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낄 아까 아래에 적은 선생과 한 패거리인 교사도 소개합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낄낄낄 아까 아래에 적은 선생과 한 패거리인 교사도 소개합니다

멋진데? 3 1,558 2005.07.07 00:12

그날의 수업이 있은후 약 16~7개월 지난 고3 1학기 5월경

고3이지만 점심시간이는 조낸 복도를 질주하며 놀던 피끓는 19세 소년들 ㅡㅡ;;

그러다가 길가시던(우리 수업은 하지 않지만)선생님이 우리를 붙잡았다.

우리 생각 'ㅅㅂ ㅈ ㅗ ㅊ 됬다 우리 이제 조낸 화장실청소인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된거였습니다

그 선생님이 우리를 잡더니 "니들 몇반이야?" 라고 물어봤습니다 저희는 모두 같은 반이였기에 11반 이라고했고 우리 반으로 끌려가 뒤쪽 구석지로 끌려갔었죠

우리는 '머 할라고 데려왔다냐...?'

이랬더라죠

반에 들어가니 뒤에 사물함에서 널부러져 자는놈, 띠 댕기는놈, 즐겁게 마나책 보던놈 등등 다양했습니다

전부 다 걸린건 두 말할 나위가 없었죠

ㅋㅋㅋㅋ

그게 암울한 현실이라는건 변함이 없었지만 저에겐 +@가 될지는 몰랐더랬죠 ㅋㅋ

우리는(한 10명은 됬을껍니다 처음에 걸린4명 교실에서 걸린6~7명) 구석지로 끌려갔고 전부 둥글게 앉았습니다(이때 느꼈죠 어떤 포스를)

그러고는 선생 옆에 있는 애들 두명에 머리에 손을 얹어놓고는 눈을 감으랍니다 이때 저는 느꼈죠... 젝일... 개독이다...

그렇게 눈 감고 있는데 낭랑하게... 그것도 우리 교실뿐만이 아닌 복도 끝까지 들릴만한 우렁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주여 이 불쌍한 어린양들에게 구원을 내리소서."

우리가 무슨 엄청난죄라도 졌는가 봅니다... 거참...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그리고는 알수 없는 중얼거림으로 한 10여분을 계속 눈감으며 말하더군요 중얼 중얼

그 런 데 !!!

ㅅㅂ 그거까지는 좋습니다.... 어짜피 당한거 듣고나 있자 했는데..... 전 그때 아예 눈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옆반 애들 다 우리 쳐다 보고있더랍니다. 거기에 더 암울했던거는 우리 1 학년때 윤리선생님이 그걸 봤다는겁니다 ㅅㅂㄹㅁ

그래서 10분이면 끝날꺼 점심시간 끝날때 까지 잡혀서 디지게 고생했습니다. 개소리 듣느라 귀가 썩고.... 무릎꿇고 있어서 무릎 조낸 아팠더랬죠 ㅠ



Comments

바다소녀 2005.07.11 20:29
emoticon_025
기도를 그렇게 시켜서 완전히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안티를 늘리는 행동...신도 이런거 좋아하실지....emoticon_007
디스플러스 2005.07.07 09:15
꺄하하하하하하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조낸 가슴아픈 얘긴데...
왤케 재밌징.. 글 참 재밌게 쓰시네욤
권광오 2005.07.07 00:19
멋진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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