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선 목사를 아십니까?



나의 기독교 경험담

조찬선 목사를 아십니까?

불리비아 4 2,081 2006.01.11 16:49

반기련에서 배우고 듣고 본 내용을 목사의 책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기독교 죄악사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반기련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기독교죄악사 / 조찬선. (평단문화사)

[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 조찬선
동경 신학대학
Asbury Theological Seminary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동 대학 교목 실장
동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 목원대학 교수
전 전국 기독교학교 교목회장
전 Yuin University 부총장
미국연합감리교에서 목회 후 정년 은퇴

[ 책소개 ]

이 책은 과거에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속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며, 또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하여 진정한 예수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고,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로 혁신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즉, 이 책은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의 교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성직자들의 감추어져 왔던 죄악상을 파헤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종교의 개혁을 담고 있다.

[ 미디어 리뷰 ]

팔순 재미목사의 "기독교 성토"

십자군 전쟁, 종교재판과 마녀사냥, 면죄부와 타락한 교황들, 신ㆍ구교가 충돌한 종교전쟁, 원주민 학살과 착취…. ‘사랑의 종교’라는 기독교의 2000년 역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잔악한 범죄의 기록이다. ‘기독교 죄악사’에 따르면 그렇다. 이토록 기독교를 신랄히 질타하는 저자는 팔순의 원로 신학자이자 재미 목사. 그는 기독교가 초대교회의 정신으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인류 전체의 미래가 암담하기 때문에 펜을 들었다고 말한다.

“기독교의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저자는 ‘기독교의 역사’는 선교를 앞세워 타민족을 정복한 ‘식민지 침략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말한다. 컬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나 청교도의 아메리카 이주는 원주민들에게 악마의 출현이자 멸망의 서곡이었다. 오늘의 교회에 대해서도 화살을 돌린다. ‘원죄’와 십일조로 교회가 교인을 속박한다면 이는 공갈이며 일종의 노예제도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나아가 “기독교만이 사랑과 구원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종교인가”고 묻는다. “내 종교의 구원을 믿는다면 남의 종교에도 구원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그는 “기독교가 끝까지 독선과 배타적인 교리를 버리지 않으면 ‘세계 3차대전’이라는 종교전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기독교에 대한 성토로 일관하는 책은 어찌보면 승자의 기록인 세계사, 백인 위주로 쓰여진 세계사에 대한 반문이다. 또 무차별 개발과 환경파괴, 민족ㆍ종교간 충돌로 위기를 맞은 인류를 향해 화해를 모색해 보자는 간절한 호소이기도 하다.

--- 조선일보 브리핑 정재연 기자 (2000년 9월 2일 토요일)

[ 책속으로 ]

포카혼타스 공주
유럽인들의 미대룩 침략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가련한 비화가 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본명이 마토아카로 원주민 왕 포우하탄의 아름다운 딸이었는데, 포카혼타스 공주로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여인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미지의 나라를 식민지화 하려는 침략 목적으로 신대륙에 상륙한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그럴듯한 이유와 변명으로 자기들의 침략을 미화해 왔다. 그들은 명백한 침략을 침략이라고 하지 않고 개척이나 개화라는 미명하에 죄 없는 원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침략과 착취를 강행하면서 개척정신을 외치고 자기들의 승리를 자화자찬 하여 왔다.

그들은 자기들의 이주는 개척정신의 발로이며, 미개인에게 개화의 기회를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포카혼타스 공주의 이야기는 그러한 영국 사람들이 처음으로 미대륙에 침략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선의의 어린 소녀가 영국 사람들의 희생양이 된 이야기이다.

먼저 식민지 개척자들이 그녀를 어떻게 이용하였는가, 그리고 그 불운한 소녀가 어떻게 영국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이용당하다가 결국 식민지 개척자 중의 한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으며, 그후 영국에까지 가서 객사하였는가를 살펴보았다.

Comments

hue 2006.01.19 01:55
어떤 판사. 퇴직하면서 "현 판사들 반성해야한다"고 말하고 내려간 그 기사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난빙(暖氷) 2006.01.12 04:44
자꾸 반복 되는 <개혁 vs. 박멸>의 이야기인데, 만약 조금이라도 필요한 것이 부패하고 타락하였다면, 개혁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양심선언도 바람직하겠지요.  그러나, 전혀 필요 없는 것이 부패하고 타락하였다면, 그것의 개혁을 운운하는 것조차 시간 낭비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개혁 내지는 정화를 운운하는 개독 내부의 소위 개혁 세력이란, 부패한 개독만큼이나 짜증스러운 존재들입니다.  개혁이니 양심선언이니 하는 것은 개독을 보존하기 위한 편법이기 때문입니다.  왜 과감하게 기독교를 버리지 못하는 것인지……?

개독이 왜 전혀 필요 없는 것이냐 하는 것은, 불리비아님이 기독교의 발전 방법을 논했을 때 제가 기독교가 “발전”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리플을 올리면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불리비아님, 한 번 오란비님께서 주의를 주신 것으로 아는데, 자유 게시판에 올려야 할 글들을 자꾸 경험담에 올리시는군요.  다음부터는 글을 쓰시기 전에 자유 게시판에 적합한 글인지, 경험담에 적합한 글인지 깊이 생각하신 후에 글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 답게 2006.01.11 21:37
소위 양심선언 한다고 하는  원로먹사들 보면..
실제 활동하는시기엔 전부 입다물고 있다가..
목회끝내고.. 돈 벌만큼 벌고.. 자식들 까지 다 분가 시키고..나서...
혼자 정직한 척 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메탈 2006.01.11 19:46
현역때는 뭘하고, 은퇴해서 그런책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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