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아왔더군요. 짐 옮긴다고 문 열어놨더니 "문이 열려있네요"하면서 들어오길래
"설마..." 하지만 역시 "우주의 주인...어쩌구"(우주의 주인? 스케일이 쫌커졌다?!) 하길래
갑지기 혈압이 화~ㄱ 솟구치길래 그 감정 그대로
"아구..제발 그냥 가세요 저는 예수를 혐오하는 사람이거든요? 알겠어요? 제발 그냥가세요 제발."
하면서 눈을 쭈~욱 응시하니깐 그냥 암말 못하고 슬금슬금 나가더군요.
"혐오"하는 사람을 처음 본건지 아니면 이런사람에겐 씨알도 안먹힌다 생각했던지 그냥 갑디다.
휴우~애들밥은 주고 다니는건지...개독박멸 paman~~
그때 현관문을 두드리기에 열어 주었더니 개독이 있더라고요.
뭐라고 시블시블 거리기에 옆에 있던 냉장고를 한번 후려 친 다음에
인상 한번 써주고 눈에서 살기(殺氣)를 뿜어내니까 말을 더듬더니 그냥 도망가 버렸습니다.
인상 더러운건 개독들 상대로 할때 정말 쓸만합니다.
나이 쳐먹은 개독들은 내공이 만만치 않은지라
쉽게 못 이기겠던데emoticon_008
암튼 개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짜장나요emoticon_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