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마저 외면하는 개독아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머니마저 외면하는 개독아들...

신앙의 자유 3 1,868 2006.01.04 13:21

전 예전에 개독교믿는 애인때문에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수술까지 하시고..우여곡절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뭐 친할머니가 개독교에 몸을바치는바람에 아버지가 중동에서 벌어온돈도 싹다 날려버린..비운의 가정이죠.

80년대 초반 3000만원이면 엄청난 거금이었는데 죄다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_-

그 덕에 교회랑은 아주 웬수지간이죠.

헌데 울 외할머니..
제가 엄청사랑하고 절 아껴주던분입니다.

그 외할머니가 지난 27일날 돌아가셨습니다.
병이있으셨던건 아니고 연세때문에 돌아가신것인데

전 처음에 그냥 나이드셔서 고생안하시고 돌아가셨구나 생각했습니다.
헌데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두달전에 집에서 나오시다 넘어지셔서 다리를 다치셔서 병원에계셨다고

저희집이 시골이다보니 할머니돌보는게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약 100만원씩들여서 병원에 간병인까지 두고 모셨다고합니다.

여기서..
외할머니가 아들이없냐...
하나있습니다.

헌데 이인간이 외할머니를 모신건 3년인가 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모시지도않고 전기세아낀다며 티비보는 할머니보고 일찍 주무시라고하는..그런사람입니다.

할머니는 결국 3년을 시골과 서울을 왔다갔다하시며 지내시다 시골로 다시오셔서 사신게 15년쯤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부모님과 작은이모댁 식구들이 외할머니를 모셨죠.

저희어머니는 자궁적출수술을하시고 지금은 홀몬제를 드시면서 생활하십니다.
홀몬제 부작용으로 몸에 안아프신데가없죠.
막내이모역시 몸이 약합니다.
그런 두분이 외할머니빨래며 식사며...

최근 2년간은 대소변을 못가리게되셔서 막내이모가 할머니의 대소변으로 더러워진 옷이며 이불을 매일빨았습니다.

그런데 이 외삼촌이란 인간과 외숙모란 인간은 전화도 거의없고 명절때 잠깐와서 밥만먹고가곤 했습니다.
꼭 하는소리가 교회다니라 안다니면 지옥간다였죠.

그래도 저희부모님과 이모부님내외는 정성껏 잘모셨습니다.

저번에 추석때도 가보니 막내이모가 엄청난양의 빨래를 마당에서 빨고있었습니다.
헌데 외숙모란 인간은 마루에 앉아 쳐다보고있더군요.

어이가없었습니다.
저희아버지는 처가살이하는것도 아닌데 외할머님까지 모시고 외할아버지 제사까지 모시는데 이인간들은 자식이란것들이 구경만하고 교회에 십일조는 꼬박꼬박갖다바치면서 외할머니한테 용돈한번 드리는경우가없었습니다.

옷좀사드리라고하니 뭐라는지아십니까?

사드려봤자 똥오줌으로 더러워질텐데 그냥 헌옷입혀드림된다고.

그게 자식으로써 할소립니까?

용돈드리면 그걸로 술사드신다고 드릴필요없답니다.

이번에 병원에 두달계시면서 병원비도 다 저희아버지가 내셨죠
할머니 빈소에가서 통곡을했습니다.
눈물한방울없이 서있는 외삼촌을보니 더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그러면서 하는소리.

"무덤에 십자가 세워야한다"

,,,..젠장...

외숙모는 앉아서 계속 중얼거리면서 기도를하더군요.

어이가없었습니다.

교회에 돈갖다바치면서 어머니조차 안모신 불효막심한 짐승들이 돌아가시고나면 할머니살던 집과 땅을어떻게하자는둥..그런소리를하고..

정말..개독들..싸그리 죽이고싶었습니다.

고생한 누나들에게 따듯한 위로의말조차없는 인간들이 무슨낯으로 장례식장엔 왔는지..

저희어머니는 할머니를 염할때 몇번을 까무라쳤습니다.
저희 이모님은 아예 얼굴에 핏기가 없더군요.
정말 제 살아있는 동안에 제 집안에 개독교가 안생기고 제 주변에서 개독이 안생기도록 노력할겁니다.

개독교 자체가 사라지는 세상은 제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Comments

바람인것을 2006.01.13 21:25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옛날 성현이 말씀하시기를 인륜이 바뀌면 세상이 망하는것인데
자신의 어머님을 나몰라라하고 하나님께 메달리면
패륜아가 성자가 되겠습니까?
알면서 지은죄는 알면서 받고 모르면서 지은 죄는 모르고 받는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아만 외삼촌 내외분도 언젠가는 기도중에 통곡을 할것입니다..

"주여..꼬박꼬박 심일조를 바쳤는데 어찌 제게 이런 고통을 주시나이까...주여...!"

하고 말이지여...
샹기 2006.01.04 18:47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개독교... 가정 파탄의 주범입니다...
언젠가는 2006.01.04 16:45
참 힘들고 답답한 시간들을 지내오셧네요.. 가정파괴의 주범인 그들이 하는 말이 또 가관이더라구요..제사나 종친에 관한 문제에 자신을 핍박하는 사탄의 짓거리라며 머릴 싸매고 오히려 피해자인양 울부짖고  자신들의 아이들을 세뇌시키고 그 아이들은 그런 친척들을 부정하고 외면하고..결국은 왕래를 단절하고...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24 저희 학교에 공공연히 종교 자랑하시는 선생님 두분.. 댓글+2 흑룡마검 2005.12.28 1453 0
923 나의 개독친구와의 전화 통화 ㅎㅎㅎ 댓글+7 안간다!천당 2005.12.31 1990 0
922 ▷▶기독교가 발전하는 길◁◀ 댓글+2 불리비아 2006.01.02 1401 0
921 짜증나는 연예인들.. 댓글+21 jy-sy 2006.01.04 3863 0
열람중 어머니마저 외면하는 개독아들... 댓글+3 신앙의 자유 2006.01.04 1869 0
919 여러분. 저 교회 나갈까요?? 댓글+12 지독한사랑 2006.01.04 2347 0
918 ..나가기로 했어요 ㅜㅜ ^^ 댓글+4 지독한사랑 2006.01.05 1536 0
917 ▷▶제가 아는 기독 교수님 한분◁◀ 댓글+12 불리비아 2006.01.05 2579 0
916 ▷▶반기련은 기독이 없어지면!!◁◀ 댓글+8 불리비아 2006.01.06 1925 0
915 어머나...믿음이 대단하시네요...^^ 댓글+5 wayne 2006.01.07 1546 0
914 ▷▶기독에 빠지는 과정을 생각해 봤습니다.◁◀ 댓글+5 불리비아 2006.01.07 1775 0
913 아는언니아버님께선 목사신데여.... 댓글+8 Sdo 2006.01.08 1930 0
912 오랜만에 경험담~ 댓글+7 단군의땅 2006.01.08 1765 0
911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댓글+5 꽃미남 2006.01.09 1812 0
910 방학이 괴롭습니다.. 댓글+10 kork 2006.01.09 1915 0
909 여친과 헤어졌어요.. 댓글+5 바람인것을 2006.01.10 1910 0
908 조찬선 목사를 아십니까? 댓글+4 불리비아 2006.01.11 2063 0
907 좀 된 이야기다. 댓글+3 꽹과리 2006.01.11 1375 0
906 정말 미치도록 교회 가기 싫어요 댓글+5 과학적 허구 기독교 2006.01.11 1738 0
905 싸이에서 퍼옴. 댓글+6 조낸! 2006.01.11 1760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57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5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