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내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일입니다
저의누님이 권사로 있는 교회의 부목사님과 전도사라는 분이 병문환을 왔더군요
타인(환자)들에게 피해가가던 말던 이런저런 그들만의 의례 가 잠시 행해지고
그들이 사가지고온 노란 감귤을 씹어 먹으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
나:목사님은 하루에 성경책을 평균 몇시간 정도 읽으시나요?
목사:글쎄요 ..한두시간정도 혹은 두세시간...?
나:저는 하루에 평균 다섯시간에서 여섯 시간정도 기타를 연습합니다
목사:????
(무슨 말인지 뜻을 알아먹지 못하고있는 목사와 전도사)
나:그렇지만 나는 어디에서 누구에게도 나는 기타리스트라고 말한적없습니다
그이유는 음악이란게 너무 어렵고 내가 알고있는 음악적 지식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하루 두세시간 성경공부해서 전도를 할수있다면 성경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수준 정도 로보면 되겠군요...
잠시 침묵이 흘렀고 그들은 씁씁하고 묘한 웃음을 던지며 다음에 다시오겠다는 말을남기고 병실을 나갔습니다
그후로도 4개월가량을 병원에 있었는데 단한번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멋있습니다!
저두 님 같이 하루종일 연습하던 놈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음악을 안다고는 말하지 않죠.
몇개의 코드와 주법만 안다고 하지.
근데 교회를 다니는 놈들은 광기에 가득차서 감히 신을 안다고 말하니 미친거 아니면 천재 둘중에 하나겠죠.
하지만 전 미쳐다는 쪽에 올-인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