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졌어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여친과 헤어졌어요..

바람인것을 5 1,912 2006.01.10 09:56
종교문제로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교회에 다녔었지요,,
저에게도 잘해주고 제가 종파를 초월하고 영적진화에 관심이있어서
참으로 종파를 초월해서 유,불, 기독교를 통합하여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도 결혼을 하더라도 종교이야기는 하지말자고 하였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결혼후에 저를 교회로 인도하려는 방편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생각을 해 보십시요,,,

우리가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은후에
그아이들이 어디에 가서 세뇌를 당하겠습니까?

그리고 평생 그 세뇌받은 아이들이
교회를 불신하고 성경을 의심하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우리사이가 더 깊어지기 전에 이야기를 했지요..

하나님의 품안에 들은 분들은 그 분들끼리 결혼을 해야한다고
그래야 행복하고 탈이 없다구요,,

인간이라는 자체가 본디 무리지어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좋아하니
하나님의 무리에 들지 않은 나는 어찌 되겠습니까?

구역예배다 뭐다해서 교회의 무리들이 우리집에진을 칠것이고

휴~

냉철한 이성으로 비추어 보아
아니면 그것이 이단일 진대..
맹신하는 광신도들을 끌어내릴수 있는 힘이 없는것이
참으로 애석합니다.

그렇다고 제 내공이 높아 감화를 시킬 힘도 아직은 없고

사람변화시키는것이 기적중의 기적일진데..

제겐 그런 능력 없거든요,,

그래서 오늘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그분이 응답해 주실거라구요,,,

정말 그러기를 빕니다.

이싸이트 정말 시원한 싸이트입니다.
화이팅!

Comments

난빙(暖氷) 2006.01.11 04:24
이런 이이기가 경험담에 자주 올라오는군요.  우선 바람인것을님의 현명한 결단에 찬사를 드립니다.  단지, 헤어지기로 했다는 그 결정 자체보다, 왜 헤어지기로 하셨는지의 이유가 더 님의 현명함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님의 여친께서는 님을 진실로 대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 군요 (님을 교회로 끌어낼 속셈으로 종교에 대해서 open-minded인것처럼 가장했다니…….)  참고로, 여친 또는 결혼 문제로 글을 올리시는 모든 분께 드리는 말씀인데, 아직 안 보셨으면, 이누야사님이 2005-02-09자로 반기독교 시사 카툰에 올린 작품 (# 104)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명작입니다.
안간다!천당 2006.01.11 14:12
개독님을 애인으로 맞이할경우
1. 교회다녀야 사귄다고 한다
2. 그래서 교회다니면 온집안사람들을 전도하려한다
3. 여차여차해서 상견례를 하면  상견례가 전도장으로 바뀐다
4. 집안싸움난다
  그래도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다면
1.일주일에 안가도 3번은 교회간다  (수요일 일요일아침,저녁)
2.부흥회나 기도원에 최소한 3일에서 일주일은 집을 비우게 된다
  (혼자 밥먹고 빨래하고 청소할일이 많아진다)
3.명절이 일요일이면 교회간다
4.먹고살기 힘들어도 십일조는 꼭 낸다
5.아이를 낳으면 다 델꼬 세뇌교육장으로 간다 (모태신앙)
6.부모님 돌아가시면 절 안한다 제사도 없다
  장례식장에서 찬송가 부른다 한떼거리 불러다 앉혀놓고....

길거리에서 사람붙잡고 전도질 하러 안나가도
부딪힐 문제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무서운 종교입니다    완전 세뇌교 =기독교
바람인것을 2006.01.11 10:01
아..명작이 있엇군요,,, 감상하러 가야겟습니다.
실크커텐 2006.01.11 16:50
안간다!천당님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바람님 힘내시고 여친분 좋은 기억만 챙겨두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난릉왕 2006.01.11 15:30
탁월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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