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녀왔습니다 __



나의 기독교 경험담

교회다녀왔습니다 __

A『Fallen』El 8 1,636 2005.11.06 18:40

오늘 새벽 4시쯤에 자고 (겜하다가)

아침 9시 30분쯤 갑자기 벌떡일어났습니다.(도서관으로 피신갈려궁......)

곧 있으니 누가 문을 두드리더군요. (아씻고 나가야하는데...)

그냥 방에 얌전히 있다가, 주변이 조용해지니까 큰방으로 씻으러갔는데

밖에서 교회집사님이 "집사님 계세요?" 이러더군요.

그냥 말먹고 볼일보고, 세수하고 작은방으로 피신 했어요. (후다닥)

곧 있으니 옆집 집사님이 문을 열어주더군요.

헛...... 문 잠그고 있었는데 집사님이 문을 두드렸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열었어요.(오늘 앵무새하러 가는거다!)

옷갈아입고 옆집 집사님이랑 데리러오신 집사님 차 타고 교회로 슝~

교회에 도착하니, 최 성도님을 만났습니다. 감자 같은걸 박스채로 가지고 오셨더군요. 그래서 그걸 3층에다 올려놓고,

개먹과, 개먹의 할아버지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거하고 2층(예배당)으로 내려왔어요.

앞자리가 비어있길래(원래 앉던 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척. ㅋㅋㅋ 하고 찬양인도에 맞춰서 같이 찬양을 했어요.

제 옆자리에는 청년회장님께서 기타 반주를 하고 계셨답니다.

찬양이 끝나고 사도신경을 드렸나 -- 기도 드릴때 개먹이 강대상으로 올라가고, 가볍게 인사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교독문 41. 이사야 65            로 시작을 하더군요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 거지와 나사로와 부자 비유에서 아브라함은 이전것을 잘 기억하더라는...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업으리라

교독문을 두어번 봉독하고 목사가 기도를 했답니다.

그런데 기도할때 하나님 아버지 어쩌구 저쩌구 저쩌구....
우리 고유의 신에게 기도하더라는 -- ㅋㅋ 사탄이야 사탄

고전(고린도전서)를 할려다가 말씀들을 때는 자세가 좋아야한다면서

요한 계시록 1:3 절로 넘어가더군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인적인 의문)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 바이블을 대하는데  있어 앞에 말한 3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읽는 자 / 듣는 자 / 지키는 자 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은 읽기만한 자
             듣기만한 자                                                      가 복이 있는건지(한 가지 씩만 한 자)
             지키기만한 자(물론 읽고 들었으니까 지켰겠지요)
             
             읽고, 듣고, 지키는자                                          가 복이 있는건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1:3절의 적용 범위가 궁금했었습니다.
현재 이 구절은 요한 계시록에 있는 구절입니다. 개독의 바이블 전체에 적용이 되는건지, 요한 계시록에만 적용이 되는건지 궁급했어요.

먹사가 보드에 펜으로 땅을 표시하더만 땅 위에 씨앗을 그리고 땅 아래에 씨앗을 그렸어요.

씨앗은 아무대나 뿌리는게 아니고 이렇게 땅 아래에 심어서 씨앗이죽고 새싹이 난다면서.....

신기하지 않냐고 --(감수성도 풍부하시다니 ㅋ ) 결국은.... 죄에 죽고 의에대해 살아서 이렇게 새로운 생명체가 되라는

거죠.

고린도 전서로 넘어갔답니다.

15 : 35 ~ 15 : 44

  1.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1.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2.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3.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목사가 우리가 이땅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사후의 부활체와 연결된다고 주장하더군요. 한 마디로 인과응보라고.... 그런데 38절을 보시면
    우리가 이땅에 알갱이를 뿌리는데  그 알갱이가 야훼가 미리 정해놓은 종자죠. (궁금하신분은 공동번역도 대조해가면서보세요)
  4.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목사는 여기서의 육체는 모두 사람의 것으로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람답게 사는 사람도 있고, 짐승 같이 사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그래서 사람답게 살래요.
  5.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41 - 44절
우리가 욕되고, 약한 것으로 심었어도 야훼가 영광스럽고 강한것으로 다시 살려주시며,

육의 몸으로 심었어도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려주신다고 하더군요.

아까는 인과응보라면서...... 나 참 이해가 안되더라는.

그다음은 마태복음으로 갔죠.

마태복음 11: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세례 요한때부터 천국은 침노 하는자의 것이래요. 천국에 가기까지 선의의경쟁을 하는거래요.
그래서 우리도 분발해서 믿음의 경쟁을하자고 --

창세기에 있는 요셉 예기까지 끌고와서

원래 르우벤이 장자였는데 르우벤은 죄를 지어서 장자의 총회에 들지못하고, 요셉은 들었다.

다시 말해 믿는데 있어서, 시작의 때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서 침노할 수 있다는건가? --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천국이 침노를 당해왔다는데, 세례 요한 이전에 이러한 사건이 있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아 마태복음 11장 12절을 개역한글판과 공동번역판을 대조 했었는데 그 뜻이 완전히 다르더군요.
개역한글                                공동번역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세례자 요한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왔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그리고 폭행을쓰는 사람들이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그리고 고린도후서로 넘어갔어요.

