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은 꼭 2가 아니랍니다...(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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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1:20
저번주는 마눌이 생일이라서 교회란데를 갔다...-자기 생일선물 준답시고 가달라더군요...환장합니다..ㅋㅋ-
이번주는 마눌이 점심봉사?(남편은 집에서 손까락 빨면서 굶는데 딴사람들 밥차려 준답니다...이것도 환장하죠..)를 해야 하는데 아들놈을 봐야 하니까 교회 가자고 해서 갔죠..-그러면서 일케 하면 한동안 가자고 권유안할테니 2주간은 아무소리 말고 그리 해달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2주간 갔죠.....거기에 갔던 두시간...아주 어의가 없죠...앞에서 여자 강도사가 씨부렁 씨부렁 대는데...
어의 없는 한숨만 나오고...피식거리길 수차례 했죠...아마 ..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다 들었을껍니다..
당연히 제 조카들이랑 작은처형과 작은형님도 들었겠죠....전 그분들 들으라고 피식거린거죠...중간에 손들고 따지고 싶은 부분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여자 강도사가 씨부리던 대목중...어떤 일에 대해서 예를 들면서 설교를 하는데....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1+1은 꼭 2는 아니라는 거 아시죠?"
"아멘"
"하나님의 뜻에 의한 일은 꼭 1+1이 2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된장 ...이건 예전부터 써먹던 "그때 그때 달라요~~" 이런식 아닌가?..
지들이 떠들어 대는 무오류이며 절대절명의 바이블에 관한 해석이던 야훼던 예수던...그것들에 관한 해석은 1+1은 2가 아니다?
이 내용을 2주간 떠들더군요....
사실 제가 조카나 마눌한테 그런 예를 든적은 있어요....1+1이 얼마냐? 그럼 그들은 당연히 "2"라고 하죠..
예전에 여기 자게에서 1+1에 관한 글을 읽은 경험이 있어서 그와 비슷하게...그리고 제 생각을 접목해서 말해주고는 했죠..
"니가 알고 있는 1+1=2가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2가 아니다.."
"너는 2라고 믿고 있는 것은 2가 아닌 왜곡된 2다.."
"니가 나중에 2라고 믿던게 2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을 경우 너에게 잘못된 2를 주입한 것들을 원망할것인가?
아님 그걸 여과없이 받아들인 너를 원망할 것인가? 아님 계속 아닌걸 알면서도 잘못된 2를 계속 2라 믿으며 살것인가?"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죠. 근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여호와 하나님의 일 하심에는 1+1은 2가 아니랍니다..
이딴식의 썰을 푸네요...환장하겄네... 이건 미리 포석을 까는거죠....
진리와 진실도 분간을 못하게 하는 썰입니다...
1+1은 2가 되야지 3이나 10이든 100이 되면 절대로 안됩니다..
1+1=2가 아니면 30-5=? 기타 다른 문제는 어케 풀수 있죠? 수학에서만의 문제인가요?
사람은 여자에게서만 태어나는데.............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럼 남자도 아이를 낳을수 있고...돼지나 개한테서도 사람이 날수 있다?
자식이 시험을 봐서 받아온 성적표가 95점이 나왔다...
바이블 식의 해석으로 치면
야훼가 기분이 좋을때면 시험잘 봤다고 칭찬을 해줄테고, 기분이 드럽거나 꿀꿀할때는 저번에도 95점 받았는데 아직도 95점 밖에 못받냐고 패도 할말이 없는것이다..
왜???????? 1+1은 2가 아니어도 된다는 전재하에 모든게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게 되는것이다...
야훼나 예수의 일 하심은 우리가 생각하듯 "1+1=2"의 시각에서 보면 안됀다고?
그래서 바이블은 모순이 많고 엉터리인가?
그래서 예수는 오른뺨 맞으면 다른뺨 대라고 해놓고 지가 맞으니 대들었냐?
목사나 썰을 푸는 놈들이 미리 대피처를 만들기 위해 그런 엉터리 썰을 미리 미리 풀어서 쇠뇌시키나?
어처구니가 없는 대목이었다.....
교회에 가서 있는 1시간동안 난 저 한마디때문에 오만 잡생각을 했다..
글이 쓸데없이 길었네요....
강도사가 찌질댄 전도에 관한 글은 다음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입니다 ㅎㅎㅎ 야훼표 공식 야훼+야훼=야훼 즉 1+1=1 이라는것이죠 ㅡㅡ; 절대진리+절대진리=절대질리2 는 아니라는 겁니다
뭔말인가 저도 햇갈리네요 ㅋㅋ
시너지 효과내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