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히 음악쪽)에 대한 기독교의 언행에 관한 보고서 입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문화(특히 음악쪽)에 대한 기독교의 언행에 관한 보고서 입니다.

박순수 7 1,772 2006.02.18 23:41

( 일단 제가 그동안 나름대로 연구해 온 바를 가지고 끌쩍끌쩍거린 것이기 때문에 보고서 아닌 보고서 이기도 합니다.
  딴지와 태클, 반박은 허용하겠으나, 악플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정리하였 습니다.)

1. 기독교인들이 문화쪽에서 다른 것들 보다도 문화에 민감해 하는 이유.
  
  
기독교는 현재, 꽤 많은 면을 점령하고 있다.
     사람은 물론이고 가정, 천억대도 아닌 조대의 시장, 등등.. 
     대략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중요한 것들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딱 한가지, 기독교인들마져도 말로만 씨부렁 거리면서 함부로 못하는게 있으니, 그게 바로 문화이다.
    문화는 많은 크고 작은 예술인들에 의해서 자유롭게 만들어져 나가기 때문에 물론, 기독교와 관련된
     문화적인것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기독교쪽보다는 그냥 보통 문화들이 더 강세를 띄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 모든 보통의 문화들이 기독교쪽으로 기울게 된다면, 사람들 거의 대부분을 기독교쪽에
     세뇌시킬 수 있는것은 삽시간이다. (물론 그럴 일이 없 겠지만...) 여하튼 그 문화적인 세뇌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드린다면, 그들의 힘은 물론이고 시장도 커질것이며 어쩌면 세상을 그들 맘대로
     쥐락 펴락 할 수 있을 것이다.(사실 우리나라 사회 사이에서 기독교가 아직도 왕따를 당하고 있는걸 보면
     그래도 한국사회는 그렇게 미치치는 않았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반면에 이세상의 모든 문화들이
      기독교 반세력 쪽으로 접어든다면(물론 그러긴 힘들겠지만) 역시 기독교가 망하는것도 삽시간일거라
     보면 된다.

2. 찬송가, 복음성가, 몇 부류의 서양음악 이외에는 다 사탄의 음악?

   (제 전공이 음악이므로 대략 음악쪽을 연구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항상 그림으로 그려가며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있다.
     사람이 살다가 죽을때 심판을 받아면 무조건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것, 아주 철저하고 완벽한 이분법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 심판이라는 것에서만 이분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모든 사소한부분에도 사용한다.(특히 제일 유명한 명언이 친구 아니면 적 부시가 그랬죠?)
     그러다보니 문화쪽이 조용히 넘어가리란건 만무하다.
     특히 난 음악쪽에 대해서 얘기 하려고 하는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음악이 아니면 무조건
     말이 필요 없이 사탄의 음악이라고 칭한다.
     지금 현재 기독교인들이 사탄의 음악이라고 지껄이는것들중 대표적인 음악들이 뉴에이지, 락
     우리나라 국악(우리나라 음악보고 사탄의 음악이라고 하는건 우리보고 사탄의 자손이라고 하는 소리죠)
     클래식(그나마 비난을 조금 덜받는 장르다), 재즈 등의 흑인음악들이다
      (백인들이 만든 종교 답다. 흑인문화타파라니.)
      그러니깐 찬송가, 복음성가 등의 기독교 음악과, 몇종류의 서양음악을 빼고는
      다 사탄의 영역에 속해있는 음악이란 소리다. 가끔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보고 나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환자 라고 한다.(여기서도 많이 쓰는 말이죠?)

3.
사탄의 음악인 뉴에이지음악을 타파한다면서 뉴에이지 음악을 엄청 많이
   창조해낼 수 있게끔 만들어진 악기들은 기독교음악에 왜 사용해?

