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독서실에서 집에 가던 중........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제 독서실에서 집에 가던 중........

은초롱 7 1,815 2005.03.01 01:29

어제(일요일) 독서실에 집에 가던 중 죽을뻔했습니다..
그러니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들르니까
하지혜라는 사람이 지은 만화 성경이 있길래 한번 훍어봤죠....
내용이 완전히 서낭당은 미신이고 단군은 곰과 환웅사이에서 어떻게 단군이 태어나냐???
그럼 우리의 조상은 곰이냐!!!그리고 단군한명이 어떻게 몇천년 이상을 살았냐??
우리나라 조상과 역사를 신화일뿐이라고 헐뜻고....
그리고 할례를 왜 태어난지 8일만에 했냐???
태어난지 8일만에는 혈액응고제가 많다고 무슨 박사가 밝혔더라...
그리고 별과 모래개수는 셀 수 없이 많다고 성경에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조사해보니 사실이더라....
그래서 성경은 과학적이다라고 하고...
진화론자들이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했다고 하던데...
왜 지금 원숭인 발전하지 않느냐???
하면서 진화론자들 무시하고 그래서 진화론은 틀리고 창조론이 맞다고 하고
이제 가로안 용어는 아까 말한책용어라고 보세요..
그래서 야훼(하느님)말고는 누구도 생명을 창조할 수 없다고 하고...
그리고 다른 종교 헐뜻는 내용까지...
이런 책을 아이들이 읽으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고...
나를 제일 화나게 한건 우리시조인 단군과 우리역사를 무시한것이고요...
그 뒤 서점을 나와서 핸폰으로 광신도즐님께 전화해서 그 이야기를 했죠...
지하철 터널을 통해서 나오면서도 그  본책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했죠...
근데 나오니 50~60대 쯤 보이는 뚱뚱한 아저씨가 주 예수 라는 띠를 두르면서 전도 하고 있더군요..
팜플렛 주면서....그래서 힐끗 보니 은혜와 진리 교회더군요,,,
무슨 개쁄 은혜와 진리야!!라고 생각했죠...
아뿔사 제 통화내용을 들었나 봅니다...
뭐 광신도님깨 뭐 성경이 과학적이라고요!!!!말도 안된느 소리하고 있어요.... 우리시조와 우리역사는 무시하면서 남의나라 족보는 잘 외우고 주저리주저리 내가 이래서 기독교 싫다니까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ㅡ_ㅡ;;;;
그러자 그 아저씨가 저환테 야!!이 XXXX야..(XX는 잘 못들은 것임...뭐 썅년이나 씨발년 이였겠죠 ㅡ_ㅡ;;;;)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뒤를 돌아보니 절 죽일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뭐 반박했다간 맞아죽을것 같아서 냅다 삼심육계 줄행량
그러자 야!! 이 XXXX야!!!!(XX는 잘 못들은 것임...뭐 썅년이나 씨발년 이였겠죠 ㅡ_ㅡ;;;;))거기 안서!!!! 그러더군요....
한챰 뛰어가니 안보이더군여....
그리고 버스를 잽싸게 타서 집에 갔죠....
이래서 일요일날 무서워서 독서실 가겠냐!!!!
아무튼 개독인들은 무서워요!!!!!

<img src="http://mm.dreamwiz.com/usr/s/u/suezueran/1/Toto%2040.JPG">

Comments

쁘띠만쥬 2005.03.10 01:42
욕하는새키 지옥으로 ~gogo
붕어싸만코 2005.03.06 01:28
바로튀세요. 신고해봐자 경찰서에 개독이 있음 낭패.
후니미니 2005.03.02 20:44
사람 사는데 기본도 모르는 일부개독인들...쩝~
광신도즐 2005.03.01 13:59
흠... 즐을 빼면 내가 광신도가 되잖어!!!  무서웠겠네...  담부터 그런 일 생기면 얘기해라 내가 확~~!!!! 




대신 맞아줄테니까    (그리고 합의금으로 돈 뜯어내야지 ㅋㅋ)
세일러문 2005.03.01 02:51
때리면 바로 신고..ㅋ
네온사인 2005.03.01 02:04
단군신화의 민족적 가치와 윤리적 의의를 찾아야지.... 과학이 어쩌구 어째?
미X새X들 니들은 도덕책펼치고서는 지구과학공부하니?
아... 정말 저새끼 찾아가서 척추뼈 뽑아버릴까.... 화나네 진짜....
네온사인 2005.03.01 02:01
단군신화를 공부하려면 기본적으로 토테미즘을 개념탑재해야하는것 아닌가.... 띨띨이가 따로없구만...
노아의방주는 참이나 과학적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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