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를 믿으십니다. 그래서 저도 어릴적 부터 어머니 손에 이끌려 성당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세례와 견진까지 받았더랬죠. 뷁!!~! 시팔 내가 그딴곳에..!! 화이트 처리.. 제가 이제 가치관도 생기고, 가끔식 기독교 비판 하고 그러면, 한바탕 집에서 난리가 납니다. 내 아들이 아니라는 둥.. 게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말고 기도를 해달라고 하십니다. -_-;; 물론 지금 제사를 지내는 것을 반대 하시진 않으시지만요. 아무래도 신교보다는 덜 하죠.. (그나마 다행이죠) 제가 몇번을 정말 나름대로 논리있게 설득을 해봤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그러신지.. (두분다 연세가 70정도시라..제가 엄청 늦동이라서.. 게다가 독자입니다. orz)
그런데 제 나이가 이제 30이라 곧 결혼을 준비해야 할것인데, 결혼식장을 꼭 성당에서 하고 싶으시다는 겁니다. 안들어 드릴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아직 결혼할 여자가 없긴 하지만, 저는 절대@!!로 기독교인 여자랑은 결혼할 생각 없습니다. 다른 종교(이상한곳 말고요;)라면 모를까... 게다가 성당에서 결혼식 할려면 당사자 둘다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데.. 머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분명히 아이를 데리고 성당에 갈려고 하실텐데, 전 정말.. 아이가 자신의 가치관이 생기기 전에는 절대 종교를 접하게 하고 싶지 않은데 말입니다.
허어...정말 난감하군요...세상에 가장 소중한 부모님의 뜻을 거역하기엔 자식으로서 가슴아프고...그렇다고 자신의 인생의 동반자를 그런 사람으로 두어야만이 성당결혼식을 할수있다니...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 않습니까...설득보다는 밀어 붙이세요..아들이 죽겠다는데 종교가 보이겠습니까...! 희망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계획히시길!
참 난감하시겠습니다
저도 안간다천당님과 같은 말을 드리고 싶군요
제가 하고픈 말을 다 하셔서...
그런데 한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저도 장가들때 장모님 왈 "다 필요없어, 예수믿는 사람이면 되"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예수 믿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저도 설 익은 예수쟁이였으니까, 완전 댓길이었죠
그러나 결혼전에도 몇번 장모와 기독교의 믿음에 대한 은혜에 대해선 설전을 벌이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은 제가 설 익은 예수쟁이란것도 아시게 되셨고요
그러다 한 십년이 지난 지금...결국 저가 이곳 회원이 되었고, 그들을 구원시킬려고 열심히 이곳에 드나들고 있습니다
말이 좀 샜었는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님이 결혼할 상대자를 기독교인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아니면 저 처럼 설 익은 기독교인을 찾으시던지요
그 후 결혼 후 고부간의 갈등이 없게끔 처신을 잘 하시는것은 부부의 과제이고요
결코 자식 잘 되는것은 부모에게 불효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여자분이 성격이 널널하신 분이어야겠네요.
저도 안간다천당님과 같은 말을 드리고 싶군요
제가 하고픈 말을 다 하셔서...
그런데 한가지 방법은 있습니다
저도 장가들때 장모님 왈 "다 필요없어, 예수믿는 사람이면 되"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예수 믿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저도 설 익은 예수쟁이였으니까, 완전 댓길이었죠
그러나 결혼전에도 몇번 장모와 기독교의 믿음에 대한 은혜에 대해선 설전을 벌이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은 제가 설 익은 예수쟁이란것도 아시게 되셨고요
그러다 한 십년이 지난 지금...결국 저가 이곳 회원이 되었고, 그들을 구원시킬려고 열심히 이곳에 드나들고 있습니다
말이 좀 샜었는데,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님이 결혼할 상대자를 기독교인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아니면 저 처럼 설 익은 기독교인을 찾으시던지요
그 후 결혼 후 고부간의 갈등이 없게끔 처신을 잘 하시는것은 부부의 과제이고요
결코 자식 잘 되는것은 부모에게 불효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종교때문에 그래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하십니다
종교는 님의 주관을 따르되 결혼식을 성당에서 하는 정도야
괜찮지 않겠어요?
제 친구도 성당에서 결혼식올렸는데요
뭐 ~ 분위기 좋고 후다닥 30분안에 결혼식 끝내기 바쁜데
시간에 쫓기지 않으면서 차분히 진행한것이 보기 좋긴 하데요 ㅎㅎㅎ
좀 걸리는건 기독교인 여자분을 맞이해야 한다는것이 ...
뭐 그것도 님께서 설득시키시면 ...너무 억지스럽낭?emoticon_001emoticon_001
그러나 이제 이 가톨릭도 제 올가미에 제가 걸려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때가 오게됨을 예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