 강하게 나가서 선을 분명하게 그어두고 "내 사상과 내 종교 자유에 간섭 말 것"을 주장하느냐는 님의 결정입니다.
아래 많은 경험담을 읽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많은 가정이 기독교 때문에 파괴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배우자가 기독교인임을 알면서도 "사랑 앞에서 종교 갈등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결혼을 한 후...
이곳에서 파경에 이른 가정에 대해 절망과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글을 남깁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 부모님들...
언젠가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기독교인이 아닌 자기 혈육을 인정은 해 줄 것입니다.
장황하게 썼습니다......만
결론은, 남을 속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속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기 양심을 속일 수 있습니다.
님...자기 양심과 지성을 속이고 기독교 가정이라는 현실과 타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몇년간 지속될까요?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을 말입니다.
자신을 속이고 산 수많은 세월의 그 스트레스를 더이상 견디지 못하는 날-그 날은 진정으로 님 자신과 님 가정의 평화가 내려않는 날일 것입니다.
부디 이겨내시고, 또한 가족과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노력 앞에, 두마리 토끼야 잡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안티를 하는 이유는 행복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더 행복하다면 저는 기독교인이겠지요.
저는 안티라는 정체성으로 더 행복합니다.
전 집나가서 살려구요... 몸이라도 멀어져야 탈출하기 쉬울것 같아서요...
부모님도 압박이지만 교회사람들 집에 찾아와서 설득하면...아휴.......
후자 강츄
교회를 연구하세요. 성경도 연구하세요, 그 허구성도 연구하세요, 그 피의 역사도 연구하세요. 제 일인자가 되어 그 목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 신도들을 가르치세요..안티로.
정 힘들면, 님이 가족을 생각한다면, 당분간 몸을 교회에 들락날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신, 님도 역시 역전도를 해야죠.
기독교 교리나 성경 구절의 의문을 자꾸 물어서 의심을 불러 일으키세요
힘 내세요. 우리는 자유인..^^* 가정과 조국과 민족의 얼과 정기를 되찾읍시다.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일상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선택을 넓혀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문제가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과 주변에 계신 분들과의 관계 문제라 여겨집니다.
정리가 필요할 듯
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이 확신하다면 가장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여 추진해
보십시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고 했습니다. 이말을 가족들께 인용하십시오 ^^
기독교의 배타성은 어디까지 인지..........
저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화이팅~
[그냥 교회 나가세요 ]까지...
그 다음은 이겁니다.
똥가루 :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세요~~~~~~~!!!]
권광오 : [그리고 예수넘을 졸라까세요~~~~~~~!!!]
진담입니다.
인생은 정해진 시간속에서 살지요. 본인이 싫어하는 것을 교회오가는 시간 합하면 2시간 정도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럴시간에 책도 보고, 신문도 보고, 뭐 잠도 잘 수 있지 않겠어요.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해 보시는 것이 훨씬 현명할 것 같습니다,
식구분들에게는 좀 쉬었다가 나중에 나가겠다고 선의에 거짓말을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