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반말을 썼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월4일날이다.
운전면허학원 가기전에 밥이나 챙겨먹고 나갈라고
열심히 밥상을 챙기고있었다..
밥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에 어떤 아줌씨들이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불쑥 들어와서 하는 말이
예수님 믿으면 천국가는거 아시죠? 당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예수님께 명령을 받은 몸입니다.
새해가 지난 지 일주일도 안되서 정말 재수없는일 다겪네..
그래도 난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정중하게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열심히 밥을 먹고있는데
이년들이 이젠 숟가락까지 뺏으면서 오히려 나한테 신경질이다..
당신. 올바른 길로 인도하겠다는 사람을 이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거야?
예수님이 아시면 얼마나 크게 노하시겠어? 이건 강제가 아니야.
예수님을 믿는건 이 나라의 의무라고!
아무튼 당신 생각만 하지 말고 우리 나중에 죽어서라도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부귀영화 누리면서 살아보자!
어때? 이래도 싫어??
허참......-_-
이건 무슨 돼지 뒷다리살에 개 후다닥을 섞은 시츄에이션인가...
그래도 난.. 내인생 내가 사니까 당신들이 내 인생에 사사껀껀 참견좀 하지마시고
좋은말로 할때 돌아가세요 네??
안돌아가시면 가택침입죄로 고소합니다..
라고 말하며 내 의지를 꺾지않았다.
결국 그년들 나한테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불신자새끼..평생 그렇게 살다 뒤져라 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해대며 나갔다..
나는 내심 나 혼자서 이런 찌질이들 내쫓은게 정말 장한 행동이라 생각을하며
남은 밥 다 먹고 운전면허학원을 갔다..
열심히 도로주행 수업을 무사히 끝마친 나는
피곤에 쩔어서 집에가서 씻고 자고싶었다.
그래서 걸어서 20분이면 가는곳을 택시를 타고 집에 가게 되었다.
집에 들어가려고 계단을 오르는데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소리가...들리는데..
.........................-_-
설마??
설마가 사람 잡는다,-_-
우리집 대문앞에서 개독들 5명이 몰려와 쌍소리를 하면서 문안여네 이새끼 쫄았냐는 식으로 나온다..
정말 돼지 뒷다리살에 개 후다닥같은 시츄에이션을 2번이나 겪었다...
나는 내집에서 이러는 놈들이 제일 싫다;
그래서 내집에서 뭐하는짓거리냐고 경찰부르기 전에 빨리 꺼지라고 그랬다.
....
근데 이 개독들 꿈쩍도 안하더라..
세상에 태어나서 개독들 많이 봐왔지만
정말 이런 개독들은 처음본다..
오히려 개독들이 신고할테면 해보라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받고 여기 왔으니 절대 포기 못한다
이러면서 계속 나한테 쌍욕을 하며 찬송가질을 하는데;
그 많은 쪽수를 내가 어떻게 다 이기랴;
크로캅이나 효도르가 아니고선 내가 이렇게 다구리맞을 상황에 용감히 싸울녀석도 아니고;
어떻게 쫓아내지?? 생각하다
결국 경찰의 힘을 빌어 그 개독들을 쫓아냈는데
좋아할 상황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던 옆집 개독할머니한테 욕만 오질나게 얻어먹고 말았다..
시팔 내가 뭔잘못이냐고..
아! 2006년 정말 버라이어티하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