  
참 이부분은 어떻게 느낌이 설명이 안된다. 좀 이상하지 않은가? 뉴에이지 음악이 악마의 음악이면서
     무조건 멀리하던 기독교인들이 이상하게도 뉴에이지 음악을 창조해낸데에 큰 공을 새운
     일렉트로닉 악기들을 가지고 기독교 음악을 만들다니 말이다. 특히 키보드는 더욱 그러하다.
     키보드(신시사이저)같은경우는 모든 뉴에이지 음악을 창조해낸데 공을 세운 악기중에서
     그야말로 1등 공신들중 1등공신이다. (여러가지 여러느낌의 소리를 내는 악기여서 그렇다.
     그것들이 합성되서 만들어내는 것들중의 95%가 뉴에이지 음악이다.)
     그런데! 왜 그런 악마의 악기를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스러운 음악에 같이 연주하게끔 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이외에도 국악도 사탄이 지배한다고 지껄여댔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라디오 기독교 방송에서는
     사물놀이악기들과 서양악기들을 퓨전시켜서 만든 퓨전찬송가를 잘도 틀어주었던, 웃지못할
     해프닝도 일어났었다. 난 기독교가 갑자기 흐물흐물 해졌나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독교가
     기독교만의 악기를 만들어줄 하나님 이라는 팔은 있었는데 정작 중요한 사람이라는 손이 없었던
     것인것 같았다.(믿거나 말거나 ~)

결론: 기독교의 억지스러운 문화정복때문에 일어난 재미있는(!) 일 들인 것 같다.
        물론 요즘은 여느 종교가 다 그러지만, 특히 기독교같은경우는 더더욱 종교가 가져야할 모습을
         갖고 있지 않다. 요즘 내가보기에 기독교는 그저 시장 일 뿐인 것 같다. 몇백억, 몇천억, 몇조가
        굴러다니는 그런 곳 말이다. 한겨례 21을 보니, 요즘 순복음교회 인들 검찰에 매번 행차하고
        계시다는데, 제발 검찰청 사람들 호주머니에다가 금화나 찔러주지 않았으면 싶다.
        그래도 자기들때문에 한국 복지가 산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나치들도 유태인들 죽이고 부려먹으면서
        먹을건 조금이라도 줫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군이 여러나라 괴롭히면서도 그 나라 주민들한테 쥐똥만한 보급은 해줬다고 한다.
        유태인들도 팔레스타인 사람들 땅 다 뻇으면서 염소똥만한 도움은 줫었다니깐.
        (우리나라 기독교 = 나치 = 미군 = 이스라엘(유태인) = 병은 만개 주고 약은 50개만 주는 짓)

Comments

RuByeye 2006.02.20 22:41
저는 겹치는거 안보이는데;;;
순수님 음악지식 대단해요/
래비 2006.02.20 01:47
순수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글자가 서로 겹치거나 맞닿아 있어서 읽기가 불편한데
그건 저만 그런 것인지요?
글자 크기를 조금 줄여주시고 행간 사이를 띄워주시면
내용 전달이 더욱 잘되겠습니다
박순수 2006.02.19 20:21
이 글을 보시는 운영자님. 제가 쓴 이 글이 일종의 자료로서 쥐똥만한 빛이라도 발할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제가 많은 문헌과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글입니다. 그러니 자료보관소에 보관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박순수 2006.02.19 20:13
그들은 어떤것이던지 기독교에 뿌리를 두지 않은것은 '적'이죠. 친구는 단 한명도 없구요. 물론 요즘은 군자금(?)이 많이 필요한지 적들도 잘 끌어드리더군요. 하하.
박순수 2006.02.19 20:12
클래식은 물론, 기독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는 '기독교인들이 반기는 몇몇의 서양음악'은 클래식의 적지 않은 부분도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클래식도 여러 시대와 공간을 거쳐서, 현재는 많은 부분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독교인들은 약간 변하거나 퓨전화가(예적으로 뉴에이지 + 클래식 이랄지, 째즈 + 클래식 이랄지, 등등등..) 된 클래식들도 전혀 반겨하지 않더군요.
멍멍토낑 2006.02.19 14:01
음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클래식에도 기독교의 영향을 많은 시대가 있지않나요?바로크시대의 음악은 거의 성가라던지 교회음악도 많던데...
제 아무리 개독을 싫어해도 바로크시대의 음악까지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MorningMusuko 2006.02.19 00:40
아.. 안녕하세요 ㅎㅎ 우선 저도 음악을 하고 있구요 대학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휴학생 이지만 ㅋ
암튼, 반가워요 ㅎㅎ 저희학교엔 저와 몇몇을 제외하곤 거의다 개독 이랍니다. 다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전 그냥 조용히 지내고 있긴 하지만... ㅋ 암튼,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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