고후 5 :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우리의 육신이 죽으면 하늘에 영원한 우리 집 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히브리서 11 :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먹사가 말하길

어떤 사람들은 더 좋은 부활체를 위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몇하지 아니하였다.
이땅에서 받는 악형(고난)은 더 좋은 부활체를 위함이니 참아라.!

여기서 또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사탄이 존재하는 이유는 야훼가 사람들에게 좋은 부활체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결국엔 야훼의 하수인에 불과하다. (개독들은 사탄만 나쁘대 ㅉㅉ 나보고 마귀가 들었다니 어쨋다니)

다음은 히브리서 12 : 23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앞에 있는 히브리서 11장과 연결하셔서 말씀하더군요.

다음은 사도행전9 : 36 - 40
  1.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2.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3.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4.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5.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욥바에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은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있었는데, 병걸려서 죽었는데 베드로가 살렸다는 내용

베드로가 다비다야 일어나라 를 저와 다른 성도님들에게 적용시켜서 선포하더군요.

현범아 일어나라!  OO아 일어나라!

젠장 앞으로 나오라하더군요 --

갑자기 나한테 선포질하드만 --

앞에 나와서 시켰어요. 선포하라고요. ㅜㅜ 개독 싫어!~~!! (그때부터 집에 올때까지 성격책 찢어버리고 싶었어요)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현범이를 교만케 하는 영은 떠나갈지어다.(그때 목사가 예수 안믿으면 교만이라고함 )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현범이에게 있는 어둠의 영은 떠나갈지어다.

하기 싫은데 하래요 ㅜㅜ (머 오늘 하루 앵무새하기로 했지만)
하기싫어서 그냥 있었더니 또 하래 -- 이번엔 축복해보라면서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영이 떠나간자리에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갈지어다.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빈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지어다.

대충 끝나가니 야훼 앞에 서약 하라드만 (선서던가) 지룰;; 보나마나 교회나오라는 선서.

오늘 새롭게 거듭난 현범이는
교회도 잘 나오고, 하나님 말씀도 잘 듣겠습니다.

아멘 ( 꺅~~ 낭패야)


오늘 제대로 당했다......... 나에게 강약을 했어 이 XX들 나 다시 개독되긴 너무 힘들꺼다!!!

다음에 안나오면 이거 들고 머라 하겠지 --

오늘 교회에가서 많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거짓과 위선...  이젠 더 하고 싶지는 않은데 차마 폭언을 할 수 도 없었던 저는

이렇게 묵묵히 당했답니다. ㅜㅜ (성경책 찢어버릴꺼야~~ 집에와서 XX할랬는데)

내가 죽든가, 교회에서 구관조랑 뜨든가 해야지 -- 도망가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거 같습니다.

그다음은 야고보서 1: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우리가 야훼에게 무엇을 구할때 의심하지말고, 우리가 아빠에게 무언가를 구하는것 처럼 하래요.

Last 로 마가복음 16 :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의문점) 말씀을 증거하는게 표적이라? 그러면 타종교의 표적으로 타종교의 경전을 증거할수 있을까?

주기도문

축도

끝~ 

이상으로 폴른이의 경험담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글은 1부예베의 내용이랍니다.

아 개독없는 나라 좋은나라 ~ 그러면 즐거운 하루되세요. __

ps. 오늘 집에와서 Antichrist Superstar 들으면서 바이블 찢을랬는데 참는중 ... 덜덜....







Comments

가르침 2005.11.10 00:19
성경을 찢어서 .. 다락방 에서요 
더운 여름날엔 땀 무지 흘렸어요
ㅋㅋ 그래도 그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가르침 2005.11.10 00:17
전 19살때 거든요 진짜 누가 볼까봐
특히 위에서 다 본다는 느낌에 짓눌려서
그짓에서 닦았어요..

저 변태죠?

근데 저 아직 싱글입니다.
 근데 괜찬아요 ^^
혼자라서 요즘엔 진짜 행복해요 ^^ :: ㄳㄳㄳㄳㄳ
A『Fallen』El 2005.11.07 00:02
숨은 안티가 없는거 같아요 --
배부른목사 2005.11.06 23:46
외로워 하지 마세요 그 교회 안엔 님 말고도 숨은 안티가 곳곳에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 어쨋든 빨리 결단을 내리세요.
래비 2005.11.06 23:39
게임 너무 오래하지 마세여 ^^
시간 안배를 잘해서 도서관에도 가시고 인터넷 강의도 들으시고
아뭏든 너무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지금은 님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랍니다 ^^
A『Fallen』El 2005.11.06 22:09
감사합니다. 그런데 바이블찢겠다는건 집에와서 (거기선 차마 못하겠어요)
사천왕 2005.11.06 20:51
사람은 양심에 따라서 행동할 자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권의 기본입니다. 지금 개독에게 끌려서 인권을 짓밟히고 있는 귀하에게 양심의 자유에 따라서 성경을 불질러 버리거나 찢어 버리고 그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나는 양심의 자유를 너희들에게 보이노라고... 뒷날의 이해타산을 너무 따지면 두려움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명령은 두려움을 산산히 부수는 것입니다.
안간다!천당 2005.11.07 22:10
저는 걍 조용히 쓰레기통에 똥경과 장송가를 버렸어요
중간중간 찢어진채로 분리수거함